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12월 쯤에 입학하면 고시 준비하겠다고 했던 뉴비입니다.

나름대로 법이나 정책에 관한 생각이 있어서

고시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랫글에서도 이미 이야기가 나왔군요... 일단 고시패스 --> 성공이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잘 조사 해보라는 말도 듣고 격려도 들어서

조사 하려다가 합격한 대학 말고

국립대 추합이 되서...가정 형편도 그런데 등록금이 문제라서

방 알아보고...신입생이라 기본적인 술약속도 가지고 해서

2~3월을 어영부영 보내고 말았습니다.

엇그제 신입생 환영회 때문에 술을 마시고 좀 지나쳤는지...화장실을 들렀다 나오면서...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 뭘 하고있는건가,,,

눈물도 왠지 나오고...

고시에 대한 회의도 생기고...과연 정말 별들의 전쟁인 고시에서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1학년때는 논다는데 마시면서도 슬슬 애들을 보면...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다들 눈빛은 살아있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시더라도 정신은 살아있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었지만...

에구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입학하며 생각해둔 대로.

지금부터 기초적인 고시공부를 해서

진도가 좀 느리더라도 기초를 탄탄히...시간이 적더라도 집중해서 할 생각입니다.

(고시가 물론 장난도 아니고...서너시간 앉아서 깔짝거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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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고시가 재능인가요? 아니면 불굴의 의지인가요?

문득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꼭 고시를 합격해야겠다는 의지는 있고,

노력은...모르겠습니다...아직 시작도 안했기에...

재능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암기력은 부족하고, 머리는...

바보까지는 아니지만 고시를 장난으로 알고 있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꼭 열심히 해서 기왕이면 합격했으면 하는게 제 욕심아닌 욕심입니다!

가끔은 지나친 욕심 같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