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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연기가 식을수록 맛이 좋았다던 조선시대 담배
담배는 당시 약초로 여겨져서남녀노소 신분을 막론하고 모두가 피웠음당시 흡연율이 25% 정도로 추정된다고 함이렇게 긴 건 장죽길이가 90cm 정도이렇게 짧은 건 곰방대연기가 식을수록 맛이 좋아서연기가 지나는 통로 부분인 설대를 길게 만들었다고 함그림 속 사람들이 대부분 장죽을 들고 있음장죽이 대세였다고 함정조도 담배를 피웠음얼마나 골초였는지..담배를 주제로 과거시험 문제도 낼 정도호랑이와 맞담배 중인 토끼그리고 원래는 어른 앞에서 맞담배하는 것도 가능했었는데나중에 그런 예절이 추가된 것이라고 함
작성자 : 수인갤러리고정닉
고등학교 친구 3명과 간 돗토리/마츠에 여행기-3(완결)
[시리즈] 돗토리/마츠에 여행기 · 고등학교 친구 3명과 간 돗토리/마츠에 여행기-1 · 고등학교 친구 3명과 간 돗토리/마츠에 여행기-2 3일차 아침(이라 쓰고 새벽)이 밝음 07:03 마츠에로 가는 특급 슈퍼 마츠카제를 타야 했기 때문에 아침도 안 먹고 숙소 체크아웃 후 돗토리역으로 옴 슈퍼 마츠카제도 좋더라 ㅋ 1.5시간동안 부족한 잠 보충함 마츠에역에 08:30에 내려서 시간 좀 때우다 레이크라인 버스를 탐(첫차가 09:00) 레이크라인 버스는 돗토리마츠에 패스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함! 메이지 유신 시절 탔을 느낌의 버스였음ㅋㅋ 1정거장 지날때마다 주변 관광지 소개, 역사 등 계속해서 설명이 나오는데 일본어 N1 있는 나도 반 정도밖에 못알아들음;; 어렵더라 10분정도 버스를 타고 마츠에 성에 도착함 천수각 들어가기 전에 있던 창고?같은 것들도 살짝 봐주고 이건 무슨 건물인가 했는데 걍 카페더라ㅋ 들어가보진 않았음 마츠에 신사도 있길래 살짝 봄 이번 여행 첫 신사 방문이었음ㅋ 천수각 매표소인데 내가 발매기에서만 사야 하는 줄 알고 3관공통입장권이 천수각+마츠에 역사관 공통입장권인줄 알고 친구들한테 잘못 사게 했다가 매표소 창구가 있길래 직원분한테 여쭤보니 천수각+역사관 공통입장권은 창구에서만 사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3관입장권 환불 후 원래 사려던 걸로 다시 구매하게 해주심 ㅈㄴ식겁했다ㅋㅋ 마츠에 성 천수각 입갤 일본에 왔으면 성 한번은 가줘야제ㅋㅋ 내 기억엔 천수각은 400년 넘게 잘 보존되었다고 했던 듯 1층->5층까지 올라가는 데 계단이 경사가 급하긴 했음 개인적으로 히메지 성 2번이나 가볼 정도로 최애라 그때 생각도 나고 좋았음 그래도 히메지 성 천수각보단 간소하더라ㅋㅋ 일본 성 GOAT ㅋㅋ 12명성?인가 사진 다 있었는데 이거 1개만 찍음 5층에서 본 전경 창문 없이 시원한 바람 잘 들어와서 오래 앉아있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중국어가 너무 많이 들림;; 역 돌아가는 레이크 버스 시간도 생각해서 10분정도만 머무르고 내려온 듯 내려가서 다시 찍어본 천수각 이날 날씨 ㅈㄴ좋았음ㅋㅋ 날씨 가챠 대성공 내려와서 가게 있길래 들어가봄 말차 소프트콘 대존맛이었다 표지판 따라 다리 건너가면 있는 곳이 역사관인데 생각보다 볼 건 별로 없더라;; 성에서 시간 많이 쓴 것 같았는데 역사관이 타임키핑 제대로 해줌 ㅋㅋ 난 역사관 내 기념품샵에서 엽서 10개 사서 옴 위탁수하물 없이 간 여행이라 부피 작은 선물 고민하다 마침 보여서 사옴ㅋ 음....레이크 버스 타러 가는 길에 봄 (마츠에역->마츠에성은 바로 가지만 반대방향은 아니라서 마츠에역방향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까지 걸어갔음) 시마네현이라 역시 이런 곳도 있구나 싶었다 시간이 빠듯해 들어가보진 못함 (야스쿠니 신사도 가봤었는데 매국여행 ㄲㅂ) 레이크라인 버스 타고 마츠에역으로 돌아가며 찍은 오하시 강 은근히 큰 강 느낌이었음 다시 마츠에역으로 돌아와 역 안에 있는 우동집을 최후의 만찬으로 정함 타카마츠 안가봤는데 튀김 원하는 거 담고 마지막에 결제하는 게 시코쿠 느낌이더라ㅋㅋ 되게 신기했음 우동 종류 많았는데 결국은 제일 무난한 키츠네 우동 선택 튀김도 맛있더라ㅋ 그 뒤 오카야마행 13:07 특급 슈퍼 야쿠모를 기다림 (오카야마까지 걍 타고 가고 싶었음... ㅠㅠ) 찐막최후의 만찬으로 일본아이스크림GOAT를 조짐ㅋ 특급 슈퍼 야쿠모가 차량이 1~2년 된 새삥이더라ㅋㅋ 마츠에->요나고 30분밖에 안 탔지만 이번 여행에서 탄 4개의 특급 중 가장 좋았음ㅋ 역시 새거가 최고다 그뒤 사카이선으로 갈아타고 요나고->요나고공항 이동해서 탑승수속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옴 면세점이 이게 다임 ㅋㅋㅋ ㄹㅈㄷ로 작았다 오이타 가봤는데 오이타 공항보단 확실히 작은 듯 난 이쪽 매대는 아니었는데 돗토리산 준마이 긴조 사케 2,500엔 주고 삼 역시 부모님 선물에는 술이 최고인 듯 ㅅㅂ 한오환... 그래도 재밌었다! 여행기 길었는데 읽어줘서 고맙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일본여행하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 부안 변산마실길 1-5
부안에 변산마실 길이라고 총합 48km 정도의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그 중에 일부를 다녀옴. 새만금 방조제는 갈치잡으러 언젠가 갈 생각이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트레킹을 하러 먼저 오게 되네 입장은 점프가 개념 벽을 타는 게 웃는 개 1코스가 길도 난해하고 좀 험하지만 가장 재미있었음 조개미패총길 이란 이름답게, 조개껍데기가 엄청 많았음. 자박자박 밟는 느낌이 참 좋아 들물이 시작될 무렵이라서 저 멀리 바다가 있었음. 탁 트여서 시원함 중간에 길을 잘못 들었다가 그만 하토 바다로 가자 물이 차면 여기까지 들어오는 듯 중간휴식 이상하게 저렇게 물이 다 빠진 포구가 좋더라 숨겨진 보물 같은게 드러날 거 같은 기분? 조개껍질로 장식된 길들이 이어짐 진득하니 그리고 싶었는데 모기가 엄청 많아서 후다닥 그리고 튐 꽃 이번주부터 꽃돌이 핀다고 하던데 이제 막 피기 시작해서 별로 볼 게 없었음. 무슨 상사화 길이라고 하던데 해안가 언덕에 이런 길들이 중간중간 참 많았음 간첩단 잡는 초소들이 해안가에 쭉 둘러져있음 산길과 해안가의 조화가 절묘한 느낌. 그늘로 시원하게 가다가 바닷가 보면서 가다가 하는 식. 바람도 많이 불어서 쾌적한 편이었음. 물빠진 포구 휴식 작년 같았으면 저 주꾸미 배에 타서 열심히 흔들고 있었을 건데. 올해는 배를 타긴 하려나 모르겠네ㅋㅋㅋ 초소 본부같은 곳을 쉬는 곳으로 이쁘게 꾸며놨네 계속 가자 흙 들어가는 거 싫어서 스패츠 처음 차봤는데, 통기성이 없는 재질이다 보니 안에 땀이 차있네. 그냥 흙 들어가는 거 감안하고 가야지 어느덧 3코스 유명한 곳이라고 함 바닷가에 저런 틈새들은 항상 뭔가 사연이 있더라 무속행위 같은 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옆에서는 제사상 차려놓고 있었음.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었는데 뭔가 있나봄 그렇다함 경치 좋은 곳들이 정말 많음 통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버린 이유를 알겠더라 점심은 간단하게 위도 들어갔다 나오는 배인듯. 날씨 좀 풀리면 위도도 한번 갔다 와야지 어느새 4코스 모처럼 바다에 왔으니까 발도 한번 담가 봄 친구가 만들어줌ㅋㅋㅋㅋㅋ ai대단하다 솔섬 저 작은 백사장이 정말 예뻐 보였음 불현듯 메네실항구가 떠오름 오... 아햏햏 수미상관? 여기 조개껍질 코스는 짧았음 화장실 앞인데 뷰가 너무나도 좋더라 힘들다 거의 다 와간다 5코스도 경치가 참 좋았음 5코스 완료 나머지 코스는 다음 기회에... 그땐 캠핑장비 가지고 와서 1박해야지! 돌아오는 버스 창밖 풍경으로 왔던 길 복기하는데 이것조차도 좋더라 중간에 일시정지 눌려서 10분 정도 날림ㅠㅠ 지리산 화대종주 세석대피소 코스 가려면 첫날 이만치 산을 타야 하는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 다리는 그렇게 아프지 않은데 가랑이 끝부분이 쓸림 레깅스를 입었는데 맨 위쪽은 보호가 안 된 모양;; 둘레길은 몇 개 가본 게 없지만 가장 맘에 드는 둘레길이었음 여기는 나중에 한 번 또 돌아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끝-
작성자 : 누우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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