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전기 컴퓨터쪽만 두고 하는 말이다. 딴 건 모르고... 전자나 컴퓨터과 졸업생들은 어느학교든 마찬가지로 대기업.. 특히 삼성전자, 엘지전자 가는게 목표이다. 한양대 안산은 50% 정도는 대기업에 간다. 그거 보다 더 높았던 적도 있다. 물론 서울캠은 더 높긴하다. 안산이 좋은 점은 대학원 진학하면 인식 수준이 바로 서울캠수준으로 업글된다는 거다. 왜냐하면 대학원은 안산캠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무조건 서울캠이다. 물론 대학원 진학은 아주 쉽다. 본교니깐. 타교생은 상당히 어렵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솔직히 서울캠보다 낫다고도 할 수 있다. 시설이나 교수진들, 산학연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이 더 나은 건 물론이고... BK도 비슷하게 한다고 한다. BK를 직접 겪어보고 있는 사람으로 한마디 하면 BK 결코 좋지 않다. BK 하면 다른 장학혜택을 못 받기 때문에 금전적 혜택이 별루이다. 그리고 BK는 서류작업이 넘치기 때문에 개인 연구시간도 많이 할애하기가 힘들다. 솔직히 그냥 기업체 프로젝트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 BK 서열가지고 자꾸 학교 서열 매기는데 정말 쓸데없는 짓이다.  ㅡ.ㅡ; 일부러 신청 안하는 교수님들도 많다. 졸업하면 바로 서울캠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병특 일부를 빼고 졸업생들은 100% 대기업 간다. 학부가 안산이든 서울이든 상관없이.. 그냥 서울캠으로 쳐준다는거다. 중경외시 대학원 졸업한 것보다 아웃풋이 훨씬 좋아지는 셈이다. 그래도 학부가 안산이라고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면 그렇지 않다. 안산에서 10년 가까이 산 우리 선배..(즉 박사까지 안산에서 했다는거다) 졸업하고 아주대 전자과 교수로 가셨다.   여기 분위기로 보면 아주대는 한양대 서울이랑 안산이랑 중간에 끼여있는 듯 한데.. 어떤 대학 교수로 임용될 때 학부가 자기네 학교보다 안 좋으면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안 뽑는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말이다.  서울캠으로 쳐주니깐 가능한 이야기다. 지금 잘되고 있는 산학연이 본 궤도에 오르면 인풋도 상당히 좋아질 거다. 공대만 말하는거다. 인문계열은 나도 모르겠다. 우리 학교.. 공대쪽으로 오면 대학의 낭만은 즐기기 힘들겠지만.. 졸업 후 대기업가기가 용이하다. 중앙대, 시립대, 경희대 이런 데 지원할 바에는 그냥 안산으로 오는게 낫다. 당장 간지는 나지 않겠지만(인식이 별로라는 말) 졸업하고 대기업 가긴 훨씬 용이하다. 공부잘해서 중상위권 안에만 들면 대기업 가고, 만약 안되도 대학원 가면 장땡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