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일때 타미야 미니카를 못해본게 자꾸만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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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시리즈 자사 콜라보로 고려해볼만한 작품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캡콤을 대기업으로 만들어준 IP인데다가캡콤이 그간 아케이드 사업이나 게임들을 만들고 새로 부활시키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놀리자니 애매한 IP들을 스파 시리즈에 편입을 시키고 있는데 그 중에 의외의 신캐로 나올 수 있는 시리즈들을 정리해봄1.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 현재 스파 시리즈와 동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스파 시리즈의 인기 여캐 카스가노 사쿠라의 절친인 히나타와 나츠가 다니는 학교이기도 함.전작인 스파5에서는 아키라가 등장하여 앞으로 스파 시리즈에 얼마든지 저스티스 학원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있음을 알림2.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스파 시리즈와 동시간대를 다루는 작품스파6 월드투어의 배경부터가 파이널 파이트의 배경 메트로 시티다.코디와 가이, 해거, 루시아, 포이즌, 마키, 소돔, 로렌토 수많은 캐릭터들이 이미 한번씩 거쳐간 이상 이번작에도차기 시즌에 무조건 등장할 캐릭터3. 스트라이더 히류스파 시리즈 기준으로 원래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으나. 스파5에서 연결고리를 확인 가이의 스승인 제쿠가 무신류를 가이에게 물려주고 새로운 닌자군단을 만드는데제쿠의 복장도 스트라이더 히류의 복장인데다가제쿠의 기술동작도 스트라이더에서 일부 보이고결정적으로제쿠의 칭호가 '퍼스트 스트라이더’하지만 아무래도 연결고리만 만들어둔 셈이라 히류 자체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음4. 머슬보머스파 시리즈에서 자주 언급되는 레슬링 단체가 나오는 게임작중에서 류, 춘리, 혼다가 배경으로도 나오고메트로시티의 시장 해거형이 소속되어 있기도 함.근데 솔직히 안나왔음 좋겠어.5. 캡틴코만도공식적으로 스파, 파이널 파이트와 연결고리가 있는 시리즈.작중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쇼는 제쿠와 가이를 잇는 무신류의 계승자임. 스트라이더 히류마냥 그럼 그냥 연결고리로 끝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스파5, 6에서 걔속 메인으로 나오는 에드의 단체인 네오 샤도루와캡틴 코만도 사이에 작은 연결 고리 아닌 연결 고리가 있음.?????어디까지나 그냥 우스개소리로 하는 예측이니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음ㅋㅋ그 외 의외의 캐릭터로 할만한 캐릭.잉그리드캐릭적인 인기는 있으나 그렇다고 제대로된 본가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로 활약했냐고 하면 아니고카린도 있고, 퇴사한 오노PD가 차후 등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유이한 캐릭터가 잉그리드와 스파3 레미여서 과연 등장할까 의문.모리건 앤슬랜드모든 서브컬쳐 서큐버스의 어머니 모리건정작 본가 IP가 죽어서 이제는 콜라보로만 나오는데, 온갖 IP 스파 세계관이랑 강제 연결중인데 캡콤이 감이 있다면 스파 본가로 모리건만 옮겨줬으면 좋겠다. 과연 퉁실듀오들이 말한 의외의 캐릭이 누구일까 작성자 : ㅇㅇ

초등학생일때 타미야 미니카를 못해본게 자꾸만 화가난다앱에서 작성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2024.01.03 03:02:13

조회 144 추천 0 댓글 16

93년생이라 내가 딱 90년대말에

TV에 나오는 미니카 만화랑

동네형들 미니카 굴리는거 본 마지노선세대인데

미니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해보고 싶었거덩...

정작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깐 90년대가 끝나고

크레이지아케이드랑 온라인게임 이것저것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미니카 굴리는 모습들이 온데간데 싹 없어져버려서

결국 못했음...

사실 그거 외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가서 선생이랑 애들한테 뚜드러쳐맞고

학교끝나면 학원가서 저녁때까지 뚜드러쳐맞고

5학년되고나서는 밤 11시 되도록 뚜드러쳐맞고

저녁되어서 집가면 엄마랑 큰누나한테 뚜드러쳐맞다가

초등학생시절이 끝나버려갖고

중학교 들어가니깐

내가 맘대로 해도 되는 폭이 넓어져서

초등학생때 했어야 할 프라모델도

중학교 들어가서야 뒤늦게 입문하고

하지만 이미 미니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지금은 차 운전할 나이가 되어갖고는 차 끌고 다니는데

운전하다가 조금만 삐끗해도

한문철TV나와서 조롱당하면서

"초등학생때 타미야미니카도 못해봤냐"

하는 상상이 자꾸만 머릿속에 남으면서

온갖 역정을 내면서 ㅈㄹ발광을 하게된다...

아마 그런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런 성질머리로 운전하면 사람 버리겠다고

지금 당장에라도 운전면허 반납하라고 등떠밀고 싶을거다

그럼 지금이라도 미니카 입문해서

대회라도 나가보는게 어떻느냐고 하겠지만

1. 차 끌고다니는 나이에 초등학생 장난감 자동차 만져봐야

뭔가 도움되거나 자랑거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보람도 안생기고 오히려 챙피하기만 한거고

2. 성인들은 이미 어렸을때 하던거라 고일대로 고여버린 고인물들이라 도저히 거기에 낄 방법이 없고...

만약에라도 대회에 나간다고 치면

"붕이씨 갑자기 연차휴가는 왜?"

"아 제가 타미야 미니카 대회 출전하게 되어서요 ㅎㅎㅎ"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참 웃긴다...

초등학생이었으면 되게 막 자랑하고 싶은 요소인데

직장인인데...차라리 자격증시험을 보지...

미니카 대회...참...

하...

뭔 장난감 하나가지고 그러느냐고 하겠지만

운전만 하면 자꾸만 생각날 정도...

솔직히 운전할때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은 거의 매사에 뭐만하면 자꾸 생각나면서

꼭지가 돌거같애...못참겠어서

가족들한테까지 나도모르게 화내고 그래...

이건 뭐 죽었다가 다시태어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지 속이 후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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