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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v/oCjsUXPMjD4 EP 1. 폐쇄된 사이비 마을에 가봤습니다.? 사전 동의 없는 외부 사이트 공유나 기사화는 삼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youtube.comhttps://youtube.com/v/oCjsUXPMjD4https://youtu.be/GC6d5sHSeRI 모두가 궁금했던 그 폐쇄된 사이비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oiprejean#종교 #이단 #드론youtu.be캄보디아에만 폐쇄단지가 있는게 아니라 나거한에도 존재한다고함 등잔밑이 어둡네 ㄷㄷㄷ
작성자 : ㅇㅇ고정닉
체인소맨 레제편 감독, 부감독 인터뷰(2)
1편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gallers_new&no=4641982&s_type=search_name&s_keyword=%EC%B2%9C%EC%95%A0%EC%84%B1&page=1 레제편은 아름다운 에피소드- 두 분은 TV 시리즈부터 참여하셨는데, 극장판에서 감독과 부감독 포지션으로 정해졌을 때의 소감을 들려주세요.요시하라: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큰 기회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해내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나카조노: 부감독을 맡게 된 이유로는 요시하라 씨가 감독을 하신다는 점이 컸습니다. TV 시리즈를 통해 포지션은 달랐지만 함께 해왔기 때문에, 요시하라 씨가 새롭게 감독으로서 극장판 체인소맨을 만들 때 서포트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직책과는 상관없이 제가 가진 힘을 다하겠습니다 같은 형태로 참여하게 됐습니다.두 분의 업무 분담은 어떤 방식이었나요?요시하라: 이번 작품은 나카조노 씨를 필두로 매우 든든한 콘티, 연출진이 버텨주셨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란걸 전달하는 입장이었고, 그 외에는 최종 결정권을 가진 정도의 감각이었습니다. 나카조노 씨는 제가 부탁한 것들을 잘 풀어서 각 포지션에 알기 쉬운 형태로 번역해주시는 등 여러 면에서 서포트해주셨습니다.- 레제편의 원작을 읽었을 때의 감상은 어땠나요?요시하라: 레제편이라고 불리는 만큼 레제라는 하나의 축이 있지만, 그 축에 여러 캐릭터의 드라마가 얽혀갑니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나카조노: 하나의 에피소드로서 아름답게 잘 정리되어 있죠. 레제편은 마침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될 당시에 읽었는데, 제가 체인소맨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된 정말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어떤 부분에 마음을 빼앗겼나요?나카조노: 주인공 덴지가 새로운 사랑을 하면서 한 단계 어른이 되는거 까진 아니지만, 약간 성장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해변에서 레제와의 대화로 하나의 결단을 내리는 대목이, 덴지라는 파천황적인 캐릭터에 친근감이 생긴 순간으로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요시하라: 기승전결도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원작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게 납득되는 에피소드죠.- 그런 원작의 매력을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하려고 생각하셨나요?요시하라: 레제편 특유의 멜로우한 요소와 차분한 분위기를 원작의 흐름을 이어받아 제대로 연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제와 덴지를 중심으로 각 캐릭터의 얽힘이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나카조노: 특히 키퍼슨인 레제라는 존재가, 주인공 덴지의 시점을 통해 봤을 때 매력적으로 비칠 수 있게 스태프 전원이 노력하며 만들었습니다. 꼭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합니다.요시하라: 그와는 대조적인 액션 요소도 체인소맨에는 당연히 있으니, 그 부분은 화려함 맥스로 MAPPA 작화팀의 총력을 결집해 매우 볼 가치 있는 결과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한 장점만을 모아- 구체적으로 제작 시 어떤 점을 유의하며 만드셨나요?요시하라: 작화, 연출팀과 협의하여 우선 원작의 매력이나 후지모토 타츠키 선생님의 컷 분할, 그림체 같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부터 스타트했습니다. 캐릭터 작화도 원작의 터치와 표현을 점점 적극적으로 가져오려고 했습니다.나카조노: 그 점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의 스기야마 카즈타카 씨의 존재가 컸던 것 같습니다. 스기야마 씨가 체인소맨의 엄청난 팬이어서, 체인소맨 원작은 이렇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 가장 의견을 많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스기야마 씨에게서 나온 것들을 감독이 받아들여 어떻게 구성해 나갈까 하는 프로세스가 제 안에서는 인상적이었는데... 어떠신가요?요시하라: 특히 제작 초기에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색감에 관해서도 캐릭터 색의 채도를 높여보거나, 마키마나 파워의 머리색 등은 인상이 꽤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눈동자의 하이라이트가 없어진 부분도 큰 변화입니다. 체인소맨에 있어 중요한 키가 되는 디자인의 맛이 아닐까 하고요.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바꿔나가면서 원작에 더 가까워지려는 어프로치가 하나의 핵심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표현이라는 점에서는,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룩백도 철저했지만, 그 작품은 노이즈를 포함해 원화의 터치를 그대로 살리는, 어떤 의미에서는 회화적인 화면제작이었습니다. 반면, 레제편은 마찬가지로 원작에 가깝게 하려는 방침이면서도 카메라 워크나 조명 등으로 입체적인 영상이 됐다는 인상입니다. 그 점은 TV 시리즈로부터의 연속성이 살아있는 부분일까요?요시하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작화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결과, 원작의 터치를 살리는 방향성으로, 캐릭터 디자인에 관해서는 선의 양이나 그림자의 양을 조금 줄여 간략화했습니다. 데포르메 표현도 늘리는 등, 비교적 만화, 일러스트적인 요소를 더했지만, 라이팅이나 화각 같은 부분에서는 TV 시리즈의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나카조노: TV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세세한 그림자 처리나 촬영 처리 등으로 그렇게까지 중후감 있는 입체적인 화면 만들기에 공을 들인 작품은 당시에는 좀처럼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기는 했지만, 새로운 표현 방법도 여러가지 경험할 수 있었기에, 그 축적된 경험을 극장판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지향하면서, 연출 면에서 어느 정도의 표현까지 허용될지에 대한 라인 같은 부분은 어떻게 통일해 나가셨나요?요시하라: 그 부분은 규칙화하기보다 자유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사용하는 슬라이드 표현 같은 것은 사용 방식에 따라서는 싸게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약간의 데포르메 표현이 허용된다면 그런 촬영 기법도 전혀 문제없지 않을까 하고요.イメ背이미지 배경이나 작화 오바케같은 표현처럼, 좀 더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을 도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요. 어디까지 해도 좋은가 하는 한계치는 그때그때 상의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결코 적당히 한건 아니고, 모두가 즐겁게 만들수록 더 즐거운 화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나카조노: 표현의 폭이 넓어진 부분이 있어서, 저 역시 연출 스태프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요'라고 할 때 '그건 안돼'라고 말하기보다는 '그것도 아마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감독이 말씀하신 것처럼, TV 시리즈에서 했던 화각감이나 라이팅감, 공간표현 같은 부분은 살리면서도 색채와 캐릭터 표현을 원작의 이미지에 가깝게 하여 잘 조합함으로써 TV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다시 한번 원작 체인소맨 느낌을 내려는 어프로치를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있는 갭의 재미- 표현 기법적인 면과는 별개로, 애니메이션으로서 원작의 장점을 살려내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요시하라: 개인적인 이미지로는 체인소맨의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개성적이랄까, 평범하지 않은 일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특수한 면을 가지면서도, 모두 한 군데씩은 반드시 귀여운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서.그 귀여움을 제대로 끌어내면서 액션이나 시리어스한 부분에서 갭을 더 강조하면, 일종의 고저차 같은 것이 생겨서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나카조노: 지금 감독이 말씀하신 갭 같은 부분으로 말하자면, 원래 만화로서의 개그 묘사랄까, 조금은 슈르한 표현이나 후지모토 선생 특유의 대사표현에서 오는 재미를 소중히 함으로써, 그 이후의 드라마 전개 속에서의 대립이나 시리어스한 흐름이 돋보인다고 저 자신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영상으로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가 정말 어려워서, 만화는 독자의 해석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소리와 시간의 흐름을 정해서 영상으로 제시할 때는 얼마나 원작을 이해하고 다가서고 있는지가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좋은 느낌으로 해낼 수 있도록, 저 자신도 여러 가지로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갭이라는 의미에서 레제편은 일상씬과 전투씬의 폭이 큰 것도 특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TV 시리즈에서 액션 디렉터를 맡으셨던 요시하라 감독이 극장판에서 액션 장면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을 알려주세요.요시하라: 애니메이션의 강점은 역시 소리나 움직임, 색채 같은 부분이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원작에서 가장 크게 부풀릴 수 있는 요소는 액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레제편에서도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씬이 비율상 가장 많은 곳은 액션 장면입니다. 덴지에게 빔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빔의 까부는 분위기와 거기에 올라탄 덴지의 버디감이 꽤 재미있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덴지와 빔이 진지하게 맞서는 가운데, 조금 가벼운 표현을 넣어 관객이 긴장하지 않고 릴렉스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의식했습니다.레제편에서는 '태풍의 악마'라는, 지금까지의 체인소맨 흐름으로 보면 꽤 스케일이 큰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이번 액션 디렉터인 시게츠구 소타 씨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극장판다운 스케일의 크기가 되어있고, 음향을 포함해 매우 만족스러운 액션 장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gWh53Ovjayo Tatsuya YOSHIHARA 吉原 達矢 AMV/MAD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www.youtube.com나카조노: 이번에 액션 디렉터로서 시게츠구 씨가 계시고, 요시하라 감독도 액션의 명수이시기 때문에, 저는 두 분이 만드는 액션 장면을 한 명의 스태프로서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었습니다(웃음). 레제편의 종반은 드라마 속의 액션 같은 느낌으로, 단순히 멋진 전투씬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 간의 대화를 섞어가며 액션이 전개됩니다. 드라마적으로도 고조되는 부분이라 뜨겁죠. 레제는 정말로 어려운 배역- 덴지 역의 토야 키쿠노스케 씨와 레제 역의 우에다 레이나 씨, 마키마 역의 쿠스노키 토모리 씨 세 분의 연기가 이번에 핵심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아프레코 현장에서 디렉팅하셨을 때의 감상이나 소감을 들려주세요.요시하라: 우선 토야 씨에게는, TV 시리즈의 흐름도 있겠지만, 레제편에서는 '체인소맨으로 변신했을 때는 좀 더 머릿속을 텅 비워주세요' 같은 뉘앙스를 음향 감독인 나구라 야스시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나구라 씨는 그것을 잘 풀어서 토야 씨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체인소맨이 되었을 때의 파천황적인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인가요?요시하라: 그렇습니다. 파천황적이고, 퓨어한 느낌.나카조노: 토야 씨에 관해서는, TV 시리즈부터 쭉 덴지를 연기해오셔서 토야 씨 안에 덴지상 같은 것이 확고하게 있죠.그래서 머리를 비워달라는 처음의 디렉션만으로도, 그 후에는 그림의 기세에 올라타 덴지가 아무 생각 없이 저돌적으로 나아가는 느낌으로 점점 향해주셨습니다. 리테이크를 많이 부탁하는 일도 없었고, 토야 씨가 말하면 덴지구나, 하는 안심감 같은게 꽤 있었죠.요시하라: 덴지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본편 수록이 끝나고 굉장히 재미있게 됐다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마키마는 그다지 고저차가 없는 캐릭터지만, 이번에는 데이트 장면 등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일면을 느1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나카조노: 그렇네요. 마키마다운 엄격한 태도는 기본적으로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쿠스노키 씨가 목소리를 입히는 과정에서 절묘한 뉘앙스를 아주 약간 내주셨던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마키마가 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덴지와의 데이트 씬도 있어서, 만화에서는 작은 컷으로 귀여운 표정이 있다거나, 그런 마키마의 조금 귀여운 일면 같은 부분이 새롭게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되서요.요시하라: 레제에 관해서는, 처음에 우에다 씨가 준비해오신 연기는 꽤 그늘진 느낌이 전면에 드러나 있었어요. 덴지와 만나는 부분이나, 학교 수영장에서 나오기까지의 레제는 좀 더 가볍고 밝은 느낌으로 부탁드린다는 리퀘스트를 했습니다. 바로 그것에 대응해주셨고, 잘 응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레제는 정말 어렵죠. 전반과 후반의 갭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일관성도 있어야 하는 부분이.나카조노: 그런 어려운 배역에 관해서, 우에다 씨 안에서 한 줄기의 레제 이미지를 만들어 녹음에 임해주셨다고 생각하는데...저희의 디렉션과의 사이에서 우에다 씨 스스로도 고민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정말 매력적으로 비치는 캐릭터를 저희가 놀랄 정도의 형태로 연기해주셨다는 인상입니다.요시하라: 정말 잘 이해해주셨죠. 굉장히 감사했습니다.나카조노: 정말 우에다 씨가 레제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적인 덴지와 레제의 대화- 캐치카피가 '작렬하는 소년과 소녀의 여름'으로 되어 있듯이, 레제편은 청춘물의 향기를 느1끼게 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덴지를 중심으로 마키마와 레제라는 두 명의 여성이 있는데, 덴지와 두 사람의 관계성은 어떻게 다른가요?요시하라: 정신 연령은 덴지가 외모보다 조금 어리고, 마키마는 반대로 외모보다 훨씬 어른스럽습니다. 그 어긋난 느낌이 덴지와 마키마 특유의 관계성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덴지와 레제는 상당히 가까운 느낌. 정신 연령에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비슷한 또래의 남녀 같은 관계성이 보고 있으면 귀중한 느낌이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나카조노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나카조노: 감독이 말하신 것과 거의 같습니다. 덴지에게 마키마는 동경하는 여성이자, 조금은 손이 닿지 않는 존재입니다. 상사와 부하라는 관계이기도 하고요. 그런 격차가 있는 관계인 것에 비해, 덴지와 레제는 막 만났지만 동등한 눈높이의 소년소녀로서의 교류를 거쳐 마음이 통하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등한 관계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쌍은 역시 대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연상에 대한 동경과 동급생 간의 연애 같은 대비가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어느 쪽에 감정 이입하기 쉬우신가요?요시하라: 저에게 편하다고 느1끼는 것은 마키마 같은 존재네요. 기댈 수 있는 상대 쪽이 개인적으로는 편하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의지는 되지만, 조금 지배당하는 느낌이 마키마에게는 있죠. 휘어잡힐 것 같다고 할까요.요시하라: 그렇네요(웃음).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레제 쪽일까요. 양쪽 다 좋은 면이 있지 않을까요.나카조노: 저는 레제처럼 대등한 시선에서 함께 무언가를 해나가는 관계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경하는 여성이라는 존재도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만, 함께 오래 걸어간다면 같은 시선에 설 수 있는 사람과 계속... 같은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덴지와 레제도 극 중에서 여러 이벤트를 함께 경험하면서 거리를 좁혀갔으니까요.나카조노: 그렇네요.- 레제편에는 대화극 같은 측면도 있는데, 대화나 대사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나카조노: 저는 레제가 "덴지 군, 나 말고 좋아하는 사람 있지?"라고 말하는 대사입니다. 그 부분은 그때까지의 레제와는 다른 목소리 톤이 되는 순간이죠. 거기서 레제가 본성을 드러내고, 자객 모드로 전환해 행동을 시작해 나가는, 그 변화의 그라데이션이 선명해서. 본편에서도 대사와 함께 봤을 때 소름 돋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그전에도 의문의 남자와 맞서 싸우는 대목에서 레제의 냉철한 목소리 톤이 있긴 하지만, 특히 덴지에게 건네는 말로서는 거기서 확 바뀌죠. 자객으로서의 레제가 각성하는 순간이라, 꽤 오싹한 인상 깊은 대사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요시하라: 저는 수영장에서 나온 후 교실 씬에서, 레제가 덴지에게 "시골 쥐랑 도시 쥐, 어느 쪽이 좋아?"라고 묻고, 덴지가 "도시 쥐가 좋아"라고 답하는 부분의 대화입니다. 이곳은 레제편에 있어 분기점이 된 씬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매우 인상적인 씬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그때의 대답이 달랐다면 또 다른 결말을 맞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시골 쥐파? 도시 쥐파?- 참고로, 두 분은 시골 쥐와 도시 쥐,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요시하라: 어떨까요. 도쿄에 오래 살다 보면 재미있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도 그만큼 있어서. 그렇다면 사람이 적은 곳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시골 쥐이신가요?요시하라: 시골 쪽이 편할 것 같습니다. 아까 마키마도 그랬지만, 저는 즐거운지 아닌지보다 아무래도 편한 쪽을 선택해버리는 것 같아서요(웃음). 시골에서도 지금은 인터넷으로 일도 쇼핑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나카조노: 그렇죠.요시하라: 제가 이 나이가 되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더 젊어서, 덴지와 같은 나이였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나카조노: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시골 쥐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태어난 곳이 도쿄인 점도 있어서 시골에 대한 묘한 동경이 있어요. 정보가 적은 환경에서 평온하게 지내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감독이 말하신 것처럼 인터넷이 있으면 통판으로 무언가를 살 수도 있고, 무언가 보러 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는 그걸 위해 시간과 돈을 마련해서 갈 수 있다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해서요. 오히려 도시에 있으면서 일하고 먹고 자는 생활을 하면 뭐든지 바로 보러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바빠지면 전혀 그것도 못하게 되니, 평온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쪽이 더 중요할지 모르겠다고 최근에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특집의 공통 질문입니다. 레제편에서 마키마가 덴지와의 영화 데이트 후에 "열 편에 한 편 정도밖에 재미있는 영화를 만나지 못해. 하지만, 그 한 편에 인생이 바뀐 적이 있어"라 말합니다. 두 분이 '인생을 바꾼 영화'를 한 편 꼽는다면, 무엇이 될까요?요시하라: 애니를 만드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됐단 의미에서는 톱을 노려라2!일까요. 저는 톱을 노려라!보다 톱을 노려라2!를 먼저 봤는데, 이 업계에 들어오게 된 근본적인 계기 중 하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점이 계기가 됐나요?요시하라: 이 작품은 꽤 엉망진창はちゃめちゃ스러운걸 하고 있는데, 왠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여기까지 표현할 수 있었던건 왜일까,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을까 하는 흥미가 서서히 생겨나, 점차 저도 이 업계를 지향하게 됐습니다.- 정말로 인생을 바꾼 작품이었군요.요시하라: 어느 의미로, 그렇습니다.- 나카조노 씨는 어떠신가요?나카조노: 제 경우는 이웃집 토토로입니다. 금요로드쇼 방1송을 녹화한 VHS를 어린 시절에 반복해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제 인생에 들어온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 토토로였습니다. 토토로를 보고 애니의 세계를 지망하게 된건 아니지만, 제가 애니라는걸 오락의 하나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계기는 토토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 계기가 있어서 여러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인생을 바꾼 한 편이라 말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모두 극장 애니메이션이 인생을 바꾼 한 편이었군요. 「레제편」으로 인해 인생이 바뀔 사람도 앞으로 분명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나카조노 : (생략) 원작을 보면 주인공인 덴지가 새로운 사랑을 하는걸로 조금이나마 어른이 되는 듯한 약간의 성장이 느껴지는 내용인거죠. 특히 후반의 레제와 덴지가 해변에서 대화하는 씬에서, 덴지가 하나의 결단을 내리는 모습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주인공 덴지의 시선을 통해, 관객이 레제를 보았을 때 매력적으로 비치도록 연출진, 작화 감독진, 스태프 전원이 노력하며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요시하라 : 아방부터 덴지와 마키마의 데이트 씬과 카페 매장 내 씬 전반을 나카조노 상한테 부탁했어요.나카조노 상은 TV시리즈때부터 치프 연출로서 화면제작에 관여했기 때문에, TV시리즈부터 전해 내려오는 장점과 원작의 장점을 밸런스 있게 잡아줄거라 생각해서 부탁했습니다.나카조노 : 마키마와의 데이트는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어른스러운 데이트였기 때문에, 덴지 입장에서는 "이런건가" 하는 느낌이지만, 마지막에 덴지의 가슴에 마키마가 귀를 가져다 대는걸로 "두근" 하게 됩니다. 그런 덴지의 심리적 움직임이 재미있습니다.반면에 레제와 덴지의 데이트는, 레제가 적극적이기 때문에 덴지가 시종일관 두근거립니다. 학교, 수영장, 그리고 축제 데이트 씬은 니이누마 타쿠야 씨가 콘티와 연출을 맡아주셨는데, 덴지와 레제의 마음이 통하고 엇갈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주셨습니다. 어른스러운 마키마와 또래인 레제를 상대할 때의 덴지의 심리적 움직임이나 리액션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https://youtu.be/w33gA-UXcHg?si=lxrilLfKRVHmAdowhttps://youtu.be/k-DMqc6N2LU?si=5CrvWQreNpYE3669요시하라 : 태풍의 악마전은 발주할때 원작보다도 큰 시츄에이션으로 하고 , 스케일이 큰 액션으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액션 디렉터인 시게츠구 소타 씨가 그 발주를 뛰어넘은 스케일감과 아이디어를 가득 담아주셨습니다.나카조노 : 봄과 체인소맨의 대결은 액션디렉터 시게츠구 소타 씨에게 "폭발씬에서 다양한 이펙트를 그렸으니, 여러 종류의 SE(효과음)을 담아도 괜찮을지도"라는 아이디어를 받았습니다. 다이너마이트 폭발인지, 미사일 폭발인지, 분진 폭발인지, 콘크리트가 부서지는 폭발인지, 폭발에 의해 여러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의 바리에이션도 꽤 부풀릴 수 있었습니다.이펙트 색도 고집해주셨기 때문에 여러 폭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나카조노 : 처음 보실 때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봐주시고, 두 번째나 세 번째에 보실 때는 캐릭터의 몸짓이나 심리적 움직임을 봐주시면 더욱 즐거우실 겁니다. 마키마의 집무실에 있는 서류라든지, 영화관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나 거리에 있는 간판 등, "체인소맨"의 세계를 그리는 일에 공을 들였으니, 그러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즐겨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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