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마3이 무슨 공략이냐고 할수도 있는데 정커퀸 한줄 마스터는 몇 없을거 같아서 써봄.. 일단 처음부터 맞퀸 나오는 판도 50판 돌리면 한판 나올까 말까라서 퀸하는 애들이 거의 없기도 하고.

그럼 시작함

대충 목차

1) 정커퀸을 하는 이유 (정커퀸의 강점, 약점)

2) 각 스킬별 특징과 사용법

3) 실전 압축 공략

2편에서 적을거

4) 상세 운용법 (맵별, 조합별, 상황별 운용방법 차이)

5) 상대 탱 캐릭터별 상대법 (상성 등)

1) 정커퀸을 하는 이유

재미도 재미이지만, 정커퀸은 힐러가 병@신이라도 피흡을 통해서 체력 회복이 가능하기에 힐러의 중요성이 정파탱보다 낮은편이고, 힐러 없이 특정 공간 점령하고 혼자서 버티는 플레이가 가능함. 그래서 게임을 주도적으로 풀어갈 수가 있음.

착한 옵붕이는 그러면 안되지만 자기 실력보다 훨씬 낮은 티어로 내려가면 힐러 없이 피흡만으로도 게임 터뜨리는게 가능함.

예를 들어서 이렇게 피흡만으로 우리팀 힐러 치유랑과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혼자서 저렇게나 피흡하는데 상대 입장에선 암만 패도 안뒤지는거지 ㅇㅇ 킬뎃만 봐도 10:1 나오니.

내가 딸피인 상황에서 상대 겐지랑 키리코가 정리하러 온 상황인데, 피흡과 쉬프트 이용해서 역으로 둘 잡아버렸음.

체급이 높다 보니 이렇게 1대 다수도 가능함

그리고 근접 딜량도 굉장히 쌘 편이라 웬만하면 팀 내에서 딜량 1등은 거의 먹는 편이고 입구틀막같은것도 가능한게 재밌음.

정커퀸의 약점은, 포킹에 존@나게 약함. 개활지에서 중~장거리에 있는 소전 파라 이런애들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음

그래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벽 끼는 플레이는 반드시 필수이고, 계속해서 자리를 이동해가면서 벽 끼고 상대 몰아내면서 킬각도 재는 식으로 해야됨.

그리고 가장 큰 약점은 2층 맵에서는 수직 이동기 부재로 운용이 많이 까다로워지고, 상대팀에 아나 있으면 주도적으로 게임을 하기가 매우 힘들어짐. 그 외에 부차적인건 우리팀을 보호할 수단이 빈약하다는거.

2) 각 스킬별 특징과 써야되는 상황

좌Shift - 지휘의 외침

절대로 대치중에 의미없이 사용하지 말것.

나는 쉬프트는 이 세가지 경우에 사용함

1) 상대 본대 진입하거나 죽을거 같을 때 버티면서 자리이동 (다른 코너로 이동하던 팀에 합류하던) 할 때

2) 상대가 한명 짤리던 해서 우리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다 같이 진입할 때

3) 혼자 고립된 상대를 1:1로 잡을 수 있을 때

4) 상대 다이브라서 우리팀 전부 물렸을때 맞받아치려고

대치만 하고 있는데 쉬프트 쓰고 또 대치하는거는 진짜 의미없음. (브실골이 실수 가장 많이 하는거)

자리 잡을때도 웬만하면 쉬프트 쓰면서 이동하지 말고 상대 조금씩 몰아내면서 벽 끼고 딜 넣으면서 조금씩 몰아내다가 상대가 뒤로 빼면 가까운 다음 코너로 진입하는 식으로 해야됨.

즉 진입할 땐 상대가 한명 짤리던 우리팀이 유리하건 할때만 쉬프트 쓰고 그 외의는 쉬프트 안쓰고 자리 조금씩 먹는 식으로 하는걸 추천.

자리 먹고 나서도 상대가 역진입해서 쉬프트 쓰고 빼야 할 때도 잦은데 쉬프트 미리 빼버리면 포커싱당해서 그냥 죽기 쉬움.

우클릭 - 톱니칼

톱니칼 잘 꽂는 방법은 ㅁㄹ 나도 잘 꽂는 편은 아니고 감에 가까운거 같아서...

톱니칼은 상대 보일때마다 약간 눈먼 톱니칼 식으로 맞던 안맞던 던져보는 편임. 특히 2층에서 자리잡은 애들 있으면 일단 던져보고 칼 꽂히면 바로 당겨서 1층으로 떨굼. 이러면 진영붕괴 됨

만약 상대한테 못 꽂았았어도 칼과 나의 위치 사이에 적이 있을때 당기면 짤짤이 힐 됨. 그래서 막 4명씩 뭉쳐있는데 칼 당겨서 지나가면 나무위키 피셜 힐 135 된다는데 생존력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거지 ㅇㅇ 그렇기에 상대와 칼 꽂힌곳 일직선 구간에 상대가 있을때 회수하면 됨.

디바나 윈스같이 이동기 있는 탱커는 무조건 칼 꽂을 수 있을 때 마다 꽂으셈. 그리고 바로 당기지 말고 이동기 쓸때까지 기다렸다가 당기면 상대 탱 우리 진영 한복판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터뜨릴 수 있음. 물론 탱커가 생각이 있으면 칼 꽂히면 당겨질 때까지 이동기 안 쓰고 기다리는데 이거만으로도 충분한 압박 줄 수도 있고 ㅇㅇ

혹시라도 톱니칼 딜러나 힐러한테 꽂았으면 당겼을 때 거리가 도륙으로 맞을 거 같으면 도륙 먼저 쓰고 타이밍 잘 맞춰서 당겨주면 도륙에 바로 맞음.

만약에 거리가 도륙쓰기엔 먼데 일단 도륙 맞았을때 확킬 가능할 거 같을땐 쉬프트 쓰고 거리 좁히면서 당김.

그 외에는 초근접에서 딜 좀 더 우겨 넣으려고 톱니칼 던지고 바로 회수하는 식으로도 운용함.

E - 도륙(Carnage)

정커퀸은 뚜벅이라 이속받고 가는게 아닌 이상 개활지에서 대놓고 도륙 쓰면 상대가 안맞아줌.

도륙을 맞추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이속 받고 (쉬프트던 루시우던 주노던) 근접한 상태에서 도륙 사용

2) 코너던 통로던 벽 끼고 상대 가까워지면 그때 도륙 사용. 혹은 상대가 다이브로 알아서 근접해서 들어오거나.

3) 톱니칼 맞추면 도륙-우클(도륙 긁는 타이밍에 우클로 당기기)-평-근접

도륙은 한명 맞출때마다 쿨이 2초씩 줄어드는데 도륙 못맞추면은 실제로 도륙을 써야 할때 쿨 도는중이라 못 쓰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도륙은 막 쓰지 말고 한번 쓸때마다 상대 한명은 무조건 맞춘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는게 좋음. 여러명 긁을 수 있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웬만하면 한명이라 생각하면 된다.

Q - 살육

정커퀸의 꽃인 궁극기 살육임.

가장 베스트는 한타 시작한 직후에 살육박고 상대팀 뒤에서 살육 피흡으로 버티면서 상대 피 관리 안되게 하는거고 한타 여는 용도로 써도 ㄱㅊ

사용할 때 이거만 주의하면 됨.

1) 상대 CC기 빠졌는지

2) 키리코 있으면 정화구슬 빠졌는지

3) 내 체력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1번은 로독 갈고리, 맥크리 섬광, 브리 궁, 오리사 창돌리기, 둠피 우클 이런거 ㅇㅇ 정면에서 쓸때는 무조건 체크하고 쓰는거 추천함. 생각보다 잘끊김

2번은 키리코 줫나게 패거나 딜러&힐러 패서 정화구슬 빠지도록 유도한 다음에 구슬 빠진거 보자마자 바로 궁박으면 됨. 

3번은 저티어는 ㄱㅊ은데 고티어로 갈수록 체력 낮은 상태에서 궁박으면 궁 시전중이던 시전 직후던 포커싱 당해서 뒤지는 경우가 너무 많음. 궁 박을땐 체력이 못해도 300은 있는 상태에서 쓰는거 추천함. 살육 피흡량이 장난 아니긴 해도 체력 바닥났을때 자힐하려고 쓰면은 뒤지기 십상임. 즉 상대 힐밴이 주 목적이고 자힐 용도로는 부적합하다는 뜻. 물론 저티어에선 체력 낮은 상태에서도 잘먹힘.

3) 실전 압축 공략

게임 입성하고 밴픽 고를땐 무조건 자리야 밴해달라고 하셈. 매판마다 자리야 밴해달라고 요청하니까 다 밴되더라 ㅇㅇ

그리고 아나는 무조건 필밴임. 근데 아나는 상대던 우리팀이던 알아서 밴해주니까 뭐.. 상대팀에 아나 있으면 패왕짓 불가능해서 운용법이 많이 달라짐.

가장 이상적인건 자리야, 아나 이 두명 밴하면 게임 진짜로 쾌적해짐.

물론 오리사가 제대로 쓴다는 가정하에 더 까다로운데 자리야는 튀어나오는 빈도가 너무 많고 쌉고수들도 많은데 오리사는 튀어나오는 빈도도 적고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자리야 밴보다는 실익이 없음.

정커퀸은 주요 특전 찍히지 않은 초반엔 뭐 하려고 하지 말고 정면 압박하면서 주요 특전 빨리 찍는거에 주력하셈. 주요 특전 찍고 나서는 자유롭게 행동(플랭킹, 사이드 돌기 등) ㅆㄱㄴ (참고로 특전 정배는 우클우클임)

일단 가장 중요한건

1) 항상 엄폐물 끼고 할것

2) 쉬프트 막 쓰지 말것

몇가지 초반 예시영상 가져왔음

이 영상에서 봐야 할 포인트는

1) 계속 벽 부대끼면서 딜넣기

2) 쉬프트는 일절 안쓰다가 해저드 벽때문에 뒤질거 같아서 쉬프트 쓰고 생존 (쉬프트 없었으면 뒤졌음)

3) 상대 맥크리 칼 꽂고 유리해진 상황에서 쉬프트 쓰고 진입

이정도 봐주면 됨.

이 영상에서 봐야 할 포인트는

1) 계속 벽 부대끼면서 딜 넣고 디바는 도륙으로 몰아내기

2) 우리팀이 유리해져서 나머지 정리하러 들어갈때 쉬프트 쓰기 (이전 대치 상황에서는 사용 안한거 보일거)

이런식으로 쉬프트는 대치 상황에서 그냥 낭비하지 말고, 위에서 말한데로 4가지 상황 위주로 사용하면 됨.

여기서 볼 포인트는

1) 벽 부대끼면서 산탄총 딜

2) 오리사 진입 하면서 뒤로 빼야 하는 상황이라 쉬프트 사용 (결과적으로는 투창 맞아서 뒤로 밀리긴 했는데)

3) 벽 부대끼고 상대방이 무조건 지나가야 하는 통로에서 도륙 계속 사용하면서 상대 못들어오게 입구틀막 (1명 - 3명 - 2명 - 1명 순서로 같은 위치에서 긁었음, 참고로 오리사는 일부러 패싱한거)

2번째 쉬프트는 말한대로 대치 상황에 가까운데 무의미하게 사용한 감이 있어서 신경 ㄴ

이런 식으로 무 조 건 퀸은 벽이던 엄폐물이던 끼고 게임하고, 쉬프트 무의미하게 사용하지 말고, 도륙만 잘 써줘도 2인분임

주요 특전 찍히기 전까지는 플랭킹하기에는 유지력이 안좋아서 팀의 도움 받을 수 있는 거리에서 게임하고, 주요 특전 찍히면 활동 반경 넓어져도 ㄱㅊ음. 맨 처음 영상 상황이 후방에서 플랭킹하다 고립된거긴 함

상황, 맵, 조합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주요 특전 찍히고 나서부터는 본대와는 별개로 사이드 자리 계속 먹어주면서 톱니칼이랑 샷건으로 상대 어그로 끌어주고 상대가 몰아내려고 오면 쉬프트랑 도륙으로 버티면서 역으로 따거나 위험하면 쉬프트 쓰고 엄폐물 끼면서 팀 있는 위치로 쭉 빼면 됨.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인 상시 벽이나 엄폐물 끼고 할 것, 쉬프트 낭비하지 말 것 이 두개만 잘 해도 정커퀸은 1.5인분은 가능할 거라 생각함.

상세 운용에서는 우리팀에 주노 있을때와 없을때의 운용법도 다르고, 상대팀에 아나 있을때와 없을때의 운용법도 다르고, 상대 조합에 따라서도 다른데 이건 2편에서 다루겠음

개추주면 고맙고.. 반응 좋으면 2편 적어봄. 궁금한건 댓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