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은 가장 심플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와.

일단 킥을 보자. 킥은 기본 펀칭이나 클린치 거리에서 차기 힘들지.

그리고 멀리서 찻을때 잡히거나 피할경우 주먹보다 리스크가 높고.

또 청바지나 하의에 따라 발의 움직임의 제한이 폭이 큼.

반대로 주먹은 그런게 거의 없지.

이제 그래플링을 보자. 상대가 나보다 덩치가 크고 완력이 셀 경우

효과적으로 통한다고 장담하기 어렵지. 또 입고있는 의상에 따라

상대도 변칙적인 기술로 그래플링을 방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아스팔트에선 나 또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기 쉬워.

또 무엇보다 기술을 걸려면 반드시 상대와 밀착되야 하기 때문에

상대가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낼지 모르는 실전 상황에선 위험에 스스로를

노출시키게 되고 다수의 상대가 뒤에서 공격하는거에 취약하지.

즉 모든것을 따져봣을때 가장 리스크가 적고 변수가 적으면서

가장 빠르고 간결하고 가장 확실하게 승패를 가져갈수 있는건 복싱이라는 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