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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자체개발 혼종 공격기에 대해 알아보자
!주의!본 기체에 대한 정보는 매우매우 부족하여 '영화에 나왔다'이상은 추측이므로 이를 유의하길 바람향간에 떠도는 Il-10과 Yak-18을 섞었다는 북한 자체개발 공격기2022년즈음에 찾아보다 그때는 결론이 안나와서 잊고있었는데 최근에 이 기체를 쓴 정보글이 나오길래 내가 추측하고있는 정보를 써본다.결론부터 말하면 영화촬영용 기체라는것이다.https://gall.dcinside.com/war/4530552일단 이 기체는 알음알음 유명해서 정보글도 쓰이고 썬더 포럼에도 제안되는등 사람들도 정보는 부족하지만 북한이 자체개발한 공격기라 추정하고있다.그러나 정녕 '북한군이 군용으로 쓰기위해 자체개발한 공격기'가 맞을까?일단 이 기체가 나오는 사진&영상자료의 원 출처는 1984년작 북한영화 '우리를 기다리지 말라'다.문제는 이게 전부라는것이다.이 기체가 등장하는 모든 영상&사진자료는 이 영화에 뿌리를 두고있다.북한의 한국전쟁 선전영상에 등장한적이 있긴한데 그것도 이 영화장면을 소스로 두고있다.군사용으로 정식개발된 기체라면 이 영화 외적으로도 등장은 있어야하겠지만 자료가 이 영화 하나에만 의존하고있기에 영화촬영을 위해 만든 기체라고 추정하는것이다.이질적인 외모에 대한 추정그럼 북한은 왜 Yak-18과 Il-10을 섞은듯한 공격기를 굳이 영화촬영을 위해 왜 만든것일까?그건 북한에 잔존 Il-10이 없기때문이다.군붕이들도 알다시피 북한이 보유한 Il-10은 한국전쟁 초기 미 공군에 의해 전량 박살나버려서 현재도 북한엔 잔존 기체가 없다.하지만 한국전쟁 영화촬영을 위해 Il-10을 등장시켜야 하는바, 북한이 보유한 Yak-18을 Il-10과 비슷하게 개조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을것이다.그래서 Yak-18을 한국전쟁 영화촬영을 위해 Il-10으로 개조시켰다.. 이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영화에는 실제 Il-10도 등장하는데 실물 Il-10이 등장하는 장면은 죄다 비행장면이다. 실제 영상을 짜1집기한것즉 배우가 등장해야 하고, 지상에 주기하는 장면은 실제 Il-10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레플리카를, 단순 비행장면은 실제영상을 쓸수있으니 실제영상을 붙였다라는것이다.추가로 Il-10나무위키에는 '자체 개발 시제기'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정황상 이 기체로 추정된다. '제56추격기련대에서 시범 운용해보았다'는 내용도 북한 선전자료 제56추격기련대 소개영상에 이 영화 영상소스가 나와서 시범 운용해보았다라고 서술한게 아닌가 싶다. 초음속 제트기가 날아다니는 1980년대에 왜 다 박살나서 존재하지도 않는 프롭공격기를 개량하겠는가..북한의 한국전쟁 선전물엔 영화장면을 쓰는경우도 많으니 실제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그럼 이걸 실전에서 쓸 순 있냐? 하면 그렇다고 본다.일단은 기총, 폭탄같은 무장을 달 순 있고 날 순 있기때문이다.군사사회인 북한과,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기총, 폭탄같은 무장을 실물을 썼을가능성이 높다는것 (돌아오지 않는 해병 생각하면 된다)위에 굳이 '북한군이 군용으로 쓰기위해 자체개발한 공격기'라 쓴것도 영화촬영용이긴 하지만 실제 사용은 가능하다 보기 때문이다.즉 썬더의 우덜식 고증 생각하면 밀리터리 게임에 등장은 가능하다는거여담: 북한군가 '하늘의 방패 우리가 되리'는 이 영화 주제가로, 우리나라로 치면 빨간마후라의 포지션북한영화치곤 재밌어서 한번쯤 보기를 강추세줄요약한국전쟁 영화에 Il-10을 등장시키기 위해 Yak-18을 개조한 래플리카실사용은 가능할걸로 보임영화재밌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쇼팽과 함께하는 바르샤바 여행기
https://m.dcinside.com/board/walkingtravel/34487 폴란드, 바르샤바,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책 읽고 쓴 건 아니고 폴란드 여행갔을 때 관심생겨서 거기 적힌 글들 읽고 쓰는거라 틀릴수도 있어https://youtu.be/PROCLaNobs8?si=tly-AY1Ek8i5xHjd Seong-Jin Cho – Prm.dcinside.com이 글 쓰다보니 예전에 갔던 폴란드 여행이 자꾸 생각나서 사진 보다가 글까지 씀https://youtu.be/zc9n2SOdksE?si=r3Dx75lDabTn1Vhi Seong-Jin Cho – Sonata B flat minor Op. 35 (second stage)Narodowy Instytut Fryderyka Chopina/ The Fryderyk Chopin InstituteAll rights reserved 2015The Fryderyk Chopin Institute, Polish Television TVPZapraszamy do ś...youtu.be들어 줘폴란드를 가게된건 순전히 쇼팽 때문이었음지금이야 여행다니면서 본게 많아서 폴란드 문화나 역사 좀 알지만 이 땐 진짜 이거 하나 보고 가서바르샤바 공항으로 입국할 때 와 어떻게 공항 이름이 쇼팽 ㄷㄷ 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면 다들 타는 똑같은 버스가 있는데그거 가는 루트에 바르뱌사의 랜드마크인 문화과학궁전이 있어서 잠깐 봤음호텔이 있었던 바르샤바 올드타운재건한 도시다보니 진짜 올드타운이 살아있는 독일 도시들이나 프라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음폴란드 최고의 과학자 마리 퀴리 박물관프라하나 부다페스트같은 도시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바르샤바 올드타운 야경도 볼만했음올드타운에 호텔잡은 사람들은 다 알만한 위치트램 버스 타려면 성벽 내려와서 여기로 와야함밤의 올드타운 광장저 글에서 썼던 그 길대통령궁과 유제프 포니아토프스키 기마상저 길에는 쇼팽 벤치가 많이 있음앉으면 쇼팽 음악이 나오는데 너무 낭만적이더라벤치마다 곡이 달라서 걷다가 앉아있고 걷다가 앉아있고 그려면서 다녔어성 십자가 성당쇼팽의 심장이 묻혀 있음몸은 쇼팽이 활동하던 파리에 있고쇼팽은 성공하기 위해 사라진 조국 폴란드를 등지고 파리에 갔지만평생 폴란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평생 폴란드를 그리워하다가 타지에서 죽었음돌아온건 죽고나서 심장만..ㅠㅠㅠㅠㅠ너무슬퍼다들 어디 사람인지 모르지만 폴란드 위인인 코페르니쿠스 동상이쪽 사람은 아니고 토룬 사람이야폴란드 대표 요리인 골롱카독일의 학센이나 체코의 꼴레뇨같은 족발 요리야막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비주얼적으로 제일 올릴만한 곳이라서제일 맛있었던 폴란드 요리는 비고스(헌터스튜), 제일 맛없었던건 피에로기였음쇼팽 박물관쇼팽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의 음반을 팔고 있었음쇼팽 콩쿨 우승자인 조성진의 음반도무려 치메르만이 우승한 그 대회를 한국인이 우승했다는 말에 어릴때 진짜 놀랐던 기억이 나네쇼팽 음대여기 피아노과애들은 진짜 뽕차겠다음대에서 내려다본 바르샤바 시내와지엔키 공원쇼팽 동상이 앞에서 날 좋은 주말이면 야외 음악회가 열림리스트 동상나라 잃은 쇼팽의 아픔을 다른 독일 프랑스 음악가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공감해줄 수가 없었는데 리스트는 그런 쇼팽을 위로해줬다고헝가리는 폴란드랑 사정이 많이 다르긴 했지만 그래도유제프 피우수트스키 동상독립군에서 독재자까지 간 말 많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폴란드 사람에게는 인상적인 기억이었는지 여기저기서 많이 보였음얀 3세 기마상빈이 튀르크군한테 포위당해 있을 때 윙드 후사르를 이끌고 빈을 구원해서 기독교의 수호자 소리를 들었던여긴 올드타운에 있던 성당내가 러우전쟁 이후 간 모든 나라중에 폴란드가 제일 우크라이나에 진심이었음이거 말고도 여행하다 만난 우크라이나 난민들도 많았고 관공서마다 다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려있었고바로 옆 나라라 다음은 본인들이라는 위협도 있고 소련 시절에 비슷한 위협을 겪었으니까 아무래도사실 폴란드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참 엮인게 많아서 어떻게 보면 형제 나라고 어떻게 보면 원수 나라인데지금은 우크라이나를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듯해비극적인 비행기사고로 죽은 레흐 카친스키 전 대통령위에서 봤던 유제프 피우수트스키이건 뭔가 봤는데 폴란드가 공산화되고 공산주의에 저항해서 싸운 사람들 추모비더라물어보니까 폴란드가 최근에는 소련 러시아 위협이 너무 크다보니 그 반발로 반공 정서가 엄청 강해서 위인중에서도 반공운동 했던 사람들을 더 높게 쳐주는 느낌이래쇼팽 보드카폴란드는 보드카 원조국이라는 자부심이 강한데 여기도 쇼팽 이름 있길래 바로 먹어봤어보드카가 한 종류만 있는게 아니라서 종류별로 한 잔씩만 ㅎ아 그리고 음악회 사진이 없는데쇼팽하면 보통 협주곡 소나타 에튀드가 유명한데 폴란드까지 갔으니까 전통곡 위주로 듣자는 마음으로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위주로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콩쿨 입상자였는데 잘 안알려진 곡도 연주해주고 해서 좋았어
작성자 : 진소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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