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개많으아아악
저기 입구 들어가는 순간부터 발디딜틈도 없당
딱 들어가면서 점점 스타디움 전경이 펼쳐지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옴 ㄷㄷ 뽕맛 지림
도쿄도내 S급미녀 덕규여친님이 잡아준 그라운드석 시야 ㅆㅅㅌㅊ..
뭔가 들어가면서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 별 계획도 없이 전날 밤새서 짐싸고 나왔는데 뭐 좀 챙겨올걸 싶은
특히 5년전 오늘(180520) 잠실실체에서의 판막콘이 생각나면서 아아 성장했구나 싶고 막차트 슬로건 가져올걸 했음
애들 사진 영상도 좀 남기고 싶었는데 도쿄돔 갔을때 폰카 겁나 걸려서 식겁했기도 했고 요번에 사람들 쫒겨난 얘기듣고 쫄려서 공연중에 폰은 아에 안꺼냄 ㅇㅇ..
근데 다들 요령껏 잘찍었더라 나는 기껏 스타디움 왔는데 쫒겨나면 살자마려울까바 못꺼냈는디
진짜 신기한게 애들 딱 나오는데 역대급으로 이쁘드라 어케 더 이뻐질 수 있는거지
그리구 스타디움이라 날이 밝으니 유닛무대 나올때 다 보이는게 웃김 ㅋㅋ
본인은 서울콘때 다 본 무대들이었지만 현장분위기는 뭐랄가 서울콘도 해외라 못가고 스타디움도 추첨이라 그런지 다들 처음 보는 느낌이었삼
사나 솔로할때 서울에서 할 땐 천장카메라 화질구지였는데 스타디움 전광판에 과질로 딱 때리니까 어우야 눈깔 뜬 심봉사 된 느낌
미나 트월킹 하는거 김다탱이 따라하는거 졸귀고 늘 그렇지만 둡본어도 개귀여웠음
손챙 솔로할때 서울콘처럼 손채영 재창하더라 사실 처음에 김다현할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약간 눈치보여서 못했음
응원법도 좀 보고올걸 옆에 같이 온 친구가 열심히 따라해주긴했는디 한국곡 응원법은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숙지 안된것들은 목청껏 부르짖기가 곤란한
하지만 임나연 팝나올땐 오지게 질렀죠
야외 스타디움 공연이라 땐나할때였나? 암튼 폭죽도 겁나 터트리고 ㄹㅇ개신나더라요 연세대 노천극장의 할팬미의 추억이 되살아난 ㄹㅇ..
앵콜하기전에 땐스타임이라고 사람들 비춰주는데 다들 개잘춰서 뭐지 싶었음 ㄹㅇ괜히 나댔다가 전광판에 비춰져서 고로시당할까봐 쭈구려서 구경함..
앵콜때 구루마 타고 나오는디 임나연<<내 앉은곳 반대로 나와서 내쪽 지나갈때쯤엔 2층좌석쪽으로 등돌려서 눈물을 머금었음
일부러 오사카콘 영상같은거 하나도 안보고 와서 하레하레 처음 들어봐씀
거기에 해피해피에 캔디팝까지 ㅆㅅㅌㅊ..
웬유얼키즈랑 크스럽할때 따라부르고 룰렛 셀레브레잇이랑 삥꾸레머네이드 했음
꽤 길게 하긴 했는데 룰렛 단 두곡 하고 가니 먼가 아숩긴하더라 ㄹㅇ 삼콘의 룰렛맛이 그리웠어요
아직도 현실감이 안느껴지는구마 이 많은 사람이 트와이스 보려고 모이다니
아 끝나고 그 폭죽 리본? 멘트써져있는거 주우려고 앞으로 겁나 달려가서 왕창 줏었는데 금색 말고는 멘트가 없었음 ㅋㄴ
한개 빼고 모조리 꽝
퇴장할때 그라운드에 사람들이 2층좌석에 리본 나눠주는데 금색이랑 빨강만 멘트써져있어서 2층에서 김(금) 구다사이 계속 외치길래 뭔말인가 했는데 그때서야 알아버린
전리품
트와야잠은 ㄹㅇ잘뽑힌듯 사람들 죄다 야잠입고다님 콘끝나고 쟈철에서도 한국갈때 공항에서도 몇사람 봄 ㄹㅇ..
콘끝나고 전철타러가는데 ㄹㅇ개쫄리더라요 사람들 겁나 많아서 숙소 체크인 11시까진데 과연 그전에 갈 수 있을까 하고
다행히 체크인은 별 탈 없이 성공했어요 막콘도 가고 싶었는데 안구해지더라요 그래서 걍 담날은 돌아댕김
하레하레가 공개된 시점에서 얘기해보자면 뮤비에 인천주경기장 나오는데 거기도 더괙투뮤직어워드 할 때 갔었고
서울도 판콘보러 처음 와봤고 도쿄 첨 간것도 도쿄돔때였고 이번에 스타디움까지 트와이스덕에 인생 처음의 시도와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듯
정말 비루한 삶의 한줄기 빛이 아닐 수 없다
콘 본 건 여기까지고 이 이후엔 그냥 여행기입니다
숙소에서 아침9시까지 풀잠때리다 어디가지 하다가 신오쿠보역에 사이다광고 있대서 보러감
역 입구 기둥에 나란히 장승마냥 서있으니 이들이 한류의 중심임을 깨닫게 되는구나
신오쿠보는 뭐 저번에도 와봐서 비슷했어요 막 가게 앞에 트와 무대 같은거 틀어놓고 관련굿즈들 팔고 하는거 처음엔 신기했는데 이제와선 당연한 느낌이랄까..
한류마트 구경하다 오해응이랑 한국어 공부 좀 해주고 ㅇㅇ..
가다가 어퓨랑 미샤 파는데 2천엔 이상 사면 클리어파일 준다길래 고민함
사버림
어퓨는 저번에 아육대에서 다현이가 준 로션 떨어져서 그거 사고 미샤는 화장품 집에 갖다줘야지 하고 삼 7만원 정도 쓴 듯
어줍잖은 일본어로 사고 나오려는데 점원분들끼리 한국말 하길래 한국사람이에요?! 하니까 그렇다더라..
명심해 신오쿠보엔 워홀 온 한국인들이 많다는걸
지금 생각해보니 점원이 한국인인김에 택스프리 되는지 물어볼걸 제기랄
아 길가다 스이카(교통카드) 떨궜는데 대황본녀가 곧바로 줏어주더라 1만엔 충전해놨었는데 큰일날뻔
십덕성지순례도 살 돌아주고~
원래 갈 데 딱히 없어서 오다이바에 건담이랑 슬램덩크에 나오는 건널목을 보러갈라그랬는데 여덕쓰들한테 연락와서 시부야에서 보기루 함
디즈니랜드 가려다 늦잠자서 못갔다고.
기다리면서 시부야 타워레코드 구경했음
시부야에 트와싸인폴라 있었는데 안보이더라고요?
하레하레 발매전이라 특별부스같은거 준비하느라 빼놓은건지 뭔지
4년만의 방문에 걸려있는 그룹들이 싹 바뀐거 보며 격세지감을 느끼고 그런 와중에 굳건히 버텨내고 한단계 더 성장한 트와이스에겐 찬사를 보냅니다
케이팝층만 본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돌아봤는디 와 아이묭! 하고 있었는디 정작 아이묭은 트와이스 콘서트 보러 갔다고..
디즈니샵
디즈니샵도 4년만에 갔는데 마블이랑 픽사(픽사는 원래 있었나?) 상품들이 왕왕 눈에 띄는걸 보니 신기한
분명 가게에서 먹고간다한거 같은데 일회용컵에 나온(나만) 메론메론
일본어 어렵구나
야끼토리
갤벤받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도쿄돔가서도 삼김이나 먹던 아타시가 이런 호사를 누릴줄이야
분명 혼자였다면 또 걍 콘비니 갔을것
여담이지만 콘서트에서 갠맨 조지는애들 시끄럽다고 생각하는건 똑같더라구요
인싸가 되고 싶은 아싸들 이라고 하더군요
나도 인싸가 되고 싶은 아싸라서 뜨끔했어
삼김을 안먹진 않았어요 숙소에서 혼자 술먹다 자니 아침에 머리가 조금 지끈거린
체크아웃하고 하레하레 하레온나 나오던 날씨의아이 띵장면의 십덕성지순례 조져주고 공항갔어요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일식이 한국에서도 워낙 대중화 되있다보니 사실 다 익숙한맛에 한번은 다 먹어본 음식인
공항에서 밥먹는데 트와 공항짤 올라오던데 거긴 하네다고 여긴 나리타라 마주칠 일이 절대 없는
면세점에서
온 세상이 뉴진스다
아무튼 첫 돔투어에 이어 첫 스타디움도 꼭 가고 싶었는데 좋은 사람들덕에 좋은 기회를 얻어 좋은 경험을 했네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연말에 후쿠오카 공연도 꼭 가고 싶네요 ㄹㅇ 그땐 진짜 여유롭게 놀다 와야지 2박3일은 너무 짧다
그리고 언제나 감동을 주는 트와이스 사랑해오 다시 또 만나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