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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식품
단양 여행중에 발견한 동굴식품이라고 폐업한 가게 일단 요기 있고 요기를 올라가야 하는데 진짜 경사가 미친 경사임 사진으로 보면 잘 안보이는데 수직 구조물이랑 길 각도 재보면 미친 경사임을 알 수 있음 예전에 잘 나갈 때는 관광객이 여기까지 걸어올라온것 같음 당연히 접근성 때문에 폐업했고 밑에 가게들도 시름시름하는 마당에 산속에 있는 가게가 안망하면 이상한거지 가든은 자연에 완전히 침식 당함 들어가지는 않고 겉만 슥 촬영하고 감 다시한번 미친 경사 체감짤 담에는 커브 타고 올라가야지 여길 늦여름에 바이크 풀장비하고 걸어 올라간 내가 미친놈임 사실 평소에도 운동했기 때문에 몸이 힘든것 보다는 자꾸 얼굴로 달려드는 벌레들이 힘들었음 벌레기피제 존나게 뿌렸는데 별 효과 없음... 숨도 못쉬게 코랑 입으로 달려들어서 아마 단백질 섭취 꽤 했을꺼임 끝까지 올라가면 묘지랑 대규모 밭이 나오고 임도가 시작되는데 여기는 다음 기회에 커브 타고 올라가기로 한다 내려 와서 폐업한 가게들 구경 깨진 창문으로 보면 이렇게 기념품 같은거 팔았나보다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카페 와서 아아 원샷 때림 덕분에 카페인 킥이 와서 이 날 잠 못잤다 카페 몽뭉이 커엽 이름은 동굴이라고 한다 바로 옆에 고수동굴이라고 있어서 관광하고 감 더울줄 알았는데 17도인가? 시원해서 좋았음 동굴도 동굴인데 여기에 구조물 설치한 인간들이 더 대단... 그리고 여기 안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대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리터급바린이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