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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 말아? 시작된 고민, '수익률 12% 적금' 가입 조건은?
https://youtu.be/XMHH0qF5AyE 금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청년들이 웬만하면 드는 게 좋은 꽤 괜찮은 적금이 나온다면서요?6월 출시되는 청년 미래 적금인데요.월 50만 원씩 3년 동안 부으면 최대 2천200만 원 가까이 저축이 됩니다.기존 청년 도약 계좌가 5년짜리였다면 이건 3년으로 줄여서 기간 부담을 낮춘 게 특징입니다.내가 매달 돈을 넣으면 정부가 여기에 일정 금액, 그러니까 기여금을 같이 얹어주는 방식인데요.소득에 따라 내가 넣은 돈의 6%, 또는 12%를 매달 추가로 지원해 줍니다.여기에 이자도 붙고요.그 이자에 붙는 이자소득세 15.4%도 아예 면제해 줍니다.은행이 지급하는 고정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다만 과거 청년도약계좌처럼 6% 수준을 가정하면, 월 50만 원씩 3년 납입 시 원금 1천800만 원에 일반형은 기여금 108만 원과 이자를 더해 약 2천82만 원, 우대형은 기여금 216만 원과 이자를 더해 약 2천197만 원까지 불어납니다.수익률로 보면 일반형은 약 12%, 우대형은 최대 16~17% 수준인데요.금융당국도 "안전 자산으로 이 정도는 쉽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일단 이 소득 기준이 충족이 돼야 하고요.기존에 가입을 하셨다면 6월에 딱 한 번 갈아타기 기회가 있는데 이때 꼭 갈아타셔야겠습니다.일단 나이 기준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입니다.군 복무를 했다면 그 기간만큼 빼주기 때문에 최대 6년까지 나이에서 차감되는데요.예를 들어 35세 청년이 2년간 군 복무했으면 33세로 간주해 심사가 이뤄집니다.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소득 조건'인데요.쉽게 말하면 소득이 너무 높으면 가입이 안 됩니다.개인과 가구 기준을 함께 보는데요.개인 기준은 총급여 7천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 6천300만 원 이하, 또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어야 하고요.가구 전체 소득도 중위소득 200% 이하까지 같이 맞아야 합니다.이 안에서도 혜택이 나뉩니다.소득이 낮을수록 정부 지원이 더 많이 붙는데요.3천600만 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는 12%까지 지원받는 우대형이고요.총급여 6천만 원 이하면 납입금의 6%를 지원받는 일반형, 6천만 원 이상 7천500만 원 이하 구간은 정부 지원 없이 세금 면제 혜택만 받게 됩니다.또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요.지원 많이 받는 우대형은 중소기업에 2년 반 정도, 정확히는 29개월 이상 근무를 유지해야 하고 이직도 가입 기간 동안 두 번까지만 인정됩니다.그리고 기존에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분들은 갈아탈 수 있는데요.이건 올해 6월에 딱 한 번만 가능합니다.이때 갈아타면 그동안 받은 정부 지원금과 세금 혜택도 그대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6월을 놓치면 이후에는 갈아탈 수 없고 두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것도 안 됩니다.가입은 6월부터 가능하고 이후에는 1년에 두 번씩 추가로 모집할 예정입니다.다만, 중간에 해지하면 정부 지원금과 세금 혜택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와씨 일본 기차 종점역 갔는데 여기 뭐냐 ㄷㄷㄷㄷㄷㄷ
이전 여행기 개념글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간사이 여행기입니다...저번에 오사카에서 라면 한 그릇 하고 이제 최종 목적지였던 미에현 이세시로 떠나는 여정.이세시를 통과하여 이세시마 - 가시코지마로 가는 여정임. 긴테츠선의 종점역.기차 사진만 잔뜩 있어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음.뭔가 간지나는 기차가 눈앞에 바로 보임. 내가 탈 기차는 아니지만 생긴게 너무 멋있어서 찍어봤음. 정열의 레드빛만이 아닌 살짝 체리빛도 도는 밝은 빨강 느낌? 특촬 레드 같기도 하고.HINTORI 가 일본어로 불사조를 뜻하는 듯. 화조!!!! 피닉스!!!이번 기차 여행 루트는 위와 같음 오사카에서 출발, 이가에서 왔던 길을 거쳐 마쓰야마 - 이세시를 통과하고 가시코지마까지 쭉 가는 여정임.구글 지도로 찍으면 4시간 정도 나오는데 그것은 특급이랑 급행을 섞어 타면 그렇게 빨리 갈 수 있고... 나는 일반 로컬 기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대략 6~7시간 정도 걸린 거 같음. 저 때 살짝 시간이 많아서 시도했지 두 번 다시 할 수...있을까...?미에현이나 이세시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천황의 시조신인 아마테라스(사스케 ㄷㄷ)를 모시는 신궁인 이세 신궁이 있는 곳으로 일본 내에 있는 수많은 신궁중에서 최고의 신궁이다. - 대충 이런 설정이 있음. 가시코지마역은 이세시를 넘어 이세시마의 끝에 있는 역인데 이 이세시마가 어떤 곳이냐.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으로 일본 내에서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골든위크에는 사람이 몰린다는 전설이 있는. 원래는 미개발 지역이였는데 긴테츠 라인이 들어오고 기차역을 놓게 되면서 휴양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되었다고 함. (내가 갔을 때는 중국인이 많았음)이 당시 좀 심신이 지친 상태여서 뭔가 어딘가 끝자락으로 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끝으로 가버리면 더 이상 앞으로 안 가도 되잖아? 그 뒤에 길이 없으니까 더 이상 안 가도 누구도 비난 할 수 없고 나 스스로도 안심할 수 있고...아무튼 이런 식으로 종착역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는 편이라. 긴테츠 패스의 종착역, 그리고 미에현의 끝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또 고딩때 엄청 감성적이게 읽은 소설 무대기도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해가 엄청 빨리 지더라. 5시인가? 벌써 밖에 어둠의 장막이 내렸음...나처럼 먼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캐리어나 큰 짐가방을 든 사람들이 다수 있었음 ㅇㅇ...가면서 수많은 역에 멈추는데. 내리거나 타는 사람 한 명 없는 간이역이 진짜 많았음. 불도 잘 안 켜져 있고 역무원도 없는? 일본 만화나 영화가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법 이해가 가는 순간이였음.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어느 순간, 정말 열차에 나밖에 없었음. 역에도 사람이 거의 하나도 없는. 그런데도 열차 운행 간격이 굉장히 짧음. 뭐랄까... 그 어딘가에서 마지막 여고생인가가 졸업할 때까지 그 학생 한명을 위해 기차를 운행했다던데... 캬... 낭만 보소...중간에 가장 큰 역인 이세시 역. 여기서 들리고 싶은 곳이 있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패스.중간에 우지야마다역에서 갈아타야 함. 이게 나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중간서부터는 토바선이라고 하여 기차가 좀 바뀜. 토바는 미에현에서 조금 활성화된 어촌 도시라는 거 밖에 모르겠음. (세계 최초로 진주를 양식한 곳으로 유명해서 진주 관련 관광 상품이 많은 도시임.)아무튼 우지야마다역에서 가시코지마행 기차로 환 ㅋ 승 ㅋ.하 뭔가 이렇게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 보면 알 수 없는 설렘이 마구 샘솟음. 이 세상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나를 어딘가로는 반드시 데려다주는 기차. 그 기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올 때면 기대감에 마음이 두근두근함.여전히 사람 하나 없는 수많은 역들을 지나감. 특이한 점은 오히려 학생 숫자가 조금 늘었다?토바 아래의 깡시골 같은 곳에 학생이 꽤 많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음. 사는 건 시골 살면서 중고등학교는 조금 도시로 다니는 듯어른들은 스마트폰 보고 있지만 학생들은 책을, 우리나라로 치면 옛날의 두꺼운 교과서를 계속 보고 있는게 아주 인상적이였음.동시에 글자 빽빽한 교과서의 근원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 듯?이렇게 간이역 수준의 기차역들을 지나감. 잘 못 내려서 기차 놓치면 어디 못 갈 듯기찻길에도 조명이 부족해서 앞이 깜깜하다. 기차에 달린 헤드라이트를 믿고 앞으로 나아감.오히려 학생들은 덤덤하게 내려서 집으로 가는 듯.드디어... 가시코지마 종점에 거의 다 왔음. 이런 구석진 곳으로 오는 기차에도 한글 지원됨. 여기로 누가 관광을 오나...? 못 올 곳은 아니지만... 신기하더이다.드디어 가시코지마역, 간사이 긴테츠선 종점역에 도착했음. 내가 타고 온 기차는 왼쪽의 빨간색 기차.개인적으로 기차고 버스고 비행기고 종점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인간은 태어나서 계속 어딘가로 이동해야 하잖아. 그것이 물리적 이동이건 추상적 이동이건 시간적 이동이건 우리는 계속 움직여야 하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조건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며 사고하고 행동해야하는데...이런 것들에 피로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음.근데 뭔가 종점에 도착하면 더 이상 이동할 곳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마음이 한결 놓이는 기분이 든다 말이지?이야~ 더 이상 어디 안 가도 된다~ 여기서 끝이다~ 하는 기분. 모종의 졸업식 같은 느낌. (물론 졸업식은 또 다른 시작이지만)여튼 종점 감성 좋아~. 사람이 적은 것도 좋고. 어떻게 보면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분 또한 느슨해진 정신 상태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달까나올 때 서 계시는 역무원 분이 뭔가 최종역의 문지기 같은 느낌이 들었음. 저 자세로 딱 서 계시는데. 뭉클한 느낌이 들더라는.소년 만화에서 최종 보스를 만나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도와주는 조력자같은 느낌. (사실 소년이라기엔 본인 나이 많음;)가시코지마 역을 나서면 정말 깜깜한 거리가 나옴. 사진으로 찍어서 그렇고 실제로는 달빛 때문에 은은히 길이 잘 보이는 편임.바닷가라 바람도 매우 상쾌하다! 모든 가게가 다 문을 닫았지만 휴양지이기 때문에 리조트들은 옛 성 마냥 불을 밝혀놓고 있음. (사람은 거의 없음)오늘 밤을 보낼 곳. 가시코지마역에서 가깝고 가격이 겁나 합리적임. 아침 뷰도 나름 좋은 곳.입구에 가니 나름 으리으리하더라. 상당히 높은 곳에 있어서 성벽같은 것을 좀 등산해야했음.방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What the? 겁나 좋은 방이더라. 이게 실제로는 3~4인 정도 써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크기거든.이날 기차를 너무 오래 타서 피곤하기도 했기에 나중에 저 이불에서 꿀잠 제대로 잤음 ㅋㅋ.방 구조나 사용된 가구들의 소재를 봤을 때 정황상 현재는 인기가 떨어졌지만 과거에는 매우 잘 나가던 리조트같음.녹차가 컵에 한 움큼 있어서 바로 뜨거운 물 부어서 한 잔 원샷했음 ㅇㅇ.잠 자기 전에 온천(=대중탕) 필수. 밖에서 쉴 수 있게 만화책도 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탕 크기는 굉장히 컸고 노천탕도 있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나밖에 없어서 혼자 개꿀 목욕 즐기고 나옴 ㅋㅋ. 노천탕은 조금 추웠던 거 같음 (10월 말)나와서 리조트 1층 로비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꽤나 호화로운 장소였음. 지금은 밤이라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아예 운영을 멈춘건지는 모르겠으나 (느낌상 아예 안 하는 듯) 예전에는 꽤 볼만 했을 것 같음.직원들도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 있었는데 아주 전통전통한 느낌이 있었음. (특히 여성분들은 다들 기모노 입고 있었음)지하에서는 오리히메였나... 그런 이름의 라이브 바? 같은 것을 운영했던 것 같은데? 하고 내려가보니 공연 장비들도 있고 조명도 있고 나름 무언가가 있었던 거 같음. 좀 무서워서 살짝 들어갔다가 바로 런 해서 내부 사진은 없음.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서 가시코지마까지 나름 힘들게(기차가 힘들었지만) 무사히 도착했음. 밤에 도착했더니 밥 먹을 곳이 하나도 없어서 고통받을 뻔 했는데... 매점을 잠시 열어주시고 컵라면 하나 꺼내줘서 그거 먹고 구원받음 ㅜㅜ. 구석진 곳 갈 때는 항상 먹을 것을 챙겨다녀야한다...뭔가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는 나가시마 스파랜드와 가시코지마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였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 뭐라 말하기 어려운 큰 뿌듯함을 느꼈음. 나름 세상의 끝에 왔다! 는 과도한 감성 타임도 가짐 ㅎㅎ (다음날 버스 타고 한 번 더 종점 가는 건 비밀)다음글도 기대해주시면 감사...
작성자 : 케쿠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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