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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Tuy Hòa 하루만에 800mm 역대 최고를 갱신.
여기는 베트남이다. 몇일 전 갈매긴지 비둘긴지 태풍 같지도 않은거 왔을땐 그냥 나무 좀 뽑히고 하는 해프닝으로 끝났었다. 올해 우기는 유난히 쉽게 가는군 했더니 역시나 대자연 앞에서 깝치지 마라 했던가 1 이 우리 동네고 2 가 요즘 뭐 아직 때가 덜 묻은 베트남 하는 꾸이뇬 이고 물론 우리동네에 비하면 대도시다. 3 이 이미 허벌이 된 나트랑이다. 본인 강원도 출신으로써 소양댐 10 년만에 열게한 기록적 폭우들 못해 여러 재난급들을 경험했으나 아차차 그건 선진국에서 였던것이었다 지금은 똥남아 중에서도 개똥촌에 거주 중. 이번에 여기서 재난급을 경험하니 기록을 안 할수 없겠더라. 대충 슥슥 넘길 사진들이지만 현지는 지금 개박살난 수준이니 워터파크 개장 같은 소리는 당연히 하겠지 우선 시작은 오늘 급한 전화를 받는걸로 시작된다. 마을에 몇 안되는 한인 중 식당 운영 중이신 사장님의 전화였다. 가게안으로 물이 찰거 같으니 집기들 좀 올리려 하는데 도와달라는 내용. 바로 출동. 몇걸음 안 갔는데도 부랄 밑까지 물이 차더라 좀 커서 그런걸지도. 집들은 문을 닫았지만 무슨 의미인가 싶다. 하긴 쓰레기 들어가면 그것도 무시 못 하겠네 폭이 넓었던 도로였던지라 물살이 약해 그런지 그래도 도강?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어딜가든 사나이는 있는 법 가다가 맨홀 밑으로 빨려 들어가도 뭐 게임에선 사니까 살지도 모르지. 가게는 제시간에 도착했다 어찌어찌 문을 막고 잽싸게 전자제품들은 위로 올렸다. 남의 가게니 그냥 한장만 올려본다. 오도바이마저 식당 의자에 올려놓고 기도메타로 가는 수 밖에 없었다. 담벼락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 고양이 구출 하는 아저씨. 자전거 하이바의 용도는 묻지마라 놀리지 말란 말이다. 여자들을 배에 태워 집에 보내주는 중이다 잘 데려다 주는거 맞겠지..? 오늘만큼은 알수가 없지 않나..? 모든것을 체념하고 문을 열어버린 집도 있다. 분명 미국주식 하는 호쾌한 호걸일 것이다. 바로 앞에서 오줌 갈기는걸 보는데도 뭐 그런가..? 싶더라. 이미 똥오줌설사 쥐,바퀴벌레 터진 물에 오줌 한바가지 더 푼다고 뭐 달라질거 있겠냐 다시 초입으로 왔다 무슨 배터같이 나왔네. 이제부턴 받은 사진들이랑 섞어 좀 추가해본다. 지금부터가 진짜 재난급이다. 멀리 보이는건 바다와 만나는 강 기수역이다. 범.람. 어떤 마음 일까 1층이 사라졌다 동남아는 대부분 천장이 매우 높다. 그게 다 잠긴거. 마을이 사라졌다. 이쪽은 생과 사의 경계라는게 느껴진다. 애들 같은데 너무나 안타깝다. 문제는 오늘 밤에 더 온다는 것이고 실제로 더 오고 있다.. 그래도 끝까지 정전 안되고 버티던 우리 동네 라인도 버티지 못 하고 정전. 이제부터는 도시 전체가 암흑이다. 오늘 저녁은 아마 많은 일이 벌어지지 싶다. 근데 암만 강이 넘쳤다고 동네에서 이런 새끼까지 잡히면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bongR고정닉
사신짱 드롭킥 오비히로 성지순례.........ㅗㅜㅑ
작년에 홋카이도를 돌 때는 오비히로는 잠깐 들린 수준이라 많이 둘러보지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길게 있어서 사진 찍어봤음지역콜라보편 중 최악의 노잼편이었던 오비히로지만 그래도 지역 자체는 은근히 볼 게 있고 음식도 맛있어서 놀러올 만 함오비히로 행복역이미 한참 전에 폐역이 됐지만 역 이름 덕분에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사신짱이 머리 넣고 있는 판때기는 안쪽 매점쪽에 있다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놀람사신짱이 노숙을 한 열차열차가 2개가 있는데 사진에서 앞쪽 열차는 출입이 금지되어있고 뒷쪽은 들어가볼 수 있음역 이름에 맞게 행복을 비는 쪽지들이 엄청나게 붙어있음종이 사서 붙이는데 200엔이어서 나도 하나 써서 붙임오비히로 디저트의 성지 류게츠거기의 간판메뉴 앙버터상맛있어서 먹고나서 한국에 올 때 기념품으로도 샀음유통기한이 짧은 것에 주의여기도 스위츠의 성지 크랜베리사신짱이 되팔이하려는 건 스위트포테이토라는 제품인데이건 빵이 아니고 구운 고구마를 눌러서 살짝 으깬 다음 거기에 버터 같은 걸 발라서 다시 오븐에 구운 느낌임진짜 고구마로 만든 거라 모양 크기가 제각각이고 가격도 저울로 무게를 잰 다음 정해줌 ㅋㅋ오비히로 신사리엘이 좋아하던 흰머리오목눈이 오미쿠지토카치산 밀가루만 쓰는 빵집 무기오토건강한 맛이었음아침부터 열어서 좋음하게텐부타동 맛있었음부타동은 워낙 가게가 많아서 각자 입맛에 맞는 집을 찾아서 가길미도리가오카 공원400미터짜리 벤치가 있어서 유명하다는데 길긴 길더라작년에도 왔었던 반에이 경마안쪽에 있는 토카치무라는 지역특산물을 파는 가게임경마를 하는 날은 정해져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서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나는 4판 했는데2번은 복승(내가 고른 말이 3등 안에 들면 됨)으로 걸어서 1번 땄음나머지 2판은 3연단(1등 2등 3등 들어오는 순서까지 다 맞춰야 됨)으로 했는데 당연히 실패히로코지 아케이드텅텅 비어서 뭐 없는 곳키타노 야타이 포장마차 골목 여러가지 조그마한 술집이 밀집되어있음만화에서 나온 가게도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고 (가게 이름 코히츠지)사신짱이 먹었던 메뉴도 팔고있다양고기 타타키 (1500엔)맛있었다 거기에 토카치산 보리소주도 잘어울렸음마차 바50분동안 오비히로를 뱅글뱅글 도는 마차를 타고 그 안에서 술을 마실 수 있음나름 갬성이 있어서 좋았다중간에 내려서 말하고 사진 찍는 타임도 있고 당근도 먹여볼 수 있다층수를 고를 수 있는데 춥지만 동네를 둘러보기 좋은 2층을 추천함-끝-
작성자 : ㅇㅇ(220.85)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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