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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결말이 세개인 동화
그건 바로 인어공주 빨간구두와 벌거벗은 임금님 등으로 유명한 안데르센이 1837년에 작성한걸로 알려진 책으로 원제는 덴마크어 Den lille havfrue에 영판도 더 리틀 머메이드라작은인어 쪽이 맞는 번역이지만 일본에서 고귀한 어린여성을 공주로 번역하는게 트랜드라 인어공주가 되었고. 이게 한국으로 그대로 넘어왔다는거같음 같은 안데르센의 작품인 섬벨리나도 원래대로라면엄지소녀로 번역되는게 맞는데 엄지공주로 번역된게 같은 이유고 아무튼 이런 인어공주 원작의 결말은 왕자를 칼로 찌르면 원래대로 돌아올수 있다는 말을 듣지만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본인을 포기하는 고결한 선택을 한 결과 영혼이 없는 자연물인 인어에서 불멸의 영혼을 얻고 공기의 정령이 되는 엔딩임 원래 제목인 작은 인어도. 보잘것없는 작은존재에서 성장한다는 느낌으로 보면 필요한 제목이었던거같고?그리고 이 엔딩에선 인어공주가 300년동안 봉사해야되는데. 아이들이 울면 하루씩 늘어나고. 잘 행동하면 1년씩 줄여준다는 옵션이 붙어있어서 메리포핀스의 작가 P. L 트래버스는 이 사족이 이야기를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이야기로 전락했다고 깠음두번쨰 엔딩은 북미나 동아시아쪽에 많이 퍼진 물거품 엔딩임원작의 엔딩이 해당지역권의 어린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든 내용이라 수정된건데 칼을 얻고. 왕자를 써는걸 거부한 인어공주가 바다에 뛰어들고 . 그대로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새드엔딩임위 짤은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 토에이에서 안데르센 100주년기념으로 만든 인어공주애니 [1975] 인데 여기서도 그 엔딩을 채용함..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엔딩이 디즈니에서 1989년도에 나온 극장판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모든 안좋은걸 인어와 거래하던 마녀에게 떄려박고 왕자와 주인공이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인데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폭격한 결과.. 이 세가지 엔딩중에서 가장 유명해짐.. 이후로도 인어공주의 딸이 주인공인 후속작이나 영화에서 캐릭터를 빌려온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하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디즈니 만화동산으로 방영했었다고함...의외로 디플에도 TV판 한국어더빙 자료 살아있더라
작성자 : 언성을높이지마라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