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포겜 파피 챕터3 나온거에서

도그데이는 스마일링 크리터스의 리더입니다!
친절하고 determined하고 언제나 어두운 면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죠

이게 단호하다고 번역됐는데
단호함은 사실 결정권자같고 약간 좀 안좋은 느낌이잖음?


그래서 언다인이 디터민드 쓴거 용법이랑 같이 생각해보니까
사람에게 다른 맥락 없이 determined라고 하면

결정을 잘 한다기보다는
굽히지 않음 쉽게 꺾이지 않음 굳셈
이런 의미가 본질아닌가 싶더라고

마치 kick이 평소에는 발차기지만
총에다가 쓰면 발사 반동이 되는 것처럼


물론 determine일 때는 힘 능력치는 소지 무기를 결정합니다 할때의 그 결정이지만
용법에 따라 뜻이 좀 달라지는 경우 아닌가 싶은거지


근데 한국어로는 사실 이런걸 표현하려면

의지가 강하다가 제일 정석적이잖음? (정석이라고 항상 따라야한다 이건 아닌데 이것 외의 표현이 사실 없단 느낌)

그래서 꽤 오랫동안 결의파였는데
며칠전에 도그데이 보고 흠 의지도 충분히 정당성이 있구나 하게됐음

이제 하나만 결정하라고 하면 나도 어려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