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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시뮬레이션, 시스템 쇼크부터 젤다까지
[시리즈] 겜번역글 모음 · 겜번역글 모음 https://youtu.be/kKS4s-2sKVw왕국의 눈물의 새로운 요소는 사실 꽤 오래된 것이다 by 폴리곤한겨울의 메인 주입니다. 제 친구는 지금 실직 상태이고, 할아버지의 오래된 집에 무단 거주 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괜찮은 날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패스파인더 하는 날이니까요. 에너지 드링크로 체력을 보충하면서, 그놈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지하 도둑 소굴의 축소 모형을 만들어냈습니다. 조그만 실제 힌지가 달린 삐걱거리는 문까지 있는, 말 그대로 정교한 미니어처였죠. 나무 합판 미로를 몰래 숨어 다니고, 찌르고, 독을 바르며 돌파한 끝에, 우리는 가라앉은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악마 성직자가 우리를 기습해 왔고, 정말로 마지막 보스전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니셔티브를 굴리고, 캔트립, AC, 주문, HP 숫자로 빽빽한 캐릭터 시트를 들여다보며, 사려 깊은 턴제 전술로 우리 모험을 마무리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기둥을 발견했습니다. 포맥스 성당 안에 골판지 기둥이 두 개 세워져 있었거든요. 저는 우리 하프오크 전사에게 “저거 밀어서 넘어뜨릴 수 있냐?”라고 물었습니다.그리고 힘 체크는 성공했고동시에 악마 성직자의 회피 체크는 실패했습니다. 친구는 메모에서 악마의 HP 수치에 줄을 쫙 그어버리고 “0”이라고 적었습니다. 테이블의 모두가 환호했죠. 나중에 저는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저렇게 적당히 배치된 기둥들로 우리가 최종 보스전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끔의도한 게 맞냐고.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전혀ㅋㅋㅋㅋ. 근데 진짜 존나 재밌었음ㅋㅋ” 저는 평생 비디오게임을 해왔지만, 제 창의력이 이렇게까지 보상받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게임도 제 행동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반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Thief나 Deus Ex 같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해봤습니다. 닌텐도 덕분에요. 광고에서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요("PC 게이머들이나 할 법한 지루한 뭔가”처럼 들리니 말이죠)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사실상 몰입형 시뮬레이션입니다.게임은 세밀한 시스템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시스템을 조작하거나 깨뜨리는 게 핵심이니까요. 정말 지랄맞게 재미있습니다. 여러분은 코록을 옮기는 온갖 방법을 발견할 텐데, 스스로 타락한 천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몰입형 시뮬레이션은 제가 패스파인더를 플레이하면서 그 현무암 기둥 하나로 악마 교황을 원샷 냈을 때 느꼈던 감정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주는 장르입니다. 워런 스펙터는 -시스템 쇼크-Thief-Deus Ex이 장르를 정의한 세 게임의 창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스크립트된 장관을 만드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도구를 주고 그 스스로 장관을 만들어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33년 동안 1978년에 처음 D&D를 했을 때의 그 느낌을 다시 잡으려고 노력해왔어요.” 스펙터의 게임은 철학적으로 달랐습니다. 플레이어가 문제에 직관적이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허용했죠. 어떤 게 작동할 것처럼 보이면, 대부분 실제로 작동했습니다. DOOM에서는 빨간 문을 지나려면 빨간 열쇠를 찾아야 했습니다. 스펙터의 게임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을 쌓아서 환풍구로 기어들어가 빨간 문을 지나쳐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바이오닉 강화 팔에 투자해서 그 빨간 문을 뜯어버릴 수도 있죠. 아니면 보안 요원을 협박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해도 됩니다. (보안 요원: 문 열어달라고? 500 크레딧 정도 주면 함 생각해볼게)이게 몰입형 시뮬레이션의 ‘시뮬레이션’입니다. 플레이어 입력을 제한하고 개발자가 예상한 행동에만 반응하도록 직접 코딩하는 대신, 그냥 “시뮬레이션이 알아서 처리하게 하는” 것이죠. 명확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콜 오브 듀티에서는 벽에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그걸 쏘든, 부딪치든, 뭔가 던지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건 ‘진짜 버튼’이 아닙니다. 게임이 예상한 행동은 오직 하나, 플레이어가 벽까지 걸어가서 컨트롤러의 ‘버튼 누르기’ 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그 방식으로만 작동하도록 딱 맞춰 코딩되어 있죠. 하지만 2017년의 프레이에서는 버튼이 진짜 버튼입니다. 그러니 너프건을 들고 있고, 조준만 잘 된다면, 방 건너편에서도 쏴서 누를 수 있습니다. 불량 전원 멀티탭은 물웅덩이를 치명적인 전류로 바꿉니다. 절벽 면은 비가 오기 시작하면 미끄러워집니다. 몰입형 시뮬레이션은 이렇게 겹겹이 얽힌 시스템 네트워크로 정의됩니다.이를 흔히 “시스템 기반 게임플레이(systemic gameplay)”라고 하죠. AI, 물리, 자연의 법칙, 그리고 플레이어의 행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어떤 시뮬레이션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그 규칙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젤다의 보코블린 AI는 밤이 되면 잠을 자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날씨 시스템은 폭풍과 번개를 만들어낼 수 있죠. 물리 시스템은 금속 물체가 전기를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밤에 폭풍이 치는 동안 보코블린 캠프에 몰래 숨어 들어가, 자고 있는 놈들 옆에 금속 무기와 방패를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시뮬레이션의 규칙을 이해하면, 그 규칙을 악용할 수 있습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젤다 시리즈가 몰입형 시뮬레이션 스타일로 내딛은 첫 거대한 발걸음이었고, 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물 위에 얼음 기둥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금속 상자를 이리저리 옮길 수 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에겐 폭발물이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재미있었죠 하지만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이런 도구들은 여러분이 세계를 마음껏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몰입형 시뮬레이션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 장르의 많은 게임들은, 크든 작든, 잘 다듬어진 시뮬레이션 세계의 법칙을 어기게 해주는 도구들을 플레이어에게 줍니다. 프레이에서 예를 들어봅시다. 보안 부스 안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작은 구멍이 하나 있지만, 여러분은 그걸 통과하기엔 너무 큽니다. 하지만 혹시… 만약 손이 닿는 어떤 물건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렇다면, 아주 작은 컵으로 변해서 데굴데굴 굴러 들어갈 수도 있겠죠.중요한 아이템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구요? 염력이 있다면 문제 없죠.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비트는 초능력들을 조합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훨씬 더 기발해집니다. Dishonored에서는 시간을 멈출 수 있지만, 그동안 여러분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을 지배해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말은 즉, 누군가 여러분에게 총을 쏘는 순간 시간을 멈추고, 그 사람의 위치를 옮겨그들의 몸을 그 자신이 발사한 총알이 날아오는 경로 위에 세워둘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완벽한 범죄죠. 티어스 오브 더 킹덤도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시뮬레이션의 룰을 깨뜨리는 능력들을 줍니다. 그리고 그게 아주 재미있죠. 울트라핸드는 고정되지 않은 모든 무생물 오브젝트를, 질량에 상관없이 조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리콜은 움직이던 물체를 시간을 거슬러 되돌립니다. 어센드는 어떤 단단한 구조물이라도 위로 뚫고 올라가 꼭대기에서 튀어나오게 해줍니다. 이 능력들은 각각만으로도 유용하지만, 함께 쓰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건너야 할 틈이 있는데, 조금 더 높은 지점이 필요하다고 합시다. 하지만 어디에도 올라갈 만한 높은 지형이 없습니다. 그러면 울트라핸드로 상자를 공중에 잠깐 떠 있게 한 뒤 떨어뜨립니다. 그다음 리콜을 걸면, 상자가 다시 하늘로 떠오르겠죠. 그리고 그 상자가 떠 있는 동안, 어센드로 밑에서 올라갑니다. 끝. 하지만 솔직히 말해, 이건 이 괴물 같은 플레이어들이 하고 있는 것들에 비하면 심심한 예시입니다. 이런 메커닉들은 정말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들은 아무 게임에나 막 꽂아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던전 마스터처럼, 훌륭한 몰입형 시뮬레이션들은 플레이어의 창의성을 북돋고 싶어 하며, 그래서 열린 목표만 제시하고, 플레이어가 가진 능력으로 해결하기를 신뢰합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초반 목표 중 하나는 “이 기차를 세워라”입니다.하지만 실제로 그 말의 뜻은 이렇습니다. “정확히 이 지점들에 폭약을 설치해서 플런저를 설치하라. 하지만 플런저는 고장날 것이다. 그래서 뛰어서 기차 위에 올라타라. 그리고 객차들을 지나며 짜릿한 총격전을 해라. 그리고 기관사랑 박진감 넘치는 결투를 해라. 그게 안 되면 실패다.” 반면 몰입형 시뮬레이션에서는 목표가 정말로 이렇게 주어집니다. “기차를 세워라.” (부연 설명 없음.)사실 복잡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로 가라. 이 사람을 죽여라. 이 물건을 가져다가 저기로 운반해라. 종이에 적으면 다른 게임에선 그냥 심부름 퀘스트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에 아주 간단한 요소만 추가돼도, 복잡성과 도전이 생깁니다. -가야 할 곳이 높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죽여야 할 사람이 사람들로 가득한 방 안에 있다. -가져가야 할 물건이 너무 무거워서 혼자 들고 갈 수 없다. 이런 상황들은 놀라운 승리와 배꼽 잡는 실패를 위한 기회를 만듭니다. 이런 경험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레벨 디자인의 모범 사례 중 일부를 포기해야 하기도 합니다. 게임 개발자들은 지금까지 플로우, 조명, 랜드마크, 미묘한 유도 등을 통해 플레이어를 모험의 길로 이끄는 기술을 완벽하게 익혀왔습니다. 심지어 숨겨진 길이나 지름길, 샛길이 있는 게임에서도, 우리는 종종 제가 “바람직한 막다른 길”이라고 부르는 특정한 감각을 느낍니다. 던전을 기어가다가 통로가 갈라진다면, 우리는 어느 길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고, 어느 길이 잠깐 들렀다 돌아오는 길인지 직감합니다. 그 짧은 길 끝에는 포션이 들어 있는 상자나 괜찮은 검 같은 작은 보상이 있죠. 그리고 다시 빠르게 메인 경로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몰입형 시뮬레이션에서는, 그 두 번째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빙 돌고 또 돌아서, 갑자기 레벨 시작 지점으로 나오기도 하고, 아니면 목표물 바로 위에 나오기도 하죠. 그리고 그 샛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고, 그 갈래가 또 갈라지고, 그게 또 갈라지고… 그것마저 또 갈라집니다. 이건 레벨 디자인의 정말 근본적인 변화라서, 어떤 면에서는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잘못된 길로 가는 건가?’ ‘아니면 지금 정말 맛있는 컨텐츠를 놓치고 있는 건가?’ 이런 게임을 즐기려면, 완벽주의적 게이머 본능을 버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그건 쉽지 않은 일이고, 저는 그게 역사적으로 몰입형 시뮬레이션이 늘 약간 매니악한 장르였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같은 게임이 나타납니다. 이 게임은 몰입형 시뮬레이션의 핵심 원칙을 완벽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많은 면에서 그 원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까지 하죠. 하이랄은 날씨, 야생동물, 기후가 제각각인 거대한 시뮬레이션 샌드박스입니다. 몬스터들은 순찰하고, 자고, 먹고, 심지어 환경을 이용해서 여러분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목표는 단순하고 넓게 주어지고, 여러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젤다 게임은 많았고, 각자 고유한 색깔을 지녔지만, 전통적으로는 모두 작고 완벽한 퍼즐 상자 같은 세계였습니다. 대체로, 주어진 퀘스트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죠. 광활한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직 갈 수 없는 장소들이 보입니다. 그러면 정해진 순서대로 정교하게 설계된 던전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도구를 얻고, 그 도구가 퍼즐의 정답을 제공합니다. 강조하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정답은 하나입니다. 써야 할 아이템도 하나, 서야 할 위치도 하나, 눌러야 할 스위치도 하나. 던전을 클리어하면 새로운 도구를 들고 밖으로 나오고, 이제 아까 못 갔던 곳을 갈 수 있게 되죠. 조금씩, 도구 하나씩,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최신 두 작품에서는, 플레이어가 시작 몇 시간 만에 모든 도구를 얻습니다. 여러분을 막는 건 장비가 아니라, 세계와 규칙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것을 조작하는 도구들을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방식이 정말 좋습니다. 옛 젤다의 구조는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방식이었죠. 모든 던전과 퍼즐과 전투에서, 그들의 의도와 비전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참 좋았어요. 하지만 시뮬레이션 중심의 접근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개발자들이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어버린 건 아닙니다. 세계가 아무리 크고 예측 불가능해 보여도, 그 어느 것도 대충 만들어진 건 없습니다. 디자이너들의 비전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들이 건네준 도구 안에, AI의 복잡한 짜임새 안에, 세계가 겹쳐 돌아가는 시스템 안에. 그리고 이번에는 디자이너들이 플레이어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인내심 있는 던전 마스터가 이렇게 말하듯이요. “어… 그래, 그건… 음… 물론이죠. 만들 수는 있어요. 우리가 예상한 건 아니지만, 좋아요.”----------------------------------------프레이가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세계선의 게임들은 어떨지 궁금
작성자 : ㅇㅇ고정닉
일본여행 하면서 다닌 씹덕 여행 성지들
16년부터 지금까지 일본을 다녀오면서 씹덕 성지순례를 많이 다녀왔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중에서 공식이랑 콜라보를 맺어서 직접 홍보했던 성지들을 다녀왔었던 여행 후기를 작성해볼려고 함. 몇몇곳은 세월이 지나서 더 이상 없고 흔적만 있는 경우도 있음. 이거 말고도 다른 많은곳도 있지만, 그냥 배경만 동일한 곳까지 넣으면 400군데가 넘어가기 때문에 다녀온 곳 중에 공식이랑 직접 콜라보한 굿즈들이나 간판 혹은 포스터가 있는곳 위주로 소개해보겠음.1. 도쿄도 아키하바라 칸다묘진 : 러브라이브 2015년 첫 일본여행때 처음으로 간 공식 성지임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했던 러브라이브 성지로 나왔던 곳이여서 이 당시 러브라이브 콜라보가 많았음지금은 세월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러브라이브 뮤즈의 자취는 거의 다 사라지긴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직도 굳게 남아 있다고 봄 위치는 아키하바라역-오차노미즈역 사이 여기는 3대 축제라고 불리는 칸다 마츠리, 기온 마츠리, 텐진 마츠리 중 칸다 마츠리가 열리는곳이라, 매년 5월 15일날 칸다 마츠리 할때 가보셈 2. 치바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치바 모노레일에서 내청코 랩핑 콜라보할때 한번 다녀왔었음. 치바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크게 두개가 있는데, 이 두작품다 한번씩 치바 모노레일이랑 콜라보 행사를 진행했었음.내여귀가 2013~2014년 사이에, 내청코는 2015~2016년에 한번 2020~2022년까지 총 두번 랩핑 콜라보를 했었음. 갠적으로 3기 나왔을때 했던 랩핑을 그 병 때문에 직접 가서 못본게 아쉬웠음. 이제 오와콘 되가지고 더 이상 랩핑할일은 없을듯 치바시는 도쿄 동부에 위치한 도시임.진짜 베드타운 도시여서 유명한 관광지가 없음. 위쪽 나리타시로 넘어가야 공항이 있고, 왼쪽 우라야스시로 가야 디즈니랜드가 있음 3. 이시카와현 노토시 : 꽃이 피는 첫걸음꽃이 피는 첫걸음에서 나왔던 유노사키역의 모델 노토철도 니시기시역이 실제 배경임. 이 역은 그래서 일부로 유노사키역 역명판도 같이 설치해놨고, 역 건물 안에는 이렇게 꽃이피는 첫걸음 굿즈들도 많이 있음 이때가 2016년에 갔을때인데도 굿즈가 많던데, 최근에 가신분 리뷰 봐도 아직까지도 그 상태 그대로더라. 위치는 여기임그 작년인가 재작년에 난 지진 난곳 맞음 거의 빈사상태였는데, 철도노선을 어찌저찌 기적적으로 복구해서 현재는 정상영업중임4. 시가현 토요사토 초등학교 : 케이온 와 이게 벌써 15년이나 된 애니메이션이라니 미친거 같지만... 밴드물 한번 유행 붐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임. 유이기타 주세요 드립 아는 사람 최소 틀딱 다만 여기 위치가 좀 꾸짐. 교토에서 오는게 정배루트이긴 한데 가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림. 특히 철도 시간표 잘보고 가야됨 안 그러면 매우 피곤해짐 5. 교토부 우지시 : 울려라 유포니엄 교토 남단에 위치한 우지라는 동네임말차로 유명한 곳이여서 말차 먹으러 가거나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뵤도인이 있어가지고 뵤도인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음내가 갔을때는 1기가 막 방영되던 시점이라 포스터랑 지도만 있었는데, 지금은 머 더 추가하지 않았을까 싶음 나중에 한번 다시 가봐야지 여기는 JR이랑 게이한 타고 올 수 있는데, 게이한이 성지가 있는 우지 시내랑 가깝기 때문에 게이한 타고 오는걸 추천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도 게이한 타고 주인공 일행들이 통학하는게 자주 나왔음 그래서 게이한이랑 콜라보 행사도 자주하더라 6. 히로시마현 타케하라 시 : 타마유라 세토내해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타케하라 여기가 일상 힐링 애니메이션인 타마유라 배경지로 나왔음. 아는 사람만 아는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타케하라 보존지구랑 관광안내소가 전부 타마유라 홍보를 많이 하더라고. 2016년에 완결난 애니메이션이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듯 위치가 근데 헬이긴 함. 보통 정배는 히로시마나 미하라에서 구레선 타고 오는게 정배임 근처에 오쿠노시마도 있으니까 오쿠노시마 구경할때 겸사겸사 오면 될듯 7. 시즈오카현 누마즈 시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말해 뭐합니까 다들 알잖아요? 여기는 이미 러브라이브 선샤인 테마파크 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나도 여기는 3번 넘게 간듯 가도 가도 항상 재밌음 누마즈 성지순례는 크게 이즈 미토시 파라다이스 있는 우치우라 지역과 누마즈역이 있는 시내 이렇게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으니까 성지순례 할때 참고하시고 8. 도쿄도 긴시초 오리나스 : 학교생활좀비 힐링물(?)인 학교생활 이라는 작품 작품 보다보면 쇼핑몰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거기 배경이 여기임. 크게 없을줄 알고 그냥 영화나 볼겸 영화관 가는길에 있던 음반가게에 이런 캐릭터 판넬이 있어가지고 올려봤음이제 학교생활 이라는 작품도 오와콘이 되기도 해서 저 캐릭터 판넬이 아직도 있을지는 미지수? 위치는 생각보다 가까움 근처에 스카이트리가 있음맨날 도쿄 가면 숙소를 저기로 잡아가지고 저기 길은 너무 익숙함 9. 기후현 히다시 : 너의 이름은너의 이름은에서 나온 여자 주인공 미츠하의 고향정말 산속에 있음. 미츠하가 괜히 도쿄 가고 싶어하는게 아님 위치는 저기 보통은 나고야에서 버스나 기차 타고 가는게 국룰임 10. 기후현 타카야마 : 빙과 고전부시리즈이 작품도 벌써 애니메이션 나온지 10년이 넘어가네요.세월이 많이 지나서 여기는 많이 바뀌었을듯 싶음. 나중에 시간내서 리벤지로 다시 가볼듯 히다 바로 밑 지역이여서 보통 너의이름은 성지순례 돌때 같이 도는걸 추천함이유 : 기차로만 편도 4시간 걸리는 오지중의 오지여서 한번 들어갈때 맘 크게 잡고 들어가야됨 11. 이바라키 현 오아라이 시 간토 지역에서 유일하게 홋카이도로 가는 카페리가 있는 곳임 여기도 누마즈랑 똑같이 걸즈앤판처 테마파크 된지 오래임. 여기가 누마즈랑 거의 용호쌍박 급임 위치는 이바라키 공항에서 오히려 더 가까움우리 모두 청바라키, 인바라키를 타고 오아라이를 가자! 12. 기후현 시라카와무라 일반인 : 와 마을 이쁘다, 여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완전 신기하다 그 틀딱 게임과 애니를 아는 사람 : 오 여기가 히나미자와라는 곳입니까? 2020년에 리메이크해서 애니메이션 다시 나왔어요! 많관부! 아 위치는.. 개 쌉 구립니다.일단 철도 없습니다. 고속버스 타고 와야 됨. 고속버스는 크게 가나자와, 타카야마, 도야마, 나고야에서 출발함. 나는 토야마 출발 버스편 타고 다녀왔었음 13. 시가현 구 샤쿠나게 학교 : 중 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케이온은 다들 알텐데, 중2코이 성지학교가 실제로 있다는거 아는 사람 거의 없을듯? 진짜 실제로 있음 여기는 진짜 찐들만 오는 곳입니다. 왜냐고요? 주변 기차역 전무 : 가까운 히노역에서 자전거로 20분 이상 타고 가야됨주변 시내버스 전무기차역에서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니여서 자차 아니면 진짜 가기 곤란한 곳임. 나는 어떻게 갔냐고? 예전에 히노역 앞 식당 가게 아저씨가 자전거 빌려줘서 그 자전거 빌려타고 다녀왔음 지금은 하실지 잘 모르겠네... 14.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 청춘돼지 시리즈굿즈보다는 그냥 영화 홍보 포스터 인거 같지만.. 머 실제 작중 배경 묘사가 많이 잘 되어 있어서 에노시마 여행갈때 겸사겸사 성지순례 하면 좋은 작품이긴 함 에노시마는 다들 알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온 장소는 에노시마에서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시치리가하마 쪽임. 가는길에 최근에 규제받기 시작한 가마쿠라 고등학교 건널목도 있음 15. 사이타마현 치치부 : 아노하나 시리즈사이타마 현 맨 끝단에 위치한 치치부 여기는 아노하나 시리즈 작품의 성지로 나왔음. 아직도 이 작품을 보고 성지순례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위치는 동쪽 끝단이라고 생각해서 오래 걸릴꺼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 급행 타면 2시간 안에 도착함. 생각보다 빠름 16. 도쿄도 오다이바 : 러브라이브 니지동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 여기는 코미케 같은 행사도 많은데, 그 와중에 러브라이브 시리즈 중 하나인 니지동의 배경이 오다이바여서 오다이바 내에 공식 굿즈 판매샵 포함 콜라보 캐릭터 판넬이 몇군데에 위치해 있음. 여기는 머 도쿄 관광할때 가끔씩 오는 곳이여서 다들 알꺼임 17. 도쿄 도 하라주쿠 :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다들 일본 도쿄 여행갈때 한번쯤은 오는 하라주쿠여기도 애니메이션 성지가 있다는걸 알면 놀랄려나? 여기는 슈퍼스타 배경지임. 이로써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전부 다 배경을 삼고 있는 동네가 하나씩은 있음 위치는 머... 도쿄 부도심 중 하나인 시부야와 신주쿠 사이니까 교통편이 절대 불편하지는 않음. 여기가 불편하다? 사람이세요? 18. 야마나시현 미노부, 후지카와 / 시즈오카현 하마마츠, 후지시 : 유루캠 캠핑 애니메이션 유루캠 주인공이 사는곳도 그렇고 캠핑장도 많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을 배경 삼고 있음. 더 멀리 가면 나가노까지도 나오기는 하는데, 각종 굿즈나 콜라보 상품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서 대부분 판매중임여기는 성지가 진짜 이곳저곳에 있어가지고 성지 지도 찾아서 가는걸 추천 참고로 후지산도 여기 동네니까 후지산 등산 할때 와보라고~ 19. 도쿄 도 시모키타자와 : 봇치 더 락케이온 이후 다시 밴드물을 다시 유행시킨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 여기 배경은 시모키타자와~ 일명 시모키타라고 불리는 장소임. 한국인들한테 최근 힙한 도쿄 여행지로 소문나가지고 여기 가면 한국인들 생각보다 많음 위치는 시부야랑 하라주쿠 옆동네임. 오다큐나 게이오 타고 가면 됨 20.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 : 러브라이브 선샤인애니메이션에서 대회 초청 받아가지고 간 곳임홋카이도 남단에 위치한 하코다테 시로, 한국 직항편도 최근에 생겼음.신칸센 종점이기도 해서 도쿄에서 오기도 편함. 갠적으로 여기 동네의 로컬 프랜차이즈 피에로 버거에서 햄버거 먹어보는걸 추천드림 21. 오키나와현 이시가키 타케토미섬 : 논논비요리 이시가키에서 배타고 30분은 더 가야 나오는 섬 여기가 영화 논논비요리 에서 나왔던 곳이라 다녀왔음 와 개멀어서 죽는줄 알았음 이시가키에서 배타고 30분 더 들어가야됨. 내가 갈때는 직항도 없어서 도쿄에서 경유해서 갔음 22. 오키나와현 난조시 : 하얀 모래의 아쿠아톱 아는 사람들은 아는 작품수족관에서 일하는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임. 배경은 오키나와 본섬 서쪽에 있는 난조시임. 여기는 자차로 가야지 버스로 가면 피곤함. 애초에 오키나와 여행은 차 없으면 다니기 힘듦 23. 아이치현 토요하시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진짜 이 작품 없었으면 관광하러 갈일이 1도 없는 도시 진짜 여기 관광지 생각나는거 있으면 대답좀 해주세요. 이 작품 성지순례 아니였으면 갈일이 거의 없을 동네 위치는 나고야에서 가깝습니다. 나고야에서 메이테츠나 JR 타고 1시간 달리면 도착합니다.대부분 종점이니까 잠 자고 일어나면 도착했을겁니다. 24. 기후현 기후시 : 소시민 시리즈 나고야 위에 있는 동네 고전부 시리즈 작가가 새로 쓴 신작 소시민 시리즈 작품인데, 고전부 시리즈가 기후현 타카야마면, 이 작품은 기후현 기후시가 배경임작가가 기후현 사는걸로 앎 위치는 나고야에서 오면됨 토요하시 가는거 말고 반대편 타고 오면 도착하니까 방향 헷갈리지 말고 반대퍈 열차 탔으면 침착하게 쭈욱 가서 패로인 성지순례나 하자 25. 도쿄도 코즈시마 :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배경으로 나온 섬인 코즈시마 리엘라 멤버들이 사는곳은 하라주쿠인데, 라이벌 그룹인 서니패션이 사는곳이 코즈시마여서 나옴 그래도 코즈시마 도쿄도 내 섬이니까 도쿄랑 가깝겠죠? 네? 가깝나요? 네? 배로 10시간 수고하세요 26. 카가와 현 쇼도시마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마지막은 세토내해에 위치한 쇼도시마라는 섬임 여기는 달달한 럽코물인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 배경임 1기 막 방영할때는 따로 많지는 않았는데, 극장판이랑 3기까지 다 나온 최근에 가보니까 타카기양을 많이 전시하고 있더라고 타카마츠 저렴하게 많이 풀릴때 한번 쇼도시마까지 같이 가보는걸 추천함 대충 지금까지 내가 가본곳 성지 정리하면 이 정도인듯? 이거 말고도 비공식 성지도 많이 갔는데 그거까지 정리해서 올리려면 시간 많이 걸릴거 같아가지고 이렇게 공식으로 거의 인정된 곳들만 올려봤음일본여행 하면서 이렇게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라는 테마를 잡고 다니니까 항상 마르지 않는 샘처럼 맨날 일본여행 테마가 자주 생기더라고, 다른 일붕이들도 나처럼 이렇게 테마 잡고 일본여행 가보셈 그러면 지루하지 않고 항상 재밌고 다시 가고 싶고 그럼
작성자 : 업사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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