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컷트라인이 있어 분명히 포린에서는 말이야. 그런데 회계사가 된다고 무조건 포린만 가는 건 아니야 로컬에서도 실습할 수도 있는거고. 회계사 사무소 차려도 되는거고 옛날에는 회계사 따면 세무사까지 해줬는데 회계사 사무소 직접 자기 이름 걸고 차리는 사람은 회계감사 업무보다는 세금계산에 관해 일하는 경우가 많지.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인맥을 만들고(회계 강의 들어보면 알겠지만 돈많은 사람과 관계를 쌓아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회계 감사쪽에 관심있는 분은 포린에 북박이하면서 파트너까지 달리는 거지. 니들이 학벌학벌하는데 . 너 저번에 카뮤봤냐? 헤럴드에서 만든 대학 잡지인데 그때 실린 CPA가 아주대 경영이었거든 아주대 경영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CPA로 전향했는데 삼일갔어. 결론은 자기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있는거지 학벌이 100이 아니야. 학벌로 정한다면 차라리 CPA를 뽑지를 말지. 그러니까 너무 그러지 말라구 회계사는 학교에 전반적으로 분포되어있으니까? 예를들어 성대같은 경우에도 연서고에 밀려 4등을 매년 유지하지만 한국회계연구원 회장이 성대 이효익 교수고 그 쪽 관련된 부분이 성대 출신이 많다. 한국회계연구원은 참고로 기업회계기준을 작성하는 곳이다.(회계 근간을 만드는 곳.) 이말이 무슨말일까? 회계부분은 어쩌면 학벌에 막혀 있을지라도 서울대가 잠식하는 그런 시장은 아니란 말이지.자기의 능력에 따라 대우 받는 시장이라고 해야되. 괜히 설대다 연대다 고대다 중대다 성대다 한대다 서강대다 줄줄줄 다 외워도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뽑혀가게 되어있어. 언제까지 신라시대 육두품처럼 골방에 갇혀 살래. 능력이 있으면 데려가는 거야. 너 같으면 돈 잘벌어 주는애 뽑지 학벌 좋은 애만 뽑겠냐? 회사 사장이라면. 아무튼 회계사가 학벌에 갇혀있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학벌 클리쉐도 무너지는 중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