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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의 행방 (관경서품변상도는 어디로?)
고려시대 건축에 대해 논의할 때 뺄 수 없는 작품 관경서품변상도 웹에서 찾아볼 수있는 2000년 출간된 논문 기준으로 소재지는 일본 사이후쿠지(서복사;西福寺) 근데 대체 서복사 어디? 일본에 西福寺를 명명한 사찰이 한두개가 아님. 적어도 한국웹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해당 변상도에 대한 설명문이나 논문 그 어디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서복사인지를 안알려줌. 여러 키워드로 구글링한 결과, 교토같은 곳이라 생각했더니 조금 쌩뚱맞게도 후쿠이현의 사이후쿠지가 결과에 나타남. 다만 리다이렉트 되는 곳은 사이후쿠지의 웹사이트가 아닌 후쿠이현 현청에서 만든 문화재 소개 웹사이트의 다른 변상도. 그러므로 후쿠이현 사이후쿠지 웹사이트를 찾아보기로 함 사이후쿠지 웹사이트에 소장문화재 소개 페이지에 개재되어있음을 확인완료. 일본명은 "絹本著色観経曼荼羅図(序文)" 검색 키워드에 해당 작품이 바로 나오지 않은 이유는 ・일본에서는 변상도등 회화작품의 이름 앞에 "絹本著色(견본착색)" 처럼 해당 불화의 소재와 채색한 색상을 명명하는 방식이 있음 ・ 일본은 대부분의 불교회화를 "曼荼羅図(만다라도)"라고 부르고 해당 회화의 구체적 속성은 일단 구체적 설명때 제시하거나, 구체적 속성에 입각하여 이름을 짓더라도 曼荼羅라는 이름을 빼먹지 않음. 한국은 변상도, 팔상도, 탱화 등 해당 불화의 속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된 이름을 선호하며, 한국에서 만다라(曼荼羅)는 불교사상에 근거한 기하학적 도안과 그 도안을 바탕으로 한 그림만을 일컬을 뿐, 모든 불교회화에 걸쳐서 만다라도라고 부르지 않음 ・한국에서는 불경의 서장부분을 序品(서품), 序分(서분) 등으로 표현하나, 일본에서는 序文(서장)이라고 표현하며 이름의 도중에 들어가는게 아니고 괄호로 이름 끝에 표기함 내 키워드에는 이러한 부분이 반영이 안되어있으니 바로 뜨지 않았던걸로 보임 그런데, 일본의 현지정 문화재이니까, 일본 문화재청(문화청)의 공식 웹사이트에도 해당 변상도에 대한 정보가 있지 않을까? 관경서품변상도는 고려작품이라는 말이 많지만 원나라 작품이라는 얘기도 있으므로, 일본 공식기관 웹사이트의 설명이 궁금해서 찾아보기로 함. 결과는 바로 찾기 완료. "寺伝によると大陸から請来されたものという。制作は高麗末頃とされる。" "사찰에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대륙에서 청래된 것이라 한다. 제작은 고려말기로 여겨진다." 일본정부 문화재청 입장도, 서품관경변상도는 고려말의 작품임을 확인했음. 다만 "대륙에서 청래된 것"의 문장의 의미는 잘 모르겠음. 원나라에서 제작을 의뢰해서 고려에서 만들었다는 말인지? 아무튼.. 어? 그런데..? [도난유무 : 도난신고서 제출됨 (1998년 발생) 해당 문화재에 아시는 분은 아래에 연락 바랍니다.] ...?? ...??? 아니 거의 30년전에 도난되어서 아직도 못찾았다고? 한국학계에서는 인지하고 있는 사실인가? 일단 일본의 각 사찰에서 보관했던 아미타삼존도, 관경십육관변상도는 도난당했음을 한국의 여러 전문가나 아마추어 문화재 매니아들도 인지하고 있음. 한편 후쿠이현의 서복사에는 "관경서품변상도"뿐만 아니라 "관경변상도 (일본명 絹本著色観経曼荼羅図(正宗分))가 존재하는데 이 또한 관경서품변상도가 도난당했던 1998년에 함께 도난당함. 일단 한국에서도 서복사의 고려 변상도들이 통째로 도난당했다는 것 자체는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관경변상도와 서품변상도가 같은 해에 도난당했는데 서품변상도만 도난당했음을 모를리가 없으니까) 해당 사항에 대해 한국에서는 현재의 소재지도 행방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여짐. 다만, 잠깐 찾아보다 창을 닫아서 지금 찾을수 없는 어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지온원등에서는 한국으로 도난당한 변상도가 많으며 환수사업에 힘을 쓰고있다고 함. 즉 서품변상도도 관경변상도등도 일반인에게는 알수없는 어떤 경로로 한국의 누군가가 도난된 변상도를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큼 찾아보니, 위에서 언급한 아미타삼존도(일본명:아미타삼존상(阿弥陀三尊像))이 20여년전 효고현 가쿠린지(鶴林寺)에서 도난당했을 때 한국에 해당 문화재 환수를 위한 특사까지 파견했다는 기사를 읽고 내가 잘못 기억한 것 같음. 참고로 가쿠린지는 재일교포를 특사로 보내며 가쿠린지를 개창한 승려가 고구려의 혜번법사였음을 여러차례 강조하며 당시 한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을정도로 아미타삼존도 환수에 열성적이었음. 해당 아미타삼존도는 무속인 김씨가 훔친 후 갖고와서 중개상에게 판매함. 이 후 어떤 개인 사업가가 어떤 조선족(해당 중개상인지, 중개상이 다시 조선족에게 건낸것인지는 불명)을 경유해서 구입 후, 기증및 투자 목적으로 한국 대구의 모 암자에 증여했다고 함. 한국의 검찰은 가쿠린지의 환수의욕과는 별개로 도난증거로서 아미타삼존도를 수집하려했고 대구 동화사와 소속 암자를 수차례 탐문했으나 동화사 입장은 "우리 귀에 들어온 해당 불화관련 소식은 없으니 우리 암자와는 관련 없다"라는 입장을 계속 고수함. 한편, 동화사와는 별개로 검찰이 계속 수사하려한 모 암자는 "우리가 기증받은건 맞는데 이것도 누가 훔쳐갔다" 라고 밝힘 결국 검찰은 소재 파악 불가능을 마지막으로 사건을 종결함. 15여년 전 조선왕실의궤등을 일본에서 반환하겠다고 해서 한창 떠들썩할 때, 물밑에서는 일본정부측에서 해당 불화도 다시 찾아달라는 요청을 한것으로 보임. 그러나 한국정부 입장은 이미 소재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종결한 상황에서 더 할수 있는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것으로 보여짐.관경서품변상도나 관경변상도 등은 도난경위조차 파악이 안되는건지, 한국 검찰측에서도 인지는 했으나 뉴스로 나오지않은건지는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서품변상도만 아니라 고려불화자체의 소재지를 여러모로 추적한 결과, 1978년 고려불화 특별전이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고 고려불화에 대해 널리 알려지고나서 일본 각 사찰이 소유하고 있던 고려불화의 도난사건이 증가한 거 같은 느낌임. 일단 이번 행방을 추적한 결과만 보면 ・후쿠이현 사이후쿠지(西福寺) - 한국명[관경서품변상도] 일본명[견본채색관경만다라도 서문(絹本著色観経曼荼羅図(序文))] - 한국명[관경변상도] 일본명[견본채색관경만다라도 정종문(絹本著色観経曼荼羅図(正宗分))] 두점 다 1998년 도난, 도난경위도 소재지도 불명. ・아이치현 린쇼지(隣松寺) -한국명[관경십육관변상도] 일본명[견본채색관경만다라(絹本著色観経曼荼羅)] 2001년 도난, 2004년 한국에서 체포됨. 소재지 불명 ・효고현 가쿠린지(鶴林寺) -한국명[아미타삼존도] 일본명[아미타삼존상(阿弥陀三尊像)] 2002년 도난, 2004년 한국에서 체포됨. 소재지 불명 이렇게 1978년 일본의 고려불화 특별전시가 최초로 개최된 이후에 도난된 케이스가 집중적으로 보여지기 때문. 그렇다면 78년부터 90년대 사이의 기간에는 왜 도난 안 당한것이냐? 라는 의문에는, 한국 민주화 이후 해외자유여행이 개방되면서 고려불화를 훔치고 싶어했던 도둑들이 드디어 일본으로 갈 수 있던게 원인아닌가? 싶음 특히 훨씬 더 심증이 가는건 서품관경변상도, 관경변상도의 소재지였던 사이후쿠지(서복사;西福寺)에는 가마쿠라 시대때 만들어진 일본의 관경변상도도 있어서, 이 세점을 통틀어 서복사소유의 관경변상도 세트를 이루고 있는데, 하필 딱 고려시대의 불화 두점만 사라지고 가마쿠라 시대의 작품은 그대로 두었다는거임. 이렁 심증을 고려하면 관경서품변상도나 관경변상도도 의외로 한국의 어떤 사업가나 사찰이 몰래 갖고있을 가능성은 충분한거 같음
작성자 : 열라면이신라면보다나음고정닉
싱글벙글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 사슴벌레들
1) 털보왕사슴벌레 초딩때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좋아했으면 한번쯤 들어봤을 '충우 곤충박물관' 장영철 관장님과 일본의 곤충 연구가 신야 카와이에 의해서 신종으로 발표된 사슴벌레 얘랑 비슷하게 생긴 애들이 대만에도 있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 종으로 분류되었음. 암/수가 비슷한 외형을 하고있으며 붉은 빛이 도는 밤색 털이 보송보송 나 있어 귀여운 사슴벌레임. 일본 곤충 저널에도 소개되었고 Dorcus koreanus라는 학명을 부여받음. 2) 엷은털왕사슴벌레 얼핏 보면 털보왕사슴벌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턱 형태나 등의 무늬 등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음. 2010년에 등록된 신종으로 곤충학자인 김상일, 김진일씨가 발견하여 한국 곤충학회지에 발표하였음. 이것도 대만에 비슷하게 생긴 종이 분포하기에 아종, 혹은 동일 종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신종, 한반도 고유 종으로 밝혀진 사례 북한에도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짐. 3) 원표애보라사슴벌레 일본 곤충 연구가 유키 이무라와 충남대 최광렬 교수가 공동 발견함 Platycerus hongwonpyoi 라는 학명은 홍원표 비단사슴벌레 라는 뜻인데, 1989년 원표애보라사슴벌레 발견 논문을 찾아봐도 왜 홍원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홍원표라는 인물에게 헌정된 종명으로 보이고 독툭하게도 녹색 빛이 도는 푸른색 등갑을 하고있으며, 채집도 어려운 편은 아닌데, 짧은 수명 (약 1개월)과 조그만한 턱 때문에 인기가 없어 키우는 사람은 많지 않음 4) 큰꼬마사슴벌레 한국 고유종들은 왜 죄다 턱 크기가 소추인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뿔꼬마사슴벌레 역시 암/수의 턱 크기 차이가 거의 없음 이 사슴벌레가 독특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 바로 '꼬마'라는 좆밥같은 이름과는 달리무려 "육식종 사슴벌레"라는 점임. 물론 수액도 먹긴 하는데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육식을 하는 편 5) 뿔꼬마사슴벌레 위에 나온 큰꼬마사슴벌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턱 형태가 다름.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지만 Nigidius Miwai이라는 학명이 붙었는데, 일본 곤충학자였던 미와이의 사슴벌레 표본 컬렉션에 있던게 제주도에서 채집한 신종으로 밝혀져 학계에 등록되었기 때문임. 제주뿔꼬마사슴벌레라고도 불리는데, 제주도에서도 서귀포시의 축구장 크기 특정 구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한 사슴벌레 그래서 멸종 위기종임
작성자 : [//]푸르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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