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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의 인생을 알아보자 [스트릭랜드 편]
https://youtu.be/CXGdohLbRwg?si=iXDGPOtqDB2I12wW (노래를 틀고 감상 해주세요)
가정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가정의 아픔 속에서 자라난 소년.동시에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멈추지 않고 삶과 싸워온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바로, "션 스트릭랜드"다.
션 스트릭랜드의 유년기는 한 마디로 "지옥" 이었다.
션의 아버지는 폭력적이고 통제욕이 강했으며,
션과 션의 어머니에게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일삼았다고 한다.
그렇게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크게 싸우는 것을 들은
션은 침대 밑으로 들어가 숨어있었고
아버지는 어머니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며
"오늘 넌 내 손에 죽는거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일까 봐 두려웠던
초등학교 3학년의 스트릭랜드는
앞에 보이던 여동생의 기타로 아버지의 머리를 내려친 후
집 밖으로 도망 나와 경찰에 신고 하였고,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는 체포되었지만
어머니의 보석금으로 인해 하루 만에 풀려나게 된다.
그렇게 집안은 늘 분노, 두려움, 고함, 폭력으로 가득했고
초등학교 3학년이란 어린 나이의 션은 그 속에서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다.
결국 이러한 집안 상황 때문에
십 대 초반 션은 할아버지의 집으로 가게 되었고,
187CM의 거구였던 할아버지는 단번에 션에게
멋있고 위엄이 있는 영웅적인 존재가 된다.
하지만 그런 정신적 지주였던 할아버지는
션에게 "네오나치 사상" 을 주입하기 시작한다.
션은 네오 나치가 무엇인지도 모른 체 팔에 만자를 그려넣고
등교도 하면서 네오 나치 사상에 잠식 당했고
그 것은 곧 십 대였던 션의 정체성이 되어버려, 션은 유색 인종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여러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선생님이 션에게 하는 말은 바로
"션, 너같은 애들을 가둬두기 위해 감옥이 존재 하는거란다."
그런 네오 나치에 완전히 잠식 당한 션을 구원 해준 것은 바로
예전 "형과 소파에서 티비를 보며 나눈 이야기" 였다.
12살의 션은 형과 소파에 앉아 티토 오티즈의
UFC 경기를 보며
말했다고 한다. "너무 잔인해.. 저런 걸 어떻게 하는걸까? 난 못할 거 같아.."
그러자 형이 션을 한심하게 보며 쏘아 붙혔다고 한다.
"오, 겁쟁이 새끼. 난 하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1, 2년이 지난 후에도 형의 그 한마디가 션의 머릿속에선 계속 맴돌았고
마침 내 션은 결심 했다고 한다. "난 MMA를 배울거야!"
그리고 간 곳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권유해준 지역의 한 "MMA 체육관"
그 곳은 제대로 된 지도자, 트레이너도 없는 그저
MMA를 하고 싶어하는 8, 9명의 꼬맹이들만 있을 뿐인 작은 체육관 이였다.
션은 훈련 세션 첫 날 바로 스파링을 하겠다고 나섰고,
스파링이 끝난 후에는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눈물의 이유는 단지 아파서가 아닌
그 전까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 이였던 "행복" 이였다.
그렇게 션은 그 곳에서 사람은 피부색이나 인종, 출신이 아닌
태도와 인격으로 평가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션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입했던 네오 나치란 족쇄를
MMA라는 열쇠로 완전하게 깨버리면서
네오 나치와의 싸움에서 승리로 종지부를 찍는다.
션은 본격적으로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서
학교에 더 이상 가지 않았고
비공식 단체에서 8번 경기, 3년 간의 체육관 수련을 거듭한 션은
2008년, 17살이란 나이에 MMA 프로 무대에 데뷔.
그렇게 션은 파죽지세의 9연승을 거두고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션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 것은 바로 UFC가 대체 선수를 필요로 했던 것!
고작 15일을 남기고 오퍼가 들어왔지만,
션은 그 경기를 바로 수락 했고 13승 무패의 전적으로
꿈에 그리던 UFC에 입성한다.
션은 데뷔전에서 승리하고 UFC에서 5승 1패라는 좋은 전적을 쌓았지만
션의 다음 상대는 바로 훗날 챔피언이 되는 "카마루 우스만"
션은 비록 이 경기에서 우스만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했지만
실보다 득이 더 많은 경기였고, 그 경기에서 션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제대로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 후 웰터급에서 승패를 반복하며 7승 3패라는
준수한 전적을 기록하게 되지만
2018년 12월, 훈련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션은 차에 부딪히는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된다.
목, 무릎, 슬개골, 대퇴사두근을 다치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하는
션에게
의사는 두 번 다시 싸우면 안된다고 했다고 한다.
션이 회고하기를,
"내 꿈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듯한 느껴졌고 가장 힘든 순간이었어."
하지만 격투기를 포기하라는 것은 션에게 삶을 포기 하라는 말과 같았고,
션은 수 개월간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면서
부상과 싸워왔고, 결국 부상을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하게 된다.
션은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미들급에서 파죽지새의
5연승을 거두고 랭킹 4위에 안착.
그 후 션은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하지만 그 상대는 바로 훗날 2체급 챔피언이 되는 "알렉스 페레이라"
결과는 션 스트릭랜드의 1라운드 KO 패배.
하지만 션은 패배에 분해하기 보단 페레이라의 체육관에 찾아가 오히려 배우려 했고,
알렉스 페레이라라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를 얻고,
서로가 서로의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는 등, 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레이라에게 패배 후 다시 찾아온 타이틀 기회
상대는 바로 그 페레이라를 쓰러트린 극강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배당률은 -600 대 +440, 압도적 언더독.
모두가 션의 패배를 점쳤다.
그저 션은 아데산야의 제물이 될 거라는 예측 뿐 이였다.
하지만 션이 이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는 이전과 달랐다.
션은 이 타이틀 전의 승리를 통해 학대와 차별을 받는 이들을 대표하여
그들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고자 했다.
그렇게..
압도적 언더독이라는 세간의 평을 완벽하게 뒤집고
49:46 완벽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최고의 언더독 승리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션 스트릭랜드는 2023년 9월 9일, 챔피언 아데산야를 꺾고
자신의 이름을 14대 미들급 챔피언으로 UFC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그 후 판정 논란이 있었지만
뒤 플레시에게 패배하면서 미들급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다.
2025년 2월, 다시 재차 뒤 플레시에게 도전 하였음에도
2차전에선 완벽하게 공략 당하면서 또 다시 패배하게 된다.
번외) 논란의 연속, 하지만 숨기지 않는다.
션 스트릭랜드는 단순한 격투가가 아닙니다.
그는 옥타곤 밖에서 매우 솔직하고, 거칠며, 때론 위험 할 정도로 직설적인 편이죠
게이에 대한 발언, 여성 참정권 부정, 트럼프 지지, 총 소지 영상 등등
수 차례 논란에 휘말렸었습니다만
스트릭랜드는 사람들에게 "난 정치적 올바름(PC)을 중시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변명보단 솔직함을 택하는 사람입니다
팬들은 이런 날 것의 인간미 때문에 션을 좋아합니다
..나만 좋아하는거 아니지? 좋아하면 개추
이상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멈추지 않고 삶과 싸워온 소년,
션 스트릭랜드의 이야기 였습니다.
작성자 : 존맥게이라고정닉
깡촌 돗토리 여행기 1일차 (2/2) - 돗토리사구
https://m.dcinside.com/board/nendoroid/801932 깡촌 돗토리 여행기 1일차 (1/2) - 넨도로이드 마이너 갤러리 이곳을 가게된 이유는 m.dcinside.com 지난글에 이어서 그러니까 비행기값이 싸서 갔지만 갓본의 시골은 무언가 다르다는걸 느끼고 싶었다 지금 저는 공항에서 요나고역까지 왔슴 하이 요나고역 ㄹㅇ 개뜨거웠슴 파파고의 힘을 빌리면... 요나고역 근처 급행열차 기다리며 먹은 라멘 https://maps.app.goo.gl/fNGXt2DLaYtxhvcv6 Rodan's Ramen · Yonago, TottoriRodan's Ramen · Yonago, Tottorimaps.app.goo.gl 먹고 시간이 남아서 빵집도 들름 스벅로고짭 ㄷㄷ 돗토리-마쓰에 레일패스 샀다 일본은 교통이 비싸니까 필수로 사야한다 무조건 이득임 패스를사면 이렇게 3장을 주는데 아래 두장은 설명서니까 개찰구에 절대 넣지말도록 (본인은 넣었다가 경보울려서 역무원이 빼줌) 요나고역에서 아야쟝과 ㅎ 전광판에 보이는 리미트드익스프레스 뭐시기 돗토리행탈거임 급행과 일반의 시간차가 거의1시간은 나고 어차피 레일패스 끊을거면 급행시간을 구글맵으로 봐두고 요나고역에서 밥먹고 급행타는걸 추천드림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게 다이셴산 같음 캬 역시 갓본의 시골은 갱장해 오전 비행기였는데 오후4시가 되어서야 돗토리역 도착함 모래장식은 만지면 무너질까봐 보기만 함ㄷ 하이 돗토리역 역근처에 호텔을 잡기 잘한 것 같다 더워서 오래걷기가 힘들었슴 마침내 호텔에와서 음료수 종류별로 원샷때리고 짐풀고 바로 나옴 택시 고 이 언덕넘어가면 있다고 택시기사님이 알려쥼 돗토리사구광활하고 멋있다 아야쟝도 놀랐대! 걸어도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오아시?스도 있다 열심히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 언덕꼭대기에 올라가면 바다가 보인다 야호 저두 기념사진 찍었슴 ㅎ 그리고 언덕 반대편을 내려다 본 모습이야 그리고 앉아서 해지는걸 구경 그리고 내려가는 길 뭔가 심취해서 열심히 찍다보니 너무 많이 찍어가지고 최대한 줄이고 줄여도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다 ㅈㅅㅋㅋ;; 사구 여기저기에 있었는데 밤에 길 잃어버리지 말라고 세워둔거 같아 좋은 구경하고 마지막엔 쿠우 7시면 막차니까 시간을 잘보고 얼른 타야함 대신 구글지도가 알려준대로 버스가 정확하게 오는건 좋았어 버스안에 마루야마역 보여서 기념으로 찍음 ㅎ 저녁은 이거먹었는데 여행4일중에 가장 별로였음 ㅡㅡ 할말은 많지만... 왠지 타베로그 구글평점 조작한거 같고 뭔가 패키지여행식당 기분이라 따로 어딘진 안말하겠슴 아쉬워서 호텔가서 공짜라멘 흡입함 호텔만화방에 겐고로센세가 있네 마지막에 돈키호테 토벌하고 잠 여행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엄청 진 빠진거 같음ㅋㅋ 긴내용 봐줘서 ㄱㅅㄱㅅ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질투의화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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