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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official App- 양상문 피셜쥐 = 짭돡- 야구돼장 이대호(양상문편) 쥐 파트 요약.txt1. 2014년, 런기태 사건 이후(10승 23패) 최악의 상태인 엘지에 중도부임했다, 살릴 자신 있었나?살릴 자신 있었다.직전 시즌 11년만에 포시 갔던 팀이라처진 분위기만 바꾸면 올라갈 수 있을거라 봄.(그 때 정확히 분위기가 어땠는지..?)하나로 뭉치는 구심점 같은 것이 없었다.구심점을 만들어야 했음. 그러나 그건인위적으로 내가 이리해라 저리하라지시해서 만들 수 있는 게 아님.그건 그저 잔소리에 불과하다.그래서 구심점을 만들 겸 했던 것이'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문구를 걸어놓는 것, 우리가 더 강할 수 있는팀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선수들에게 훗날 들어보니 효과가 그래도 제법 있었다고 하더라2. 소방수로 부임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다면 ?당시 LG빠따는 충분했음. 투수가 좀 약했다.그런데 투수는 좋게 만들 자신있었음.분업화와 적재적소에 투수교체(킹닝갓깨기?)를통해 투수력을 끌어올림.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그 시즌 승계주자 실점률(분식)이 제일 적은 팀이었을거다.3. 좌우놀이 잘 안 하는 것 같던데, 좌우놀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좌우놀이 할 때도 많았다ㅎ, 그냥 내가 좌완투수여서 잘 안다.우타자 상대로 질 거 같지 않은데 왼손이란 이유로 내리면 자존심이 참 많이 상한다..그래서 좌우놀이가 상대적으로적은 편이란 얘기가 있는 듯?4. 롯데 이대호, 한화 김서현.그리고 LG시절에도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누구? (오)지환이? (제작진: 양은성..)아 채은성이ㅎ, 채은성은 이대호와 비슷한 케이스.롯데 있을 때 대호 밀어준 이유가 타격메커니즘이 내가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얘 터진다고 생각해 밀어준 거였다. 채은성도 똑같음내가 좋아하는 타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열심히 했다.그 덕분인지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빨랐음.(한화에서 다시 같이 야구하니 좋으시겠다)아 근데 요즘은 말을 잘 안 듣는다 ㅡㅡ5. 아들들이 성장하는게 보이면 어떤 느낌?속물 같은 생각이지만.. '내가 찍은 놈들인데 잘 해야지 암' 이런 느낌이다. 너무 뿌듯하다.(못하는 아들들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 볼 떈..?)마음이 아프다. (성장이 더딘 걸 보며)(심정적으론) 뭐 몸에 좋다는 거 맥이고, 이쁜 옷이라도 구해 입히고.. 더 해주고 싶지만 그게 오히려 선수를 망칠 수 있기에.. (자제한다)너무 관여를 해도 선수한텐잔소리 밖에 안 된다 생각.어떤 조언을 한마디 하게 되더라도 이런게 이 선수한테 득이될까, 독이될까 고민이 많다.6. 쥐에서 감독->단장직 제안 받았을 땐 어떗음?당시엔 야구인 단장이 많이 없었다.단장이 프런트 1짱이라지만.. 우리는 유니폼 입는 게 행복한 사람들.그래서 단장직 받았을 땐 이젠 유니폼 다신 못 입겟구나 생각에 많이 울기도 했다.그래도 멋지게 새로운 인생 살아보잔 생각에 받아들임.7. 전설의 19드랩 당사자인데 비결이?내 능력이다 ㅎㅎ (나여 양상문)내가 단장할 땐 시간만 나면 대학야구,고교야구 보러갔다.단장 업무가 아닌 스카우터 업무지만 그냥 눈 하나 더 추가하자는 느낌으로.. ㅇㅇ일정상 스카우터가 못 가는 현장 쪽에 대신 갔다.그런 과정에서 본혁이나 우영이, 정용이 같은 애들을봤고, 스카우터 팀과 상의 하에 쥐로 뽑을 수 있었음.비디오만 보고 뽑는 것 싫어한다. 현장에 직접 가서선수와 대화라도 한마디 나눠보고 뽑는 걸 좋아해.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야구철학, 대담성이런 걸 느껴봐야함. 우연의 일치는 없다.이런 과정에서 사장한테 엄청 혼났다'단장이 스카웃팀장이냐?'는 식으로 ㅋㅋ번외로 이번 코시보면서 마음이 좀 그랬다..신민재가 너무 잘하더라아까 말했던 정용이, 우영이 같은 애들은 어떻게 픽하느냐의 차이였다 (순번 얘기인듯?)반면 민재는 2차 드랩 나왔을 때뽑자하니 다 반대했다. 류중일 감독님까지 ㅇㅇ그런데 내가 밀어붙였다. '민재는 언젠가 LG에서 큰 역할을 할 친구다.'지금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커졌음.(민재한테 한마디..!)민재 만날 때마다 얘기한다. 내가 너 뽑았다고 ㅋㅋ지금은 좀 후회한다 하.. 내가 그때 왜 뽑았을까특히 이번 코시에서 타구 다 처막고, 안타치고.. ㅜ(어떤 면을 보고 뽑았는가?)야구센스를 봤다. 수비하는 거에서 좀 보였다.타격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저 센스라면2~3년안에 좋은 선수 될거라 봤다.지금은 뭐 국대까지 하니 ㅋㅋ8. 김현수 영입 당시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단장 부임하고 5개년 계획을 짰고가장 우선적으로 팀의 문화를 바꾸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생각했다.약간의 LG화? 되어있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음.그런 와중에 현수가 와서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김현수는 당시 고액FA선수로 영입됐지만가장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하는 선수였음.당시 은성이라던지.. 웨이트나 루틴 같은 여러 선진(훈련)문화에 무지한 선수들에게 김현수가 선진적인 훈련문화를 전파해줬다.현재 LG가 모든 선수가 A급이 되어있는 것,우승 2번하는 강팀이 된 것엔 김현수가 정말 큰 역할을 했다 할 수 있다.https://youtu.be/7eISQsCFSGY쥐 내용은 대략 요 정도?더 많은 이야기는 직접 영상으로 확인 요망- 돼졸스 개서현 기습 악셀 ㅋㅋ- 양상문 이대호 유튜브 상세요약본 ### ** 한화 이글스 투수 코치 이야기 (양상문 ver.)** **1. 한화 코치직 수락 배경** "내가 해설하면서 대전 경기를 제일 많이 갔어. 근데 투수들을 가만 보니까, '어? 얘들 가지고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 날까?' 이게 너무 아깝더라고. 잠깐잠깐 써먹을 수 있는 좋은 투수들이 꽤 많단 말이야. 마침 내가 존경하는 김경문 감독님이 가시니까, 내가 가서 투수 쪽에 뭔가 좀 도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가게 된 거지." **2. 김서현 개조 비법: "그냥 가운데 보고 막 던져라"** "서현이는 제구가 아직도 좀 불안하긴 해. 근데 서현이 공 위력이면 볼넷 하나 주고 삼진 잡고, 또 볼넷 주고 삼진 잡으면 이닝 끝나거든? 그래서 내가 주문한 게 딱 하나야. **'야,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가운데만 보고 씩씩하게 던져라.'** 서현이가 팔이 낮으니까 가운데만 던져도 이게 '내추럴 싱킹 패스트볼'이 돼서 휘어 들어간단 말이야. 그게 걔 주무기거든. 시즌 막판에 좀 맞은 건 막 던져서가 아니라 체력이 떨어져서 공이 가운데로 몰려서 그런 거야. 내년엔 시즌 끝까지 154~155km/h 던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돼. **지금은 체력이 문제다.**" **3. 훈련 철학: "투수는 무조건 뛰어야 돼 (feat. 꼰대론)"** "요즘 선수들은 러닝 많이 하라고 하면 '아, 저 꼰대...' 이런단 말이야. 다들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웨이트나 하려고 하고. 근데 내가 현종이, 광현이 같은 레전드들한테 다 물어봤어. 걔들도 다 많이 뛴대. 투수는 어쩔 수 없어. **많이 뛰어야 1년을 버티는 체력이 생기고, 어깨 힘이 강화되고, 코어랑 하체 밸런스가 잡히거든.** 그게 기본이란 말이야. 다르빗슈처럼 안 뛰는 애들도 있긴 한데, 평균적으로는 뛰는 게 좋아. 그래서 올겨울엔 우리 투수들 러닝 좀 시킬 거야." **4. 아픈 손가락과 기대주** * **아픈 손가락 '황준서':** "준서가 기량은 참 좋은데, 아직 꽃을 팍 못 피웠어. 몸이 너무 호리호리하단 말이야. 내가 살찌라는 게 아니고 근력을 키우라는 거지. **어쨌든 투수는 힘이 좀 있어야 되잖아.** 지금 현진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으니까 시간은 좀 필요해도 좋아질 거야." * **내년 키플레이어 '정우주':** "내년엔 신인 우주가 중요해. 처음에 왔길래 보니까 마운드에서 실실 웃더라고? 그래서 내가 **'웃지 마라. 그건 여유가 아니다. 상대가 너를 우습게 본다'**라고 했어. 입 꽉 깨물고 표정 변화 없이 던져라 했더니, 그다음부터 표정이 싹 바뀌어서 공을 꽂더라고. 아주 좋아." **5. 팬들에게 한마디** "올해 우리 팬들이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해서 실망시켜 드린 점은 진짜 죄송합니다. 야구라는 게 갑자기 8~9등 하다가 우승할 수는 없는 거거든. 내년에는 뒷문 단속 철저히 해서, **꾸준히 3~4위권 유지하는 '강팀' 한화**가 될 수 있도록 투수들 준비 잘 시키겠습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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