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질감을 가진, 손바닥만한 큼지막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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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 포피로필럼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자 근데 사실 나도 잘 몰라. 틀린게 있을지도 근데 틀린게 있었음;; 며칠 전에 올린 파이퍼 글에서 잎 뒤에 당액이 알인척해서 나비가 알 못 낳게 하는게 아니라 개미랑 협력 관계 맺으면서 그 댓가로 주는거였음;; 언제부터 헷갈린거지 죄송합미다... Piper crocatum 식갤에서 파이퍼하면 가장 흔히 보이는 파이퍼 크로카텀. 안 작성자 : 치즈케이크사

벨벳질감을 가진, 손바닥만한 큼지막한 잎이 매력적인 앱에서 작성

치즈케이크사주세요

2024.07.02 22:33:14

조회 1689 추천 12 댓글 24

혼란한 식갤을 정화하는 이쁘니 - 식물 갤러리

감칠나게 잎 한 장만 올리겠어. 왜냐면 나머진 내일 올릴거기에 낄낄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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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어제 올린 이 식물을 지칭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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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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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구매한 두번째 파이퍼야. 구매로만 따지면 첫번째라고도 할 수 있지.

첫번째 파이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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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티쿰이야. 작년 가을인가 겨울에 교환으로 받았어.

사진 각도가 미묘해서 잎 세장이 모두 다른 색으로 보이네. 저 날 안건데 햇빛 아래에서 보면 진짜 엄청 반짝거려.

암튼 포피로필럼의 존재는 4월 말에 알게 됐어. 할거없을때 심폴, 액스플랜트 등등 공기정화식물로 카테고리 설정해놓고 쭉 훑어보거든.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바로 사진 않았어. 나름대로 구매에 리미트를 걸어놨거든. 그렇게 리미트가 풀리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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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매 ㄱㄱ. 모아놓은 네이버 포인트 털어서 산거라 실질적으론 0원 구매야.

그렇게 5월 3일 내 생일선물 겸 암튼 뭐 그런 핑계의 식쇼가 도착했어. 이 사진은 배송 받고 며칠 후에 찍은거야. 한동안 날이 흐렸거든.

저 날로 한달 가량 지나 5월에서 6월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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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그 동안 이전 잎 한장은 굳고, 새잎은 아직 굳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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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어느 정도 자라니 슬슬 아래로 쳐지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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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13일에 리스를 선물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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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피로필럼이 잎 자체가 큰 편이라 리스도 그에 따라 크게 해줄까 했어.

근데 잎 크기에 맞는 리스도 좋지만, 통통한 도넛 느낌으로 해도 좋을거 같았어. 그래서 중간은 잎 한두장 정도 들어갈 법한 크기로 다소 작게 만들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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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일주일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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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또 일주일이 지났어.

눈치챘다면 난 리스 사진을 수요일마다 찍고 있어. 그래서 오늘은 화요일이니까 내일 사진 찍은 후 글 올릴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오늘 올려.

자란거 별로 차이 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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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거 정상이야... 움짤로 봐도 어... 느려... 아마 이 속도라면 앞으로 저 리스를 다 채우기까지 반년은 더 걸릴거 같아.

내일 사진은 오늘 올린다고 포함 시키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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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찍은 사진은 보여줄 수 있지~ 위에 나열한 리스사진은 리스 기록용 사진이라 딱히 예쁘게 찍은게 아니긴 해!!

잎들 색 진짜 다채롭지? 주황색, 분홍색, 탁한 주황색, 초록색, 녹색...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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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자란 신엽이 진짜 예뻐. 잘 익은 복숭아야. 참고로 난 딱복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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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짙은 자주색이야. 반전매력

이건 파이퍼 종특이기도 한데 파이퍼가 약간의 입문 난이도가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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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이 좀... 응애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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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 시간이 좀 지난건 검은색이 돼. 찾아보니까 시간이 지나면 옥살산이 나와서 검은색이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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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점은 최근에 생긴거야. 그래서 신엽엔 하얀 점만 있어.

그래서 대체 얘 정체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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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이퍼 말고 다른 파이퍼들도 이런게 있는데

진딧물과 개미의 관계 같은거래. 개미에게 저 설탕 결정을 (진짜 설탕은 아니겠지만 개미에겐 단맛나나봐) 주고 파이퍼는 개미에게 보호를 받아. 다른 해충으로부터말야.

만약 저게 너무 많이 생긴다면 빛이 강해서 그래. 여과된 빛 그러니까 직광 ㄴㄴ 빛으로 8시간이 적당하다네? 저게 징그러워서 싫다면 조금 웃자라는거 감수하고 저광에서 키워서 생성 많이 안 되게 유도하는거도 방법일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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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잎 앞면 보면 설탕가루 뿌린거 마냥 보이기도 해.

뒷면은 조금 난이도가 있을지도... 그래도 나름대로 설탕이랑 후추라고 생각하면 나름대로 나름대로... 괜찮을지도...?

암튼 그래서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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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벨벳 잎에 동그란 모양의 잎에 잎맥따라 콕콕 박혀있는 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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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처음으로 파이퍼를 알게 된건 크로카텀인데 특유의 금속같은 광택이 취향이 아니라 고민했거든.

근데 이런게 없는 벨벳 질감 잎? 어케 참아;; 바로 샀지.

근데 말야

파이퍼 포피로필럼

Piper Porphyrophyllum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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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추과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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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후추잎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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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른 파이퍼들인데 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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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열매 맺히는거도 닮았어.

근데...

거북페페 성장기 보고가 퓨화 시리즈 연재 재개 - 식물 갤러리

4월 24일 5월 20일 6월 8일 6월 21일 두달동안 진짜 많이 자랐다 그치? 게다가 많이 자란게 끝이 아니라 처음으로 꽃도 폈어. 음 뭐... 거북페페다운 잎들이야. 아주 잘 익었어. 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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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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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거북이가 꽃이 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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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보니 페페도 후추과래. (아마도)

여기서 재밌는 점 하나 더!!

얜 수박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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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수박파이퍼. 신기하지!!

암튼 뭐... 그렇습미당... 종류도 더 올리려고 했는데 40장 약간 넘어서 이건 새 글 파서 설명해야겠어.

그럼 예쁜거 한번 더 보고

다들 잘자!

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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