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I'm Dr. Peruere.

우선 어그로를 끌었으니 사과부터 할게 미안

오늘은 커피냅(Coffee Nap)에 대해 이야기 할거야

우선 이 용어는 커피와 낮잠의 영단어를 합쳐 만들어진 말이야

이게 무엇이냐고 물을 수도 있고 이미 아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

간단하게 말하자면 커피를 마시자마자

약 15~20분정도의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야.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 것에 대해 설명 해보려고 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간단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우리 몸에서 피곤함을 일으키는 물질 즉 피로를 느끼게 하는 과정으로

피곤할 때 생기는 물질을 "아데노신"이라고 해

그리고 이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을 하면

몸은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게 무슨 상관이냐?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즉 카페인 음료라면 뭐든 괜찮아(몬스터,핫식스등)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이 카페인이 아데노신 대신 수용체와 결합을 하게 돼

그러면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너희가 카페인을 섭취 했을 때 각성 상태에 빠져 졸음을 떨쳐낼 수 있어

그럼 이 것만으로 충분하지 커피냅을 왜 하는 것이냐?라고 묻는다면

그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생각이야.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줄게

우선 카페인으로 각성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은

몸이 착각을 하게 만들어 피로를 못느끼게 하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피로를 회복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야.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카페인을 자주 마시다보면

갈 곳이 없는 아데노신이 계속 쌓여 내성이 생겨서

카페인 내성이 생기게 되는거지 회사원들은 알 수 있을거야

어느순간 카페인이 받지 않게됐다는 것을

하지만 카페인을 섭취후 낮잠을 자거나 잠깐의 수면을 취한다면

수면으로 인해 체내 아데노신 수치가 낮아지고 쌓이는걸 방지해

그리고 카페인은 아데노신 대신 수용체와 결합해서 피로를 못느끼게 하지

즉-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고 내성이 쌓이는걸 막아주게 되어

카페인의 효과가 증폭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이 방법은 이미 해외에서도 많은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렇게 일처리 혹은 집중력부터가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거야

근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기 힘들 수 있어

그렇기에 꿀팁을 주자면 차가운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

왜?라는 물음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따뜻한 커피는

카페인의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만 차가운 커피는

몸에 카페인이 흡수되어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0~30분이 걸려

즉 마시자마자 잠들고 자고일어나면 흡수가 되어

아데노신대신 수용체에 결합이 되어줄 것이고 개운해질 수 있어

하지만 커피를 마시고 바로 잠들 경우

역류성 식도염 악화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많은 사용은 좋지 않아

또한 잠을 오히려 너무 오래 잔다면 카페인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수면을 방해 하여 더 피곤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해

물론 그럼에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깐 누워서 눈만 붙이고

휴식을 취하더라도 효과는 좀 약할지언정 카페인만 마실 때보다

효과가 좋으니 정말 피곤하지만 잠을 자기 곤란하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에는 커피를 마신뒤 휴식을 취해도 좋아

주의※ 커피를 너무 천천히 마시면 마시는 동안 이미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어 조질 수 있다.

3줄 요약

1. 카페인을 마신뒤 잠을 자라

2. 그게 힘들다면 찬커피를 마시고 자거나 마신뒤 휴식이라도 취해라

3. 너무 자주 사용하면 역류성 식도염 위험이 있고, 너무 오래 자도 역효과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