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린의 경제사범. 글리니스를 즉각 구속수사하라.] - 마비노기 모바일 마이너 갤러리

문서번호: 던생협감-2025-0516
일자: 2025년 5월 16일
수신: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본부 총괄조정관 귀하
참조: 데브캣 질서유지특별감찰팀
발신: 던바튼생산협동조합 
제목: 에린 식량유통 카르텔 수사 착수 및 피의자 NPC에 대한 구속 수사 요청 건

1. 귀 기관의 공정하고 투명한 게임 운영에 감사드리며, 에린 내 질서 확립을 위한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본 협동조합 특별감찰국은 현재 식량경제 전반에 걸쳐 악의적 담합 및 고가 유통구조가 형성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아래와 같이 피의자 정보를 포함한 수사 요청서를 제출합니다.

☐ 피의자 개요 및 혐의 정리

피의자1: 글리니스 (던바튼 소재 상점 운영인)

직책: 던바튼 상점주 / 식자재 유통 총괄자
주요 혐의:

•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등 고가 식자재 다량 보유 및 단독 유통

• 모든 식자재의 단가를 6,500~10,000골드로 고정

• "전부 새벽에 들여온 거예요" 발언 → 허위 유통기한 기재 정황

• 구매자와의 가격 협의 불가 / 환불 불가

• 전국 단가 담합의 중심인물로 지목

특이 정황:

• 매주 새벽마다 입고되는 품목이 있음에도, 동일 재고가 1주일간 미판매 상태로 방치

• 유저 대상 소규모 식량사재기 및 고가 전매 의혹 제기됨

  
  

피의자2: 코너 (콜헨 소재 잡화상)

직책: 해안지역 상점 운영자 / 유통 차단 담당
주요 혐의:

• 바닷가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소금 비축 및 판매 거부

• 유저 질문에 "소금? 그건 우리 티이가 쓰는 거라네~" 등 회피성 응대

• 전략적 품목 누락을 통한 수요 전환 유도 → 글리니스와의 공급 연계 가능성 의심

특이 정황:

• 판매품목이 단조롭고, 일부 아이템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품절됨

• 콜헨 항만을 통한 밀수입 루트 존재 의혹 제기됨

  
  

피의자3: 케이틴 (티르코네일 소재)

직책: 시골마을 식자재 제공자 / 시세 정착 담당
주요 혐의:

• 농촌지역 위치에도 불구하고 식자재 단가 도심 수준 유지

• "시골이라 더 비쌀 수 있어요~" 등 비논리적 담합 옹호 발언

• 각종 요리 재료를 글리니스-코너가 빠진 품목으로 교묘히 구성하여 간접 강매 구조 조성

특이 정황:

• 요리 퀘스트 보상 대비 재료비가 지나치게 높음 → 콘텐츠 마진 붕괴

• 일부 요리 시도 유저가 “파산했다”며 콘텐츠 중단

  
  

☐ 조직 구조 분석 요약

글리니스 ← 총책, 전국 고가 단가 통일 주도

↓

코너 ← 유통 차단 및 수요 유도

↓

케이틴 ← 고가 기준 유통 시세 정착

☐ 요청 사항 (긴급 대응 요청)

가. 위 피의자 3인에 대한 로그 기록 확보 및 영업 내용 감사
나. 판매 단가 고정 여부에 대한 가격 책정 시스템 검토
다. 서버 내 NPC 간 판매 품목 조정 여부에 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 로그 확인
라. NPC 발언 내용의 반복성, 고의성 여부 확인 (허위 발언 포함)
마. 사건 성격상 중대함 고려 → 구속 수사 및 유통체계 개선 권고

본 사건은 에린 전체 경제를 왜곡시키는 고도화된 담합 범죄 정황이자,

게임 내 유저 경험에 중대한 피해를 입히는 반유저 시스템의 결과물입니다.

귀 기관의 조속한 수사 착수 및 철저한 내부 감사와 함께,
향후 관련 NPC의 역할 재정비와 식량경제 정상화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붙임: 피해자 진술서 요약본 (별도 송부 예정)
수신: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본부 총괄조정관 귀하
발신: 던바튼생산협동조합

“우리는 직접 재배한다. 그러나 그녀가 다 가져간다.”

(끝)

인쇄해서 등기로 보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