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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진지한 고민모바일에서 작성

고갤러(211.186) 2024.03.25 18:36:08
조회 60 추천 0 댓글 0

저는 태권도를 11년째 해온 학생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선수가 아닌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범을 지망해오고 있었습니다
3년정도 원래 다니던 도장에서 학생사범으로 배우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배우는건 거의 없고 일만 시킵니다
학교 끝나고 5시30분 부터 8시 45분까지 수업이나
수업때 보조로 일을 합니다 저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어
배우는거니 그럭저럭 잘 해나갔습니다
어느 정도 짬이 차니 혼자 수업도 하고 아이들을 케어 할수있는
수준이 되었는데 지금 고등학교 3학년 이기도 하고
학업 스트레스와 학생사범으로 인해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
한달에 3번정도 쉬는것 같습니다
근데 메세지로 하시는 말씀이 핑계나 대고 맨날 쉬는
게으른사람은 필요 없다며 하루만에 11년동안 해온것이
사라졌습니다 한달 내내 나와서 받는것은 10만원 언저리
이것도 너희가 열심히 해서 용돈으로 주는것이다 라며
아파서 빠지거나 하루 나오지 않은사람은 만원씩 깝니다
그리고 수업진행 도중 실수를 하거나 어리바리를 타면
아이들앞에서 대놓고 꼽을 주거나 소리를 지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3년을 버티고 공부까지 포기해가며
일을 해왔는데 한순간에 모든것이 무너져 내린 심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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