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군대+4년제 여자도 4년제

이거 끝나면 벌써 20대 중반이야 근데 취업준비 기간도 2~3년이야

그 안에 취업을 한다는 보장도 없어

좀 어영부영 하다보면 결혼적령기 완전 꽉찬 29~30임

거기다 한국은 병신같은 한국식 나이 때문에 인생을 2년더 꽁으로 먹게 되니까 20대는 더 짧게 느껴져

그리고 30대 초반이 사회초년생인데 결혼적령기에 집을 어떻게 구함? 근데 눈도 높아져있어서 빌라 월세방 시작은 절대 안하려고해

그렇게 돈좀 모으려고 하다보면 금방 33 35세야 외모 경쟁력 노답 되어있음 여자들은 성형 화장으로라도 커버해서 아직 20대 놀이하고 있어 반면 남자는 자기관리 해도 성형 화장하는 여자 못이긴다 생각하고 살기도 빡빡해서 자기관리도 포기해

그래도 저 역경 다 딛고 34~38때 대충 30~34살 여자랑 결혼해

근데 다 늙은 상태로 만나서 사랑의 감정이 생기겠냐 20대부터 사겼던 사이면 옛날 모습이 생각이 나서 괜찮은데 옛날 모습을 못보면 그건 걍 길가던 아저씨 아줌마랑 결혼한거랑 똑같애서 사랑도 금방 식어 그러니까 사랑의 힘이 딸리니까 육아 살림에도 사랑의 힘으로 배려 이런게 아니라 칼같이 이건 너가하고 내가하고 딱딱50:50 사랑 없는 결혼이 됨
그러면서 사소한걸로 싸우기 시작해서 결국 이혼해

요약
군대+대학+너무 긴 취업기간+취업 잘 안됨+집값 비쌈+나이먹어서 사랑의 감정 오래지속 힘듦+애 교육문제도 존나 큼

걍 이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