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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해군 장교가 2차 대전 중 아내에게 보낸 편지
https://youtu.be/Qw6MwYgo5us여보, 당신도 알다시피 잠수함을 타게 된다는 것은 아주 큰 영광이오. 항구에 정박해 다른 함선 승조원들을 만날 때면 모두들 우릴 부러워 하지. 사실 내가 큰 공을 세운 것도 없는데, 그들 앞에선 가슴과 목에 힘이 들어가선 우쭐거리게 된다오.잠수함대에 일원이 된 난 행운아야.함장님의 잠항 명령이 떨어지고 선체에 경보음이 울려퍼졌소. 그동안 농담을 주고 받던 승조원들이 대화를 멈추고 재빠르게 움직였지.함내에는 정적만이 감돌고, 공기 소리와 밸브가 잠기는 소리만 들렸어.수압때문에 잠수함 선체에서 생기는 기이한 소리가 간간히 귓전을 때렸고, 선체가 해저로 향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세상이 적막속에 휩싸였소.침묵 속에 모든 움직임이 정지한 듯 했지. 그 순간 나에게 전해져 오는건 경외심이오. 마치 교회에서 예배를 볼 때 처럼 평온한 기운이 내려앉지.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시간은 더 긴장된다오.그래서 긴장을 떨쳐버리고 에너지를 쏟아낼 일이 벌어지길 기도하지. 아무 일도 없이 며칠을 보내다 보면 정말 모든 힘이 빠져버린다오.그런 일상만 반복된다면 신경쇠약에 걸려 그냥 서있는 것도 힘이 들어.사랑하는 당신에게, 마이크(임신 중이던 아내의 태아 태명)에게 아빠가 아주 멋진 잠수함 승조원이란걸 알려주길 바라오.우리 잠수함이 조종사들을 척척 구조할 때면 나도 놀랄 때가 많소.조종사들은 우릴 최고라 치켜세우지. 바다를 휘져으며 활동한다고 말이오.하지만 정말 위험한 임무를 자신들이 수행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소. 여보, 우린 정말 최고의 부대요.자기 한 몸 돌보는 것은 어렵지 않소.우리가 무사히 고국에 돌아갈 건 당연하오.모든 임무를 최선을 다해 끝내고 명예롭게 귀환하겠소.Harold Arthur Todd Jr. 해군대위, 발라오급 USS Largarto (SS-371) 통신장교 (1920~1945)그가 승함한 USS Largarto는 두 번째 임무 수행 도중 타이만에서 1945년 5월 3일 일본 해군 기뢰부설함 하츠타카의 폭뢰 공격에 격침되었다. 해럴드 토드의 아내 레이 토드가 보낸 아들이 무사히 태어났다는 편지는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되었다.1945년 8월 10일 실종 처리된 Largarto는 60년 뒤 2005년 제이미 맥레오드가 이끄는 영국 민간 심해 잠수부들에 의해 타이만 수심 70미터에서 발견되었다.돌고래가 아이의 잠자리를 지키고 데비 존스는 잠 귀신이 되어 편안히 잠들게 해주는 동안, 아빠는 바다 정글로 사냥을 떠나네달 없는 밤과 해 없는 낮에 아빠는 아네모네가 바다 정원을 장식한 물길을 거닐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고 산호로 이루어진 레이스 부채가 흔들리는 곳. 상어와 돌고래가 노닐고 있는 곳에서 아빠는 먹잇감을 사냥한다네.거대한 고래들이 솟아올라 숨쉬는 곳. 마법의 눈 잠망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배들을 지켜보며, 아빠는 적을 추적하네.다가오는 적의 맥박 소릴 듣기 위해 흑마법을 쓰기도 하지.아빠는 승리의 빗자루를 마스트에 걸고 너에게 돌아갈 거야.돌고래가 아이의 잠자리를 지켜주고, 데비 존스는 잠 귀신이 되어 편안히 잠들게 해주는 동안전쟁 중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가 바다의 정글에서 사냥하는 것을 지켜주네.1945년 1월 편지로 보낸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쓴 토드의 시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오랜만에 개시한 가을캠핑, 양산 무릉도원 캠핑장
9월도 말을 향해 가고.. 추석이 다가오는 지금 작열하도록 더웠던 여름이 지나간다는게 느껴질만큼 날이 선선해지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와이프랑 캠핑 계획을 짜고 캠핑을 떠남 캠핑 전날, 와이프가 요즘 감자전데 꽂혀서 집에서 감자전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알탕에 넣을 추가 야채들도 미리 준비함 조리도구랑 이번에 회사 창립 기념으로 주문받은 인덕션을 챙기고 남은 상자엔 과자랑 햇반 등등을 넣고.. 가져갈 캠핑 용품들을 하나 둘 거실에 정리함 짐들 바리바리 싸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트렁크와 프렁크에 정리를 해서 넣음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냉백에 먹을것들을 챙겨 차에 넣고 출발 기온 풀린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 오질나게 많드라 부산 병원 가는 길 트렁크에 쌓여있는 캠핑짐들은 뒤 시야를 가리지만 디지털 센터 미러라면 해결 병원 들르고 볼일 본 뒤에 캠핑장으로 ㄱㄱ 시간은 16시가 넘어서 캠장 도착하면 17시 될듯 캠핑장에 도착, 이번에 새로 산 아이두젠 모빌리티x 텐트를 피칭하면서 차에 도킹하기 위해 차를 사이트 안으로 댐 이번에 사서 처음 피칭하는거라 와이프랑 둘이서 낑낑댐 양 옆 사이트에는 이미 다른 캠퍼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공간도 좁아서 더 힘들었다.. 땀 뻘뻘 흘리면서 무사히 텐트를 피칭하고, 도구들을 세팅하니 거의 18시가 넘음 차에 유틸리티 모드를 킴, 56퍼부터 시작 현대차 몰에서 산 멀티탭 쓸랬는데 선 길이가 생각보다 짧아서 못씀.. 인덕션 써야하는데 어쩌지 하다가 캠핑장 매점에서 릴선을 대여해주고 있어서 대여받을 수 있었음 ㅋㅋ 천만 다행이네... 차 사고 첨으로 외부 V2L 연결해서 사용해봄 더 늦어지기 전에 차 안에 잠자리를 구축하고.. 저녁먹을 세팅도 완료, 장작에 불피우고 그리들에 고기 올리고.. V2L로 캠핑장 전력 걱정 없이 인덕션 쓰면서 알탕도 끓이고.. 아직은 바람도 많이 안불고 기온도 적당하지만 겨울돼서 바람불고 추울땐 인덕션이 톡톡히 제 역할을 할듯싶음 그리들 삼겹은 뭐다? 중앙에 김치를 두어 볶는 것이다. 구운 고기랑 알탕이랑 술이랑 먹으면서 와이프랑 도란도란 얘기를 나눔 이번에 싸온건 얼마없는데 최근 와이프랑 나랑 살뺀다고 소식 중이라 생각보다 많이 안들감.. 그래서 고기는 적당히 정리하고 집에서 준비해온 감자전 반죽을 그리들에 올려서 부치기 시작 노릇노릇 잘 구워짐. 전 날 만들 때 물기를 잘 안빼서 눅눅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갤에서 약불에 오래 구우면서 수분 날리면 된다고 해서 그에 맞춰서 부쳤더니 딱이더라 팁 주셔서 감사함니다 처음 만들어본 감자전인데 생각보다 맛있게 되어서 만족, 와이프도 맛있게 먹어 줘서 좋드라 캠핑을 즐긴지 3시간 째... 차 전력은 4퍼를 소모 천천히 남은 음식들을 먹으면서 와이프랑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는데 주변 캠퍼들이 슬슬 정리하면서 들어갈 분위기더라 캠핑장의 매너타임은 23시인데 22시 되니 다들 철수하고 들어가는 듯한 느낌.. 그래서 우리도 방해 안되게 정리하고 전실 안에 들어와서 까까타임을 즐김 조금 먹고 놀다가 매너타임 되기 전에 화장실가서 양치하고 치우고 차 안으로 들어가서 취침 그리고 아침.. 차안에 창문 다 닫고 트렁크도 닫고 자니까 외부소음도 어느정도 차단 되어서 꿀잠잠.. 바로 옆사이트가 철수하는데도 알람으로 깨기 전까진 몰랐을 정도였으니... 밤 중에 사용된 전력은 5~6퍼남짓 대충 캠핑 1번에 최대 20퍼까지 소모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 강우 앱을 보니 비구름이 바로 옆에서 다가오는게 보여 어쩔까... 고민을 하다가 아침먹고 철수하면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바로 철수하기로 함 어차피 정리할 짐이야 많지 않아서 와이프랑 같이 정리하니 20분도 안걸림 전실에 정리한 짐들을 트렁크에 싣고... 텐트를 접어 패킹 후 딱 트렁크에 실으니 추적추적 비가오기 시작함 딱 타이밍 좋게 철수 완료한듯... 남은 캠퍼 분들도 비오니까 분주히 철수하시더라 양산에서 거제로 넘어가는데 가락 부근에서 비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퍼부음 ㄷㄷ 나무 아래에 차 세워둬서 묻은 진액 같은게 다 씻겨나감 세차 개이득인 부분 이쨌든 이번 캠핑은 우중캠을 각오하고 갔었는데 비 안맞아서 다행인거 같음 담달에 모캠 한 번 오캠 한 번씩 가야지 다들 언제나 즐캠~
작성자 : 세인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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