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성당은 정바름의 환상이라고 봐야맞지 

동시에 20화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장면이고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불 켜고 환상보고 죽잖아

그거임 ㅠㅠ

마우스 엔딩씬이 슬프고 여운 쩌는게 성냥팔이 소녀가 생각나서임 ㅠ

감옥에 들어는 마지막 햇빛에 정바름 본인만의 환상을 보고 죽은거지만 구원의 장면이기도 하지

성당에서 앉아 죽은것과 교도소벽에 기대어 앉아서 죽은것 모습이 같지 

실제같으면 성당의자에 저렇게 앉아 죽긴 힘들듯 

등받이 방향으로 안앉아 있기도 하고 실제면 걍 쓰러질듯

재훈이 포스터에 십자가 형상의 빛이 보이지

정바름이 어두운 감옥에서 햇빛줄기 아래에서 죽음을 맞는것과 겹쳐보인다 이때부터 정해진 결말이었음 

이미 정해진 결말이었음의 암시와 처음과 끝의 연결점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수미상관 느낌도 나는데 가장 소름 돋는건 재훈이 눈동자임

재훈이 눈동자에 비친건 성당안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정바름.

동시에 그모습이 마치 신의 형상을 하고 있기도하다. 

결국 재훈이의 기도를 들어준건 미래의 정바름이고 어쩌면 그건 재훈에겐 신일지도. 

괴물의 구원은 신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정바름 스스로 정바름을 구원 하므로써 이루어 졌음을 의미해

정바름이 재훈이를 만나서 하는 말도 그런의미였던거지.

그런 의미에서 눈동자에 비친 문을 열고 들어오는 형상이 여운 돋고 소름 돋을수밖에 없는 이유지.

포스터만 봐도 마우스는 이미 다 정해놓고 큰그림 그리고 왔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