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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각?] 111년 시계 역사의 컬렉션, 나만 아는매력(?)
안녕하세요군 보급 시계 수집과 그 연구에 진심인,샤오바이입니다^^개추각? 대회에 참여하고자 합니다.그러면서 현재 제 컬렉션도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여기서 올해 원복예정인 시계 하나 추가하여 올리며,올해 컬렉션은 여기에 하나 더 들이고 마무리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그럼 우선 전체 샷연도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그러면, 연도 순으로 디테일 샷(착용샷하나, 특징 드러나는 각인이냐 문장 등 하나)하나씩 올리며 제 컬렉션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1.우선 1914년 일본 정공사(精工舍 세이코사),일본 최초 손목시계 로렐입니다.사실 온전하지도 않고 상태도 안좋습니다.그럼에도 로렐이라는, 일본 최초의 시계라는 타이틀에 구매했습니다.오랜시간동안 시계를 살리기 위해 오일범벅에 본드칠도 되어있고 심지어 뭘 어떻게 해보려고 케이스도 이상한걸로 교체된 시계입니다. 무브와 다이얼만 제것이라는 사실…111년의 세월이 그렇게 녹아들어 있습니다.2.1930년대 말 프랑스 군에 보급된프랑스국방부의 약자 MG 시계입니다.독일군에 노획된 것은 아래 독일 육군 시계처럼DH각인이 되어있습니다.그러나, 이것은 노획당하지 않고 프랑스 군 누군가에게 소유되어 전해진 것입니다.그 누군가의 역사가 이 시계에 고스란히 전해집니다.그는 누구일까요?레지스탕스? 자유군? 비시협력자? 됭케르크에서 연합군을 도왔을까요? 3. 독일 나치 육군 보급 시계미네르바의 DH입니다.나치는 사실 민주주의에 의해 배태된 비극입니다.대중의 어리석은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그리고 방관의 결과가 무엇을 낳았는지,이 시계는 여러분에게 묻고 있습니다.4.르쿨트르의 2차대전 영국 공군 보급시계마크7A 윔즈입니다.전쟁의 급박함에 따라, 영국과 미국이 함께 채택한 공군 보급시계입니다. 영국공군 시계 마크 시리즈의 대표주자.영국 본토 항공전에 사용된 시계입니다.급박하게 결정된 시계라 테스트가 미비했고, 공중에서 고장이 잦았습니다.이러한 교훈으로 전후 영국공군은 마크11을 만들어냅니다.5.2차대전,나라 잃은 체코 파일럿과 함께한 시계 마제텍입니다.우리네 역사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죠.나라를 잃고 프랑스를 통해 영국으로 향한 체코 파일럿들…영국 본토항공전에서 활약하죠.6.역시나 2차대전 미군의 A-11이자,영국공군 마크8입니다.전쟁의 급박성으로 미군은 자신들의 보급 시계a-11을 영국군에게 보급합니다.그리고 영국군은 이를 마크8이라 명명하죠^^7.2차대전 브라질 원정군 시계 프론토입니다.당시, “브라질이 2차대전에 참전하는 것은, 뱀이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발생할 확률이 적다.”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은 독일의 상선파괴, 미국의 눈치… 를 보며 참전합니다.그야말로, 2차대전은 세계대전이었던거죠.8. 더티더즌 GA많은 분들이 영국군 보급시계하면, 더티더즌을 떠올리십니다.더티더즌은 영국군 최초로 명확하게 그 규격을 맞추어 보급한 시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WWW라 불리는데 방수, 손목, 시계란 뜻이죠^^사실 더티더즌은 1944년 전쟁 말미에 보급되기 시작했고,전쟁이 예상보다 조기종료되어, 재고가 많이 남게됩니다.더티더즌의 역사적 가치는 여기에서 비롯됩니다.영국국방부는 남은 더티더즌을 식민지에 뿌립니다.그리고 이 시계는 골드코스트(가나)에 보내진 시계입니다.9.한국전쟁 미공군 보급 시계 A-17한국전쟁시기 미공군에게 보급된 A-17입니다.한국인이라면, 그리고 사실 이쪽 분야에서도 매우 주목받는 시계입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절대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되는 일입니다.10.베트남전 호주군 보급 시계해밀턴 46374A호주군에게있어 베트남전은 중요한 사건입니다.최초로 영국의 승인없이 참전한 전쟁이고,남하하는 공산주의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아태지역의 새로운 질서를 재편하고 있는 미국을 택한 것이기 때문이죠.외형은 미군 보급 시계를 따르지만,영국군의 특징, 브로드애로우와 고정된 바넷봉을 특징으로 갖고 있습니다.11. 이제 손가락이 아파옵니다.제가 연구해서 밝힌 친구 중 하나,1967-1970년대 영국 GS 부대 보급시계해밀턴 GS입니다.외교, 훈련 등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 예비역들을 모아편성한 GS부대에 보급한 것입니다.당시 영연방 해체시기로, 아부다비, 케냐, 말라야연방(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 파견된 이들에게 보급되었을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12.1960년대 프랑스 해군 보급시계몰티마 MN입니다.전 세계 단 하나만 유통되고 있는 시계입니다.아직도 어떤 역사가 있기에 하나만 불용처리가 된것인지,미지의 시계입니다.프랑스 군 시계 유통의 대부를 통햐 구매했습니다.13. 1960년대 프랑스 북아프리카 주둔군, 알제리 장교 타겟 시계베란프랑스의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는 열강놀이의 증거품(?)입니다.프랑스 군에 자주 쓰이는 범용무브가 들어간 나름 금장시계.이것도 제가 연구글을 통해 그 사용처를 추정해봤습니다^^알제리 장교를 타겟으로 한거 같아요14.1970년대 로디지아군 보급시계 로머아프리카의 백인우월주의국가 로디지아군의 시계입니다.영국말 UN말 안 듣고 독립한 후, 아프리카 토착민들과 전쟁을 시작하죠. UN은 이들에게 금수조치를 시행합니다.주변국 중, 이들을 도울 나라는 딱 두나라. 함께 아프리카 현지인과 전쟁 중인 포르투갈령 앙골라와 남아공이죠.그리고 이 시계는 남아공이 보급한 시계입니다.ZA 주드 아프리카(남아공)SFA 로디지아의 부시전쟁 종전 후, 반공주의 질서유지군에게 까지 보급괸 로디지아 역사 그 자체인 시계입니다.15.연구중인 구일정공, 한국세이코 KT연구 중입니다만 단언하건데 이 시계는 한국이 만든 자랑스러운 한국의 시계입니다16.제거 또한 연구한 시계,1977년 남아공 유색인종부대 KK W10남아공은 유색인종을 군인으로도 취급하지 않았죠.1970년대 중반에 와서야 이들을 군으로 편입시키고 시계를 보급합니다. 명확하게는 영국군이 준거죠^^영국군 CWC W10과 동일모델입니다.17.케냐군 KA시계제가 최초로 이 시계의 역사 그 모든걸 밝혔습니다.이 시계는 소문이 무성했죠.케냐 철도공사라는 둥… 그리고 영국이 줄리 없다는 둥…다 틀렸습니다. 영국군과 케냐군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졌고,영국은 아프리카의 공산화를 막기위해 지속적으로 케냐에 힘을 썼거든요^^영국의 패권주의, 아프리카의 냉전을 느낄 수 있는 시계입니다.18.쿠바 지급, 앙골라 내전 FAPLA시계포르투갈이 지배하던 앙골라는 독립 후,냉전 시기 열강에 의해 찢어지고 결국 내전에 이릅니다.이 시계는 그 중 쿠바가 지원하는 FAPLA부대 보급 시계입니다.냉전의 비극은, 우리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존재했습니다.19. 와 이제 끝이 보이나요…1970년대 인도 육군 부사관 보급 시계 HMT W10입니다.인도-파키스탄 갈등이 절정일 당시 보급된 시계입니다참고로 HMT는 인도가 시티즌의 도움을 받아 설립한 회사죠.이 모든건 영국 탓. 20. 1978년 소련군 다이버 시계, 보스톡 NVCH-30소련군 다이버 시계는 본래 CHS 191이라는 어마무시한 것부터 시작합니다. 무튼 얘는 라듐 덩어리… 여서 요걸로 변경을 하게 된 것이죠. 사실 우리 불곰 형님들은 라듐 따위 안무서워해서… 이 시계 안좋아했다고 합니다. 작다고… ㅎㅎㅎ요 시계의 또 다른 스토리는 뒷백입니다.아프간 전쟁 다녀온 삼촌이 조카한테 1989년 준건데이게 저한테 있네요?21.1970년대 베네수엘라 군 보급시계 포르쉐 디자인 바이 오피나베네수엘라의 흥망성쇠를 느낄 수 있는 시계입니다.당시 미국 영국 독일 나토가 보급으로 쓰던 시계입니다.그들의 당시 경제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계에요.22. 세이코 베이비 아포칼립스이뻐서 지인에게, 상하이 SS4 114대신 받아왔습니다.반납예정입니다.역사적 내용이 없어서 재미없어요. 23. 1980년대 파키스탄 공군 보급 시계, 시티즌 따개비오리지널 시티즌 따개비입니다.파키스탄 공군이 사용했죠1980년대… 인도- 파키스탄-방글라데시의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영국탓입니다. 영국 나빠요!!!24.1980년대 프랑스 공군 보급 시계 펄사1980년대, 프랑스의 열강놀이와 그 보급시계 2탄입니다.프랑스의 핵실험과 연관되는 공군 보급 시계랄까요?쿼츠 빈티지 시계는 무브를 갈아주는게 참 안전한데요,이 시계 무브는 당시 브라이틀링에 들어가던거라… 비쌉니다… 구하기도 어렵구요겨우 고쳤어요~25. 1980년대 이탈리아 공수부개 훈련소 시계DPw쿼츠파동으로 허우적거리던 브라이틀링과 함께이탈리아 군 여러곳에 염가로 시계 뿌리던 DPW의 이탈리아군 시계입니다.당시 브라이틀링이 만들던거랑 외형은 비슷합니다^^요건 브라이틀링의 손을 떠난 뒤의 시계에요^^26. 시계 갯수 안세고 사는데 생각보다 많네요걸프전 캐나다군 보급 시계 로스트 마라톤입니다.사용처가 불분명했던 시계죠? 그래서 로스트 마라톤이구요.지금은 걸프전에서 캐나다군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저는 이거 큰아버지께서 땅파다 발견하셨습니다.방송에서도 밝힌바 있어요<방송 43분부터>방송>방송>https://youtu.be/mbTrVjKk1WY?si=kqeLOKOYfboxujWW 국가를 움직이는 검은힘?!! 이색 스파이의 세계☆ 차트쇼 밀당백 5회 | 국방홍보원다양한 밀리터리 정보를 주제에 맞게 AI가 선정해 차트를 만들었다! 7순위로 알아보는 ‘밀리터리 퀴즈쇼’ 코너와전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밀리터리 마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첫 번째 코너, 밀당백 차트쇼!]상대를 속이는 위장 임무로 작전을 수행해야하는 스파이...youtu.be27.90년대 이스라엘 해군 특수부대 샤예테트 13 보급품. 세이코구하기 어려운 시계입니다.이것만 모으는 연구가가 있거든요…저는 이스라엘 판매자에게 편지보내며, 구한 시계입니다.지구상에 이토록 이상하고 독특한 국가가 있을까요?과연 이 갈등이 사라질까요??? 거기에 의미가 아주 큰, 인류사에 큰 의미를 지닌 시계라 생각합니다.영국 나쁜놈!!! 328.1997년 방글라데시 공군 보급시계 카시오1997년 방글라공군에 보급괴어2015년 6.25.에 불용처리된 친구입니다.현대 군 보급 시계를 구매하신다면, 요렇게 불용처리표와 세트로 사셔야합니다.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의 갈등을 느낄 수 있는 시계…영국 나쁜놈!!!! 429.2003년 프랑스 해군 특수부대 시계, 타이맥스 아이언맨실 사용례도 많고 재밌는 시계입니다.저는 박스부터 스트랩까지 함께 있는 걸 구매했습니다.사용이 안된게 아니라서 더 좋은^^프랑스 군 시계 유통의 대부님의 작품 크으!30. 2015년 인도네시아 총사령관이 뿌린 시계.물도꼬라고… 지금은 정치인인, 당시에는 총사령관인 아재.시계 엄청 좋아하는데 비싼거 차다가 걸렸죠…그래서 기자회견도 하고…무튼 그 여파로(?) 시계로 유명해진 이제라… 군에 사비로 요 시계를 보급합니다.팔지 말라고 했는데 한국인이 소유했네요^^인스카 올릴때마다 물도꼬 아재 태그합니다*^^*++ 회수 예정1973년 중공군 연대장 보급 시계보급 시계이긴 한데, 월급인가… 연봉인가에서 깎고 준 시계에요.62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형… 미니 아포칼립스 반납하고 가져올겁니다^^그리고 올해가 가기전에 하나 더 기추할겁니다^^하나는 보내구요 ㅠㅠㅠ 서른개를 유지해야겠네요.그럼 제 컬렉션은 여기서 끄읏!!!!!손가락 아프게 적어봤습니다.재밌게 보셨기를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샤오바이고정닉
[월드워V] 지스타 단독 부스 제작 비용, 지스타의 운영 관련 느낀 점
제가 만든 게임을 가지고 게임 쇼에서 부스를 내는 것이 제 오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일단 왜 지원 사업이나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등을 통해 출품하지 않고 직접 단독 부스를 냈냐는 질문을 많이 들어서...잘 몰랐던 것도 있고, 사실 자신도 없었습니다. 어디든 지원해서 떨어지면 올해 지스타에 나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신청 당시에는 스팀의 '인기 출시 예정'에 드는 것이 목표였기에, 막연하게 게임쇼를 나가서 위시리스트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G-STAR 2025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여 준비하였습니다.부스 제작 비용비용이 많이 든 순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모든 금액은 부가세가 포함된 실지출 금액입니다.1. 1전시장 조립부스 : 2,772,000원 (조기 할인 10%)조립부스와 독립부스의 차이는.. 조립부스는 벽면과 프레임 형태를 시공하여 제공하는 것이고, 독립부스는 공간만 제공하는 것입니다.독립부스의 경우, 지정 업체만을 통한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했고 그 비용이 상당해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만 하는 느낌이 강했기에 조립부스로 진행했습니다.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대중소 게임사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지스타 참가 비용을 성토하시더군요. 참고로 조립부스 기준 PlayX4(아래 이미지)의 3배가 넘는 가격입니다.2. 부직포 가방 1000장 (주문 제작) : 464,900원아시다시피 지스타는 경품 경쟁이 치열한 편이고, 경품만을 보고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았기에 준비했습니다.이것도 수동 인쇄라서 비용이 많이 추가되었는데, 40일 이전에 주문하면 자동 인쇄가 되어 인쇄비가 추가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음에는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부피가 있으니 벡스코로 바로 배송하려고 했지만, 지스타 사무국에 문의하니 택배를 받아 줄 수 없고, 전시장 부스로 직접 배송을 시키면 되지만, 택배기사님에게 부스 위치 잘 설명해 줘라+분실 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나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제가 묵는 호텔로 배송시킨 뒤, 행사 전날에 행사장으로 직접 옮겼습니다.사실 가방도 게임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해야 주는 것이었지만, 더 큰 가방을 뿌리는 곳들이 많아서 그냥 저희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3. 43인치 4K 스탠드 TV : 373,350원지스타 지정 업체에서 TV를 대여하는 비용이 43인치 기준 부가세 포함 385,000원이었습니다. 새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데다 화질도 좋고 디자인도 예뻤기에 그냥 구입하였습니다. 다행히 부산 근처에 회사가 있고, 지스타에 참가하는 동생 회사에서 받아서 전달해 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ㅠ_ㅠ행사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경동택배를 통해 수거했습니다. 행사 끝나는 날이 일요일이라 영업은 하지 않지만, 영업소에 가져다 놓으면 월요일에 처리해 주는 방식이 가능하다 합니다. CCTV가 많으니 안심하라고 하시더군요...ㅎㅎ다음 행사때 또 사용할 예정입니다!4. 스탠딩 테이블 + 우드 빠스툴 추가 대여 : 115,500원지스타 지정 업체를 통한 대여한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부스 측면에 배치하였습니다.속이 빈 판자 형태의 조립식 테이블이고 너무 부실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는 게 싸겠다는 직원의 토로가 있었지만, 부피가 있고 지방이라 처리가 힘들었기에 대여했습니다.5. 게이밍 노트북 대여 3대 7일 : 97,500원 (32500원 x 3)사양은 i7-12700H 16G램 RTX3060 17인치입니다.참고로 지스타 지정 업체를 통한 일반 노트북 렌탈이 1대당 150,000원이었습니다.6. 미니 동상 (직접 제작) : 약 60,000원(필라멘트 등 재료비)시선을 끌만한 무언가가 필요하죠!동상 제작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왜 대기업에만 동상이 있는지 알았습니다.ㅠㅠ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주문 제작의 경우 몇백~천만 원 수준에, 설계비도 청구된다기에 3D 프린터로 직접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제작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지나가시다가도 발걸음을 멈추시는 분이 많았기에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합니다.7. 디스켓 키링 700여개 (직접 제작) : 약 43,000원 (필라멘트 28,000원, 키링 줄 10,000원, 스티커 용지 5,000원)데모 플레이+위시리스트 추가한 분들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인기가 좋아서 2일차에 2/3가 떨어져서 토요일에 내려오는 직원(이자 와이프)에게 추가로 더 만들어오라고 급하게 부탁하여 보충했습니다. 4일차 3시쯤에 다 소진되어 버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넉넉하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8. 게임 명함 2000장 (주문 제작) : 31,000원디스켓 키링과 부직포 백에 함께 넣어주는 용도의 명함입니다. 게임 스팀 페이지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9. 현수막 (주문 제작) : 21,000원지스타 업체를 통해 한쪽 벽면 인쇄하는데 63만 원... 절반 인쇄하려면 32만5천 원 청구된다기에 그냥 현수막 제작해서 달았습니다.10. 텀블벅 굿즈 전시용 투명 쇼케이스 : 9,990원쿠팡 PB상품부스 운영 관련 느낀 점1.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게임을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데모를 플레이하면서 좋았던 점과 개선되었으면 점을 많은 시간을 들여 말씀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문객과의 교감이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특히 온라인에서 보고 꼭 찾아뵙고 싶어서 오셨다는 분들도 많아서 정말 힘이 났습니다.2. 굿즈는 무조건 많이!대형 플랫폼이나 게임사들이 뿌리는 값비싼 것은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준비해 간 굿즈 때문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게임을 플레이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행사 때는 훨씬 더 많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3. 시연 기기는 무조건 많이!사실 처음엔 얼마나 하시겠어 싶었는데, 3대가 거의 풀로 돌아갔습니다. 좁더라도 1대 더 준비할 걸 싶었습니다.4. 대부분은 행사장 입장하자마자 대형 부스로 달려갑니다!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현금성 포인트와 고급 굿즈들을 뿌리니, 일단 여기로 다들 달려갑니다. 작은 부스는 대형 부스들의 경품을 어느 정도 취득하시고 나서 들러주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오픈 30분 정도부터 방문객들이 생깁니다.성과1. 유저를 직접 만나며 소통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정말 애정을 가지고 많은 관심과 조언을 주시더라고요. 온라인에서는 이런 기회를 갖기 힘들어서 더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했습니다.특히 부스 앞에서 텀블벅을 통해 바로 게임 구입해 주신 분들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2. 스팀 위시리스트지스타 출전의 목표였던 '인기 출시 예정'에 올라가있다는 사실을 다른 대표님이 행사 전날 알려주셔서, 조금 마음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다만 저희 게임은 한국의 위시리스트 비율이 낮았습니다. 공개 한 달 동안 한국의 랭킹은 7~8위를 왔다 갔다 했고, 텀블벅 등을 진행하고 지스타 행사 바로 시작 전에 올린 위시리스트 1만 개 돌파 글에서도 4위에 겨우 안착할 정도였지요.행사가 끝난 뒤 한국 비율이 매우 높아져서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3. 많은 매체 기자분들과 커넥팅게임 동아에 인터뷰가 올라간 것 또한 큰 성과였습니다.인터뷰 약속을 잡기도 했습니다.4. 많은 퍼블리셔들의 관심국내외 많은 퍼블리셔 회사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지스타 운영 관련 느낀 점찾아보니 지스타의 운영 관련 문제가 기사로 많이 떠있더군요. 이번 연도만 그런게 아니라 꽤 오랜 기간 지적되어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개선된 것은 없고 참가사들은 떠나고, 관람객은 줄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이유를 명확히 알 것 같더군요. 저희도 얻은 것도 많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지스타 부스 참가는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1. 전시장 위치 관련제가 추가로 언급하지 않아도 여러 곳에서 언급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만.. 2전시장에 방문해 보니 정말 한산했습니다. 위치 문제도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형 부스가 1전시장에 있는 이유가 크겠지요. 만일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출품하여 2전시장에 부스를 내게 되었다면 그다지 성과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관람객을 2전시장에 먼저 입장시키는 것도 보았지만, 다들 1전시장으로 바로 오시는 모양새였습니다. 인디 게임 부스 입장에서는 플레이 엑스포의 전시장 구성이 훨씬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 대형 부스 소음 문제이번 전시에서 지스타 운영에 가장 큰 불만을 가진 부분이었습니다.참가사 매뉴얼에서 수차례 강조할 정도로 소음 규정이 데시벨 단위로 명확히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쪽에 위치에 있던 두 대형 부스가 행사기간 내내 전시장 전체가 전체가 울리도록 스피커를 틀어놨으며, 진행자는 비명까지 지르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찾아오신 손님들을 응대하지 못할 수준으로 소음이 심해서 소리 지르며 응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부스들 바로 앞에 위치한 대표님들이 여러 차례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행사 진행 요원에게 제재를 요청했으나, 전화를 해보더니 저보고 직접 사무국에 전화해달라고 하더군요.결국 끝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퍼블리셔에서 저희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서로 소리지르며 대화하다가 포기하고 연락처를 교환하고 떠나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B2C 전시장이었다지만 이 정도 소음 공해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숙소에 돌아오니 먹먹하고 소리는 멀리 들리고, 직원들은 목이 쉬어서 마지막 날엔 말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돈 되는 대형 게임사들에 대한 편의를 봐주는 것은 좋지만, 이정도라면 글쎄요... 검색해보니 이 문제가 10년도 넘게 이어져 왔는데 전혀 개선되지 않았더군요.3. 바가지뭐 여타 행사들이 대부분 그렇기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외국 손님들도 많이 오셨기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시정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사실 지스타 행사 자체가 과한 비용을 요구하는 바가지 행사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주변 상권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도한 물품 대여&부스 인쇄 비용 등은 소규모 업체가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일산 물가와 부산 물가가 다르다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고요.ㅎㅎ정리하며일단 인디 게임 쪽에서 단독 부스를 내신다고 하면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기에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ㅎㅎ그래도 나만의 부스를 꾸며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욕구가 있으신 분에게는 추천합니다.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다만, 가격 부담이 덜 한 PlayX4에서 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 글에서는 빠져있지만, 교통비&숙박비 부담까지 더 하신다면...ㅠㅠ인디 게임 개발자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추가로 아직 위시리스트 추가 안하셨다면 추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신... WORLD WAR V: LAST CALL on SteamLighthearted comic war action! Battle across voxel and pixel worlds to stop the V Empire’s ambition. Break terrain, uncover items, and face unique bosses. Behind the cute visuals lies a truly challenging game waiting for you!store.steampowered.com감사합니다!
작성자 : 호랑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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