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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유럽여행 (더블린-런던-파리)
ㅎㅇ 그동안 잘지내셨습니까 저는 궁딩이 대상포진으로 아주 개같이 고생하고 유럽으로 거의 반 끌려갔다오다싶이 했지만 기록공유하고 싶어서 남김 비행편 SAS 왕복 인천-코펜하겐-더블린 부모님 모시고 ㄱㄱ 더블린 입국심사 한국에서 왔냐니까 뭐이렇게 물어보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영어공부하고가자. 한번만 갈아타서 정말 다행 코펜하겐 공항 환승편이 매우 정갈하다. 개시발롬들 덴마크 시발롬들 왜 안유로임 이거 마시려고 덴마크 크로네 충전했다 ㅁㅌㅊ 트래블카드는 신이야. 더블린 공항 도착쓰 이 탑은 잉글랜드보다 gdp넘었을 때 세운 탑 ㅋㅋ 이라고 해야되나 기둥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잉글랜드가 잘못했다. 바이킹보트를 기반삼아 만든버스 위에 바이킹 모양한 사람들이 우워어어어 하고 인사한다. 똑같이 인사해주자. 도끼는 안날아오니 눈은 찢지말고. 하페니다리. 페니를 모아 만든 다리라고 한다. 썰임. 그런가보다 해라. 이 수발 더블린은 볼게 없으니 술천국이다 ㄹㅇ 낮부터 이렇게 술을 먹고다닌다.. 신의 얼굴을 형상화한 동상들. 몰리말론. 만진부위만 유달리 빛이난다. 얼마나 조각을 잘하면 그 부위만 만지뇨. 기네스 원산지니까 pint로 마셔보자. 맛있다. 모양은 존나 가난해보이지만 아일랜드 수프인 만큼 맛은 있다. 도대체 옆 동네 음식은 어떻길래. 엘더스크롤 하면 왜 맨날 성이 이따위냐 했는데 이따위인 이유가 있다. 진짜 고증을 잘한 거였음. 이걸 지도로 그린 화가도 대단하다. 성당들이 뾰족뾰족하다. 그렇다고 존나 화려하냐? 그건아니다. 왜일까? 정답은 일단 옆나라를 존나 찍어놓고 돈 어디다 썼냐고 물어보면 된다. 선생님 저는 영국이라고 한 적 없는데슝? 뱅크 오브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위스키 박물관. 나는 개꿀잼이었는데 부모님은 언어가 전혀 안들리니 정말 싫어하셨다. 그래도 막판에 위스키 시음은 만국공통 개맛있음. 그래도 인기종목은 뭐다? 스코틀랜드다... 이렇게 하루를 때우고 바로 런던감. 영연방제도는 횡단보도 시스템이 전부 똑같다. 그런데 무단횡단도 존나 똑같다. 걍 눈치보며 걷는게 일상화 되어있다. 아 코리아 그 나라는 도덕책. 우버가 벤츠가 잡혔다. 그러나 여기서도 벤츠는 벤츠. 옵션이 깡통이니까 그저 그런 차량. 버클리 궁전 교대식 한국어가 ㅈㄴ게 들린다. 진짜 주변에 한국인임. 우리나라 맨날 못산다 못산다하는데 해외여행지 가면 왜 죄다 한국인 아니면 중궈임... 교대식에서 Golden 연주하더라. 국뽕 오지게 차오름. 근데 넷플릭스에 미국아닌가? 난 몰룸. 뭔 귀족 탑이 ㅈㄴ 웅장함 영국도 중국답게 일단 뭔가 크게 만들어 놓음. 동상도 작아보이지만 크다. 트라팔가 광장. 잘해놨다. 연주가 공연가들이 있다. 차이나 타운. 여러 차이나 타운을 봤는데, 뭔가 느낌이 오밀조밀하게 해놓았다. 건물탓인가? 디스 이스 피시앤칩스 근데 영국인이 만든 피시앤칩스가 아니라 맛있었다. (인도사람이 만들었는데 설마...) 영국 박물관 설명엔 대영제국박물관 하지만 있는건 다른나라 출토품이죠. 타워 브릿지. 진짜 잘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벌써 50장임 수구 ㅋㅋㅋㅋㅋ
작성자 : 리복충아님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