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때 이과였습니다. 그때 성적으로 연대 공대정도 나왔었죠.
사실 전 고딩때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려고 했었는데 못했었거든요.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라서 선생님들이 신경을 안써주데요.
그게 이어져서 재수때도 이과로 했던거고. 공대도 나쁘진 않지만 수학이랑 과학을 못하는데 공대간다는데 개그로 느껴져서 더 공대를 피했던거같아요.
그나마 의대가면 대학가서는 더 낫겠지 생각하고 재수를 했습니다.
결과는 참패였죠. 주변에서 잡아주다가 혼자서 하니까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결국 삼수를 하게되었고 삼수때는 의대갈 자신은 없으니까 문과로 바꿨지요.
첨에는 고시볼 자신은 없으니까 문과 안가려고 했는데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공돌이로 썩는것보다는 열정을 불살라서 고시준비하는게 나쁘지않겠더라고요.
삼수때는  열심히 했습니다. 성적도 괜찮았고.
서울대가 눈에 보였죠. 근데 여름되면서 몸이 망가졌습니다.
고등학교 3년 ,재수에이어서 삼수까지 하니까 몸이 못버티고 말았습니다.
제가 몸이 썩 건강한 체질은 아니거든요.
결국 수능등급제영향까지 받아서 이번에 연대인문 썼습니다.
고대인문 쓰려다가 연대가 좀더 쉽다길래ㅡㅡ

이게 제 인생입니다. 행시 가능할까요?
혹시 도움되는 말이라도 있음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