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 18살 그냥 나름대로 독립해서 살아 보겠다고 나와서 8일째 일하면서 사는 남들이 보면 정말 무개념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 놈이야. 그런데 무진장 힘들어 시발 일하면서 이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고 그렇다고 집에 들어가자니 그전에도 맨날 이렇게 고생하고 정신좀 차렸겠구나 싶어서 들어가면 편하니까 다시 방황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생각을 바꿔서 기한을 딱 정해서 2달 독립하며 살다가 들어가려생각 중이야 그런데 알바하면서 많은걸 느껴 교복입고 지나가는 고등학생이나 중학생 볼때 가끔 눈물이 나올때도 있고 가끔은 왜 자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쩔수 없잖아 내가 결정한 일인데 딱히 공부못하지도 않았는데 순간화를 이기지 못하고 분노해서 전학가고 적응안되서 자퇴하고 진짜 내가봐도 18년간 한심한 인생 살았던거 같어. 8일밖에 안됬지만 진짜 많은걸 느끼고 있어 평소에는 보고싶지도 않은 부모님도 보고싶고..... 1줄요약 한심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