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 여행인데 메신져에서만 아는...어쩌다 내소원이 너랑 영화보러가는거라 했더니 같이 가주는거야.. 그녀는 얼짱녀고 나는 찌질이고... 하지만 내 얼굴은 홍조를 띄었고..그날 무지 오바했다 ... 사실 내가 1:1로테이션이면 엄청 강해지거든 말빨이,, 조낸 편안한 분위기로 유도하고 장시간 데이트에 새벽에 그녈  업고 거리 활보까지 했어 ㅡㅡ; 나름대로 무지 친해졌다 생각했어 처음만나서 ... 문제는 그담부터 ..몇일동안 많은 대화도 하고...그러다가 어느순간인가 귀찮아졌나?? 날 메신져에서 블랙리스트 해놨는지 절대 그녀를 볼수 없었고 연락해도 절대 안받고.. 싸이에 글쓰면 답방만 와.. 것도 이미지 관리 차원인거같아.. 남자친구도 안생긴거 같은데 ,, 아무리 내가 찌질인거는 알고있지만 이런상황을 겪다보니.. 우울증 걸릴것만 같애.. 한마디로 완전 캐무시받고 있는거야... 너무 슬퍼 PS.참고로 난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