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웹툰보다가 진짜 여운 많이 남는 것들 보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인상 깊게 봤던건 순서대로 좀비딸, 검은인간, 화이트 블러드가 있는데,
가장 최근에 봤던 화이트 블러드가 정말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좀비딸, 검은인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화이트 블러드처럼 작화가 굉장히 고퀄리티인게 취향입니다.

화이트 블러드 어제 정주행하고 아직도 생각나고 여운이 많이 남네요

그거 보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다 추천하는 것들이 대부분 간단한 그림체? 라서...

대충 화이트 블러드 내용 말씀드리자면

세계관은 10년 전 뱀파이어가 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밤 12시 이후에는 돌아다니지 못하는 컨셉입니다

그 와중에 여주는 순혈 (ㄹㅇ) 뱀파이어 이고, 나머지 뱀파이어들은 혼혈입니다. (한마디로 순혈 뱀파이어 피를 인간에게 먹이면 혼혈 뱀파이어가 됨)

남주는 형사이고, 어찌저찌 둘이 만나게되고 나중에 여주와 남주 둘다 뱀파이어인걸 알게됩니다. (남주는 혼혈)

근데 이제 혼혈들은 생명이 5년 밖에 없어서 사자 (뱀파이어 중간 보스) 들에게 컨트롤되고, 사자 6명은 최종보스에게 컨트롤됩니다. (이게 세뇌가 아니라 그냥 복종)

남주 여주는 둘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뱀파이어 멸종 시키는게 목적이라 힘 합쳐서 무너뜨리려합니다.

(참고로 여주는 순혈이라 세계관에서 ㄹㅇ 최강자인데 기억을 잃어서 능력을 쓰는 법을 잊어버림 -> 그러다 차차 알게되며 능력을 풀로 쓰게됨)

그렇게 해서 최종 보스까지 닿았는데 이제 최종보스가 여주가 어릴 때 함께 지내고 많이 기대었던 사람이였고 배신감을 느끼며 싸우다 결국 이깁니다.

하지만 남주도 혼혈이기에 결국 죽을 운명에 처하지만 여주 (순혈) 가 본인 피를 먹이며 살려내고 둘이 사랑을 하게됩니다 (둘이 원래 좋아했는데 서로 마음을 못 꺼냈었음)

그렇게 뱀파이어가 멸종하고 여주 남주 그리고 여주 친구들 모두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입니다.

대충 말씀드린다는게 흥분해서 많이 적어놨네요

암튼 이런 내용이고 굉장히 재밌게 봐서 비슷한? 부류 웹툰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림체 퀄리티 중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