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라고 다 공부 잘하나요? 1등 내신은 문이과 통합 5등인데 수능이 개판.수시 20개 지르고 다 떨어짐       전교에서 저주받은 수험생이라는 이름을 떨침       재수하고 있다가 일본공대라는 걸 알아서 또다시 위험한 도박을 시작했음       담임의 엄청난 기대속에 3월달까지 귀여움 받다가 3월 모의고사 보고 찬밥됨       의사집이라 대학안가도 먹고 살수있다며 자기 합리화 하고 있음        2등 시립대 도시건설 수시합격       많이 아까워서 집안 사정모르는 담임이 재수하라는데 아주 잘 간 것임 3등 한양대 의대 부르짖다가 재수중       이 놈 아버지는 서울대 나온 백수인데 눈만 높아서 의대아니면 안 보낸다고 함 4등 재수중(왕따여서 학교를 자주 빠졌음) 5등 경희대 이학(수학 5등급 이상 맞아 본적이 없음)       담임이 학생주임이라 경희대 총장상타서 수시로 그냥 들어갔음       대단히 만족하고 다니다가 강남인이라는 이유로 지방인들의 갈굼을 당하고       반수 생각중.. 이게 우리 반의 실체다 나도 저중에 한명인데 내가 누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