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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는 교황
가톨릭에서는 이러한 '묵주'라는 성물을 가지고서 기도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음 그리고 '~의 신비'라고 해서 묵주기도 중간중간에 정해진 내용을 떠올리며 묵상까지 해야하고 이게 요일별로도 해야 하는 묵상들이 정해져 있음 이걸 숙지해두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입교한지 얼마되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이 애를 먹곤 하는데 전 교황 요한 바오로(바울) 2세 생몰: 1920년 5월 18일 ~ 2005년 4월 2일 재위: 1978년 10월 16일 ~ 2005년 4월 2일 이 양반이 글쎄... "니들 묵주기도 바칠 때 이것도 하셈ㅇㅇ"이라며 '빛의 신비'라는 것을 새롭게 추가시켜버림 원래 묵주기도를 할 때 묵상하는 신비로는 세 가지의 신비(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밖에 없었는데, 이 빛의 신비라는 게 추가 됨으로써 더더욱 번거로워지게 된 거임 그래서 현재까지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적지 않은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빌런 취급을 받고 있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