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마나 시덥잖은 종목 포함
축구 농구 야구 복싱 등등
대부분의 돈되는 모든 엘리트 종목들이

실패한 운동선수 아버지의 한에 등떠밀려서 아들들이 시작하게되는 경우가 더러있다

근데 유독 복싱이 그게 심한데
이게 복싱이란 종목의 특수성 때문에 그렇다
복싱은 이게 사람을 때리는 종목이다보니까
패배했을시 정신적 충격이 축구나 다른 구기종목에 비교할게 아니다
즉 커리어에 실패한 복서들이 짊어져야할 패배감은
다른 운동에서 패배를 맛본 운동선수들보다 더 고독하다

그래서 실패한 복서는 더 독한 맘을 먹고 아들에게 자신을 투영하게된다
그 결과 맺힌 한때문에 선수본인보다 아버지가 더 나대는 경우가 많다

이게웃긴게.
아버지가 성공한 복서인 경우
아이러니하게 아버지가 별로 나대질 않는다.

지금 현역중엔 대표적으로 코너벤 아빠인 나이젤 벤이랑 팀추 아빠인 코스챠 추, 크리스유뱅크 주니어 아빠인 크리스유뱅크시니어 등이 있지.

이런 복서의 아빠 모두 아들 커리어 안에서 한발짝 나와있다
즉, 아들이 카메라 프레임을 독차지하게 냅둔다
심지어 크리스유뱅크시니어는 코너벤이랑 경기할때 아들이 경기홍보하게 나와달라고해도
난 너가 뇌손상으로부터 위험할 수준까지 감량해서 경기하는걸 반대하기때문에
절대로 홍보를 도와주지않겠다고 하고 실제로 홍보에 안나섰다

근데 보지에니스, 빌헤이니, 호세베나비데즈 시니어 같은 경우엔 자꾸 아들 카메라 프레임에 자기 발을 욱여넣으려고한다
실패한 자기 커리어에대한 보상심리같은거겠지

그나마 보지에니스는 아주 나은 편인데
특히 빌헤이니랑 호세베나비데즈 이 두새끼는 지 아들들보다 더 지가 나대고 다닌다
자식을 도와준다고 볼수없다 오히려 자식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새끼들은 정상적인 아빠라고 볼수가없다

이번 헤이니 경기도 마찬가지다
아빠 맞냐
남이어도 타월던졌겠다

앞전에 몇번이나 다운당한데다 나중엔 아예 다리풀려서 쓰려졌는데
그걸 진행시키니까
영구적인 후유증을 얻지
뭐 7라운드 얼리스탑까진 아니어도 누군가는 멈췄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