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다이어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다이어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은행법 통과·대북전단 금지 놓고 필리버스터 격돌 NiKe
- 싱글벙글 술집 소주가격 경쟁에 충격받은 사장님들 갱얼쥐
- 싱글벙글 은하전쟁이 시작된 이유 ㅇㅇ
- 입대하는 마망.manwha 비밀좌
- 대학원 졸업하고 싶은데 컴퓨터가 말썽이면 생기는 일...jpg 사피엔스
- 美 중재안에 우크라 2027년 EU 가입 명시…트럼프 거부권 압박? NiKe
- 김하성이 비시즌때 한국에서 머무는 집 ㄷㄷ..jpg ㅇㅇ
- 尹, 계엄 다음날 외신대변인에 "'계엄은 액션' 전파하라" 스탈린
- 병약 미소년이 왠 미친 여자한테 몸 뺏기는 만화 티모만하는사람
- 싱글벙글 한국 정식 서비스하는 스타링크 테스트 ㅇㅇ
- “떳떳하다” 박준현 학폭, 피해가족 숨죽여 눈물.gisa ㅇㅇ
- "너희도 못 벗어나" 박나래 논란, 문자 한 줄이 판 키웠다[SC이슈] ㅇㅇ
- 롯데백화점, 노조조끼 착용 손님 제지 논란에 대표 명의 사과 감돌
- 李 "회사 망하게 한다", 디시 "우린 개인정보 안 받는다" 감돌
- 싱글벙글 최근 북한에서 파는 과자는? "K-먹방의 인기가 북한에도" 김여정
천재 퍼즐 디자이너의 죽음
이번 TGA에서 조나단 블로우의 신작 제목과 출시년도가 마침내 공개되면서 장장 10년 가량의 개발의 끝이 보이는 모양새인데근데 이 게임, Order of the Sinking Star는 블로우의 전작인 Braid, The Witness와 마찬가지로블로우 혼자 작업한 게임이 아니라고 함기술, 아트, 사운드트랙 지원 외에도 본 게임 Order of the Sinking Star의 퍼즐 디자인에 많은 인원들이 참가했음이중에서 핵심 축이자 리드 디자이너, 프로그래머인 조나단 블로우 외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첫번째로 션 배럿션 배럿은 시스템 쇼크의 제작사인 Looking Glass 스튜디오 출신이고 그래픽스 엔지니어링 전문가임이번 블로우의 게임은 블로우의 자작 프로그래밍 언어인 Jai로 제작되고있고 (Jai를 테스트하기위해 예제 삼아서 만들던 게임이 덩치가 걷잡을 수 없게 된 케이스)블로우가 Jai에 최적화된 렌더링과 컴파일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고있음또한 션 배럿도 퍼즐에 조예가 깊어서 디자인 작업에도 같이 참여하는중 (Heroes of Sokoban)두번째로 조나 오스트로프Heroes of Sokoban과 같은 PuzzleScript* 소코반 게임들을 제작한 전력이 있고블로우가 Heroes of Sokoban를 감명깊게 플레이해서 오스트로프에게 레벨 디자인에 합류할것을 권유했음Order of the Sinking Star의 상당히 많은 레벨들을 디자인함(*Stephen's Sausage Roll의 스티븐 라벨이 제작한 HTML용 퍼즐 제작 툴)참고로 조나 오스트로프는 워싱턴 대학교 수학과에서 강사로 일하고있음(A Monster's Expedition)세번째로는 유명한 퍼즐 디자이너이자 블로우와 친분이 있는 앨런 헤이즐던도 본 게임의 디자인에 일부 참여함-A Monster's Expedition-Cosmic Express-A Good Snowman is Hard to Build헤이즐든은 위와 같은 게임들을 제작한 인물로, 퍼즐 팬이라면 익숙한 이름이 되시겠다마침 Thinky Games의 필진이기도 하고그리고 패트릭 트레이노어-Patrick's Parabox-Linelith마찬가지로 위처럼 상당히 좋은 게임들을 선보였던 개발자인데패트릭도 일부 참여했다네그리고 조나단 블로우의 라이브 스트림 채팅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도몇가지 아이디어를 던져준 사람들도 게임의 크레딧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고블로우가 설립한 회사 Thekla, inc.의 인턴들도 검수와 플레이테스팅에 참여했지그중에서도 언급하고 싶은 인물은 바로 잭 랜스블로우의 신작에 저들보다도 가장 압도적 기여를 한 인물이지무려 약 수백개의 레벨들을 잭 랜스 혼자서 디자인했다고 추정하고 있어(Enigmash를 플레이하며 감탄하는 블로우)잭 랜스는 대체 어떤 인물이길래 이렇게 깐깐한 블로우의 게임에서상당히 많은 레벨을 도맡게 된걸까?잭 랜스또한 PuzzleScript로 자작 퍼즐들을 제작해왔고블로우와의 인연도 블로우가 잭 랜스의 자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부터 시작돼블로우는 라이브 스트림에서 잭 랜스의 자작 퍼즐 게임인 Enigmash를 플레이하고선그 자리에서 즉시 잭 랜스를 채용하지ㅋㅋㅋ위는 잭 랜스의 개인 웹사이트에 올라온 그의 작업물들이야대부분 퍼즐 게임인데 하나하나가 기막힌 완성도와 창의력을 자랑하고있어 위는 잭 랜스의 OCTOGRAM이야 8글자로 된 단서를 추론해서 정답을 알아맞춰야 하는 일종의 미궁 게임이지이건 잭 랜스가 PuzzleScript로 제작한 힐베르트 하이웨이라는 게임인데자동차로 저 도넛모양 링을 움직여야 돼이때 오른쪽으로 맵이 무한히 펼쳐져 있는거 보이지?이건 '힐베르트의 호텔'에 대한 메타포인데이미 만실인 무한 개의 방을 가진 호텔이, 여전히 새로운 손님을 (심지어 무한히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상황을 통해 무한 집합의 직관에 반하는 성질을 보여주는 사고실험이야이걸 게임에 접목시킬 발상을 한 잭 랜스의 엄청난 상상력을 잘 보여주는거같음 이렇게 베테랑 퍼즐 디자이너인 블로우가 그 자리에서 즉시 채용할 정도의 실력을 가졌고모두가 천재라고 인정했던 이 젊은 퍼즐 디자이너 잭 랜스는...2023년에 세상을 떠났다약물 과다복용이라거나 스스로 세상을 떠났을 거라든가..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갑자기 그가 왜 죽게 된건지는 아마 가족들만 알고 있는듯 하다확실한건 그는 2023년 5월 1일 모종의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는거고4월 28일에 작성된 마지막 커밋의 내용은 위와 같음마지막 작별 인사를 암시하는거 같기도...https://youtu.be/v_xdEIPZ2Po블로우도 라이브 스트림에서 잭 랜스의 사망에 비통함을 표현했음 다음은 라이브 스트림에서 블로우의 반응이 게임 작업하던 친구가 있었어. 젊었어, 25살이었고. 그리고 알다시피 이미 세계 최고의 게임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어. 더 대단해질 궤도에 있었고. 그리고 어... 이번 주에 죽었어. 정말 끔찍해. 여러 가지 이유로 나한테 복잡했는데,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 이게 나한테... 왜 내가 게임을 디자인하는지,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핵심을 건드리는 것 같아. 그리고 이 오버월드 레벨 디자인 대부분을 걔가 만들었어. 그래서 이거 보다가 슬펐던 거야. 그래 뭐 나한테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게임을 플레이했을 모든 사람들한테도 안타까운 일이야. 왜냐면 정말 좋거든. 알잖아, 누가 알겠어.. 지금도 잘하는데, 20년 후에 계속 연습하면 얼마나 좋아졌을지. 나만해도 25살 때 게임 디자이너로서 완전 형편없었는데 말야근데 걔는 정말 차원이 달랐지 너희들이 그의 게임 중 하나 해보고 싶으면, 이게 내 관심을 끈 게임이야. 우리가 고용한 이유이기도 하고. Enigmash라는 게임이야. Vexed라는 게임도 있었어. 근데 이 게임 Enigmash 해봐. 스포일러 하고 싶지 않아. 그냥 큰 픽셀에 대비해. 그냥 엄청 멋져. 진짜 엄청 멋져. 소코반 게임 출시 후에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그의 사이드 프로젝트의 디자인 리드로 세우고 싶었어. 아마 이것의 더 복잡한 버전이나, 누가 알겠어. 이제 그건 안 일어날 거야. 슬프네... 응. 음 알잖아, 우주는 복잡하고, 그가 살아있는 평행세계도 많이 있으니까. 어쩌면 괜찮을지도. 그래도 슬프네.. https://jacklance.github.io/index.html위 사이트에서 잭 랜스가 생전 제작한 퍼즐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왕방산 백패킹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겨울 백패킹 가요 겨울 치고는 날이 따뜻해 가볍게 챙겼어요(결과적으로 대실패) 오랜만의 백패킹이라 장비 사열해서 꼼꼼히 준비했어요 담엔 짧게 준비해서 금방 출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은 600ml, 죽통엔 막 끓인 국밥 찾기 쉽게 잘 정리해서, 가방에 담으면, 음식 음료, 악세사리 뺀 총 무게는 2.7kg 전부 담으니 5.4 kg 이네요 퀼트 침낭을 결국 추가로 담았었어야했네요 ㅠㅠ 왕방산 시작점으로 좋다는 왕산사로 부릉부릉, 난해한 조각이 있었어요... 왕산사 도착. 규모는 그리 커보이지 얺던데 유서깊은 곳이더라구요 왕산사에 주차하고 옆 길따라 등산 시작, 새벽에 비가내려 젖어있지 않나 걱정했지만 해가 떠서 괜찮아보였어요 코스도 짧으니 별 탈 없으면 해지기 전에 도착하겠죠 갈림길이 많지 않은, 길 잃을 걱정 없는 등산로. 저는 어떤 블로그 포스팅에서 본 대로 오른쪽 길로 갈거에요. 이 코스는 높다싶은 계단 정도의 경사를 계속 오르게 되더라구요 물론 중간중간에 데크랑 벤치도 많았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없는 꾸준하고 단조로운 업힐 코스 밤에는 영하 5도 정도고 바람이 거의 불지않아 가벼운 채비로 괜찮을거라 생각했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팔각정이 오늘의 목적지. 팔각정에 그러고보니 찍힌자국이 많네요 간만에 처음와보는 산에 오니 기분이 좋았어요 어디선가 계속 포 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포천의 포가... 오늘도 인생템 알파 다이렉트 60과 함께. 쉬엄쉬엄 와도 한시간 안걸리네요 팔각정 아래도 자립형 텐트 칠 곳이 많아보였어요 겨울치곤 따뜻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네요 팔각정 뒷편 오늘의 박지. 짐두고 혹시 몰라 해질무렵 후다닥 피칭하려 잠시 쉬었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해요 일몰이 많이 빨라졌네요 바람부니까 추워져 이번 겨울 첫 핫팩 개시했는데 따뜻해지질않네요 2021년 12월 제조... 유통기한 3년... 결과적으로 핫팩도 약했고, 침낭도 하나 적게 가져오고, 상의도 얇은 3계절 우모복을 가져와 제법 추웠어요 갑자기 바람이 불기시작해 실내에 들어와 사과먹고 정리했어요 울양말에 부티신었어요 해가 금방 저물어 조촐하게 위스키 한모금, 집에서 싸온 국밥과 식사 했어요 몇년 전 추운 겨울에 화로 끌어안다가 녹아서 대강 패치 붙여놓은 핫바지... 얘도 곧 보내줘야겠어요 눈오면 좋을것 같은 박지. 잠깐 텐풍찍으러, 쉘터에 불난거 같아요 ㅎ 팔각정이 묘하게 정취 있네요 할게 없고 날이 계속 추워져 들어가서 폰으로 왕좌의 게임 읽었어요 다음날 철수 하는데 땅이 얼어 팩 빼는데 애먹었어요 침낭하나 추가하고 동계 다운 쟈켓정도 추가하면 따뜻하게 겨울 날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노원맛대감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