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여기 아싸들 좀 있는것 같은데 잠도 안오고 그냥 내 얘기나 좀 끄적여볼까 한다 난 2학년까지 다녔는데 학부제였어.. 경제랑 무역쪽인데 난 경제쪽으로 갈려고 아예 무역쪽사람들이랑은 말도 안하고 그쪽 선배도 당연히 말도 안하고 지냈지 (뭐 경제쪽도 그다지 인싸이더는 아니었어 남자애들 거의 알고 선배들 좀 알고 여자는 거의 모르고) 근데 학년말에 전공을 정할때 성적이 딸려서  무역쪽으로 가게 된거야 -_-;; 2학년되니까 죽갔드만.. 짜증나서 말 걸기도 싫고 그리고 애새퀴들은 어찌나 음침하게 생겨보이던지 -_-; 그러다보니 그나마 알았던 경제쪽애들과도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교양은 말할것도 없고 전공도 혼자서 수업듣 는 제대로 안습 아싸가 되버렸어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엠티라도 참여해볼까 했는데 아싸라 그런지 그런거 오라는 소리도 없더라ㅅㅂ 뭐 다른 친구들이 너 뭐했냐 하면 "학부제의 폐해다"라고 대답은 하지만 솔직히 내가 잘못한게 맞긴하지.. 근데 아싸라는거 진짜 생각보다 금방이더라 나도 성격이 내성적인것도 아니고 딱히 모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정말 친하다고 할수있는 남자놈 하나( 얘는 휴가 나올때마다 만나는 놈이고) 그래도 마음 맞는 여자애 하나를 얻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참.. 뭐 아싸라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데 그래도 뭔가 회의가 드는건 사실이야 휴우 지금 입대를 곧 앞두고 있는 몸으로써 제대복학하면 존내들이대려고 생각은 하고있다만 참 후회도 되고 그러네.. 뭐 몸소 체험한 한가지 교훈이랄까 먼저 말 걸어주기를 기다리지 말라는거 하나는 확실히 깨달았다 여기도 보니까 아싸 좀 있는것 같은데 니들 얘기도 좀 해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