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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일본 기차 종점역 갔는데 여기 뭐냐 ㄷㄷㄷㄷㄷㄷ
이전 여행기 개념글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간사이 여행기입니다...저번에 오사카에서 라면 한 그릇 하고 이제 최종 목적지였던 미에현 이세시로 떠나는 여정.이세시를 통과하여 이세시마 - 가시코지마로 가는 여정임. 긴테츠선의 종점역.기차 사진만 잔뜩 있어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음.뭔가 간지나는 기차가 눈앞에 바로 보임. 내가 탈 기차는 아니지만 생긴게 너무 멋있어서 찍어봤음. 정열의 레드빛만이 아닌 살짝 체리빛도 도는 밝은 빨강 느낌? 특촬 레드 같기도 하고.HINTORI 가 일본어로 불사조를 뜻하는 듯. 화조!!!! 피닉스!!!이번 기차 여행 루트는 위와 같음 오사카에서 출발, 이가에서 왔던 길을 거쳐 마쓰야마 - 이세시를 통과하고 가시코지마까지 쭉 가는 여정임.구글 지도로 찍으면 4시간 정도 나오는데 그것은 특급이랑 급행을 섞어 타면 그렇게 빨리 갈 수 있고... 나는 일반 로컬 기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대략 6~7시간 정도 걸린 거 같음. 저 때 살짝 시간이 많아서 시도했지 두 번 다시 할 수...있을까...?미에현이나 이세시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천황의 시조신인 아마테라스(사스케 ㄷㄷ)를 모시는 신궁인 이세 신궁이 있는 곳으로 일본 내에 있는 수많은 신궁중에서 최고의 신궁이다. - 대충 이런 설정이 있음. 가시코지마역은 이세시를 넘어 이세시마의 끝에 있는 역인데 이 이세시마가 어떤 곳이냐.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으로 일본 내에서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골든위크에는 사람이 몰린다는 전설이 있는. 원래는 미개발 지역이였는데 긴테츠 라인이 들어오고 기차역을 놓게 되면서 휴양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되었다고 함. (내가 갔을 때는 중국인이 많았음)이 당시 좀 심신이 지친 상태여서 뭔가 어딘가 끝자락으로 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끝으로 가버리면 더 이상 앞으로 안 가도 되잖아? 그 뒤에 길이 없으니까 더 이상 안 가도 누구도 비난 할 수 없고 나 스스로도 안심할 수 있고...아무튼 이런 식으로 종착역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는 편이라. 긴테츠 패스의 종착역, 그리고 미에현의 끝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또 고딩때 엄청 감성적이게 읽은 소설 무대기도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해가 엄청 빨리 지더라. 5시인가? 벌써 밖에 어둠의 장막이 내렸음...나처럼 먼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캐리어나 큰 짐가방을 든 사람들이 다수 있었음 ㅇㅇ...가면서 수많은 역에 멈추는데. 내리거나 타는 사람 한 명 없는 간이역이 진짜 많았음. 불도 잘 안 켜져 있고 역무원도 없는? 일본 만화나 영화가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법 이해가 가는 순간이였음.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어느 순간, 정말 열차에 나밖에 없었음. 역에도 사람이 거의 하나도 없는. 그런데도 열차 운행 간격이 굉장히 짧음. 뭐랄까... 그 어딘가에서 마지막 여고생인가가 졸업할 때까지 그 학생 한명을 위해 기차를 운행했다던데... 캬... 낭만 보소...중간에 가장 큰 역인 이세시 역. 여기서 들리고 싶은 곳이 있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패스.중간에 우지야마다역에서 갈아타야 함. 이게 나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중간서부터는 토바선이라고 하여 기차가 좀 바뀜. 토바는 미에현에서 조금 활성화된 어촌 도시라는 거 밖에 모르겠음. (세계 최초로 진주를 양식한 곳으로 유명해서 진주 관련 관광 상품이 많은 도시임.)아무튼 우지야마다역에서 가시코지마행 기차로 환 ㅋ 승 ㅋ.하 뭔가 이렇게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 보면 알 수 없는 설렘이 마구 샘솟음. 이 세상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나를 어딘가로는 반드시 데려다주는 기차. 그 기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올 때면 기대감에 마음이 두근두근함.여전히 사람 하나 없는 수많은 역들을 지나감. 특이한 점은 오히려 학생 숫자가 조금 늘었다?토바 아래의 깡시골 같은 곳에 학생이 꽤 많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음. 사는 건 시골 살면서 중고등학교는 조금 도시로 다니는 듯어른들은 스마트폰 보고 있지만 학생들은 책을,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의 두꺼운 교과서를 계속 보고 있는게 아주 인상적이였음.동시에 글자 빽빽한 교과서의 근원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 듯?이렇게 간이역 수준의 기차역들을 지나감. 잘 못 내려서 기차 놓치면 어디 못 갈 듯기찻길에도 조명이 부족해서 앞이 깜깜하다. 기차에 달린 헤드라이트를 믿고 앞으로 나아감.오히려 학생들은 덤덤하게 내려서 집으로 가는 듯.드디어... 가시코지마 종점에 거의 다 왔음. 이런 구석진 곳으로 오는 기차에도 한글 지원됨. 여기로 누가 관광을 오나...? 못 올 곳은 아니지만... 신기하더이다.드디어 가시코지마역, 간사이 긴테츠선 종점역에 도착했음. 내가 타고 온 기차는 왼쪽의 빨간색 기차.개인적으로 기차고 버스고 비행기고 종점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인간은 태어나서 계속 어딘가로 이동해야 하잖아. 그것이 물리적 이동이건 추상적 이동이건 시간적 이동이건 우리는 계속 움직여야 하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조건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며 사고하고 행동해야하는데...이런 것들에 피로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음.근데 뭔가 종점에 도착하면 더 이상 이동할 곳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마음이 한결 놓이는 기분이 든다 말이지?이야~ 더 이상 어디 안 가도 된다~ 여기서 끝이다~ 하는 기분. 모종의 졸업식 같은 느낌. (물론 졸업식은 또 다른 시작이지만)여튼 종점 감성 좋아~. 사람이 적은 것도 좋고. 어떻게 보면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분 또한 느슨해진 정신 상태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달까나올 때 서 계시는 역무원 분이 뭔가 최종역의 문지기 같은 느낌이 들었음. 저 자세로 딱 서 계시는데. 뭉클한 느낌이 들더라는.소년 만화에서 최종 보스를 만나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도와주는 조력자같은 느낌. (사실 소년이라기엔 본인 나이 많음;)가시코지마 역을 나서면 정말 깜깜한 거리가 나옴. 사진으로 찍어서 그렇고 실제로는 달빛 때문에 은은히 길이 잘 보이는 편임.바닷가라 바람도 매우 상쾌하다!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닫았지만 휴양지이기 때문에 리조트들은 옛 성 마냥 불을 밝혀놓고 있음. (사람은 거의 없음)오늘 밤을 보낼 곳. 가시코지마역에서 가깝고 가격이 겁나 합리적임. 아침 뷰도 나름 좋은 곳.입구에 가니 나름 으리으리하더라. 상당히 높은 곳에 있어서 성벽같은 것을 좀 등산해야했음.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What the? 겁나 좋은 방이더라. 이게 실제로는 3~4인 정도 써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크기거든.이날 기차를 너무 오래 타서 피곤하기도 했기에 나중에 저 이불에서 꿀잠 제대로 잤음 ㅋㅋ.방 구조나 사용된 가구들의 소재를 봤을 때 정황상 현재는 인기가 떨어졌지만 과거에는 매우 잘 나가던 리조트같음.녹차가 컵에 한 움큼 있어서 바로 뜨거운 물 부어서 한 잔 원샷했음 ㅇㅇ.잠 자기 전에 온천(=대중탕) 필수. 밖에서 쉴 수 있게 만화책도 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탕 크기는 굉장히 컸고 노천탕도 있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나밖에 없어서 혼자 개꿀 목욕 즐기고 나옴 ㅋㅋ. 노천탕은 조금 추웠던 거 같음 (10월 말)나와서 리조트 1층 로비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꽤나 호화로운 장소였음. 지금은 밤이라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아예 운영을 멈춘건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상 아예 안 하는 듯) 예전에는 꽤 볼만 했을 것 같음.직원들도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아주 전통전통한 느낌이 있었음. (특히 여성분들은 다들 기모노 입고 있었음)지하에서는 오리히메였나... 그런 이름의 라이브 바? 같은 것을 운영했던 것 같은데? 하고 내려가보니 공연 장비들도 있고 조명도 있고 나름 무언가가 있었던 거 같음. 좀 무서워서 살짝 들어갔다가 바로 런 해서 내부 사진은 없음.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서 가시코지마까지 나름 힘들게(기차가 힘들었지만) 무사히 도착했음. 밤에 도착했더니 밥 먹을 곳이 하나도 없어서 고통받을 뻔 했는데... 매점을 잠시 열어주시고 컵라면 하나 꺼내줘서 그거 먹고 구원받음 ㅜㅜ. 구석진 곳 갈 때는 항상 먹을 것을 챙겨다녀야한다...뭔가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는 나가시마 스파랜드와 가시코지마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였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 뭐라 말하기 어려운 큰 뿌듯함을 느꼈음. 나름 세상의 끝에 왔다! 는 과도한 감성 타임도 가짐 ㅎㅎ (다음날 버스 타고 한 번 더 종점 가는 건 비밀)다음글도 기대해주시면 감사...
작성자 : 케쿠케고정닉
日 도쿄 돔 시티 어트렉션 20대 여성 사망 사고 발생
[시리즈] 일본, 지진 나도 안전한 것 맞아? · 日, 롤러코스터 운행중 49m 높이서 긴급정지! 승객들은 패닉 · 日, 황당한 엘리베이터 추락사 발생... 31세 의사 사망 (고베) · 日'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승객 고립... 전원 구출 2026년 4월 21일, 일본 도쿄도 분쿄구 고라쿠엔에 위치한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음 문제가 일어난 건 바로 이것 플라잉 벌룬 이라는 놀이기구임 사건 당일은 월 1회 있는 정기점검일이었는데 총 6명이 점검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함 우에무라 히나(24)라는 여성 직원이 문제의 기구에 윤활유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0m 위에 고정되어 있는 의자가 낙하 우에무라 히나는 그대로 끼어버림 이 사고가 119에 접수된 것이 오전 11시 53분 대규모 인력이 속속 투입되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처참한 당시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결국 사고발생 후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 58분에야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됨 당연하게도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 판정을 받음 현재 사고 놀이기구는 푸른 천으로 가려진 상태고 주변은 온통 출입금지 라인으로 둘러쌓여 있음 문제의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관람차나 제트코스터 등 다른 어트랙션까지 전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임 문제가 발생한 플라잉 벌룬은 재작년 12월에 오픈 한 신상 놀이기구였음 높이 약 10m 정도의 기둥을 중심으로 의자가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구인데 신장 100cm 이상이면 연령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어린아이들도 즐기던 놀이기구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음 실제로 플라잉 벌룬을 이용해본 스시녀들은 다음과 같이 말함 [플라잉 벌룬 타 본 스시녀] 2월인가 3월 정도에 탔어요 회전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건데요 비교적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고 어린이용이에요 가장 큰 의문은 바로 놀이기구가 왜 갑자기 작동했는지임 그런데 당시 컨트롤 패널을 조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함 단순 증언만 그런 게 아니고 조사 결과 당시 지하 조작실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게 cctv로 확인됨 그렇다면 고장일까? 전문가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함 [테마파크 컨설턴트] 오픈한지 아직 1년 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딘가가 고장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시청은 현장검증을 실시했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시야에 두고 수사 중임 한편 도쿄 돔 시티에서 사고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님 2011년에는 주행중인 소형 코스터에서 승객이 지상으로 튕겨나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2023년에는 승객이 탑승한 제트 코스터가 지상 25m에서 긴급 정지하는 사고도 있었음 흠... 원종이들이 일본은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나라라서 절대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 도쿄돔 시티 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모든 놀이기구 영업휴지https://x.com/at_raku/status/2046576483322544450?s=20오늘 2026년 4월 21일(화) 오전 11시 50분경,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 내부의 놀이기구 ‘플라잉 벌룬’에서 정기 점검 작업 중인 당사 직원 1명이 운반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조 작업 후, 해당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그 후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고인이 된 직원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모든 고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전력을 다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보고드리겠습니다.또한,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의 모든 놀이기구는 오늘부터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당사는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것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 말~6월 말 도쿄 돔 시티 콜라보 불투명해짐사망사고 발생..- dc official App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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