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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슈퍼가 별로라고만 생각하냐
근 20년만에 나온 극장판, 물론 Z타이틀 이지만 슈퍼의 내용이기 때문에 슈퍼로 분류했음 초3 오공이 저렇게 초살 당하는건 당시 엄청 충격적이었음 지금이야 그 이상의 경지가 흔하지 정사에서의 최강의 변신은 초3였으니까 내내 밀리던 오공이 갓을 지나 결국엔 다시 근본의 모습으로 돌아와 그 강력하던 파괴신을 좆바르던 씬 오래만에 재등장한 계왕권 이때야말로 블루 위상 최고점일때였음 베지트의 재등장도 정말 다음주가 기다려졌었음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별생각 없는 캐릭터였는데 공식적으로 재등장 한다니 너무 반갑고 웃음이 났었음 17호의 재등장 비단 17호만이 아니라 슈퍼에서 제일 잘해줬다고 생각한게 한물 간 반가운 캐릭터들이나 스쳐지나간 설정들을 다시금 되짚어주고 재사용 해준거였음 솔직히 이건 갈라치기가 아니라 z이후 시리즈중 가장 잘해줬다고 생각함 새로운 경지 무의식의 극의 징조 등장 이때 거의 국내 팬덤 터지기 직전이었는데 잊지못함 히트vs지렌 이건 전 에피소드 보스와 현 에피소드 보스의 배틀이라 엄청 기대했었음 결과도 좋았고 이때까지만 해도 블루가 허벌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슷한 급+무게감있는 히트가 깨진다는건 상상이 안갈 정도였었음 신박하게 연출된 에네르기파 그동안의 오공에게서는 보지못했던 색다른 연출이었어서 너무 멋있었음 베지터와 오공의 협공 슈퍼에서 캐붕이라는 평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둘이 같이 싸우려 하는 이런 느낌들이 좋았음 전우이자 파트너로 인식하는 느낌 무의식의 극의 강림했을땐 전율이 장난아니었음 거기다 이 파괴신들의 기립씬으로 '오공이 정말 신들을 뛰어넘었구나' 라는 인식이 들었고 브금 연출 전부 다 좋았음 오지터와 브로리의 재등장 둘다 베지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너무 반갑고 내 생애 개봉 존나 기다려진 첫애니 영화였음마지막으로 비스트 오반까지 좋았다 슈퍼의 잘한점 중 하나가 이런 주조연들도 챙겨주는거라 생각함 여기까지가 내가 꼽아본 슈퍼 시리즈의 오졌던 씬들이야 누가뭐라든 나는 슈퍼도 20년가까이 아무것도 없던 드래곤볼의 명목을 이어준 고맙고 애정하는 작품임 다이마나 gt도 너무 좋아한다 이 세작품은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잖아 솔직히 슈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중에 몇몇 장면에서는 기대되고 좋았지 않았나 생각해봄 물론 애니 한정이고 이건 씹좆이 맞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