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등이 4000k 주백색 오스람 포밍램프거든. 따뜻한 이 색온도가 좋긴 한데 너무 포근한 느낌이라 집중력이 필요할 땐 기존 주광색 형광등 하나는 교체하지 않아서 그거랑 함께 켜면 이번에 산 삼성 전구와 비슷한 색온도처럼 보임. 이게 적당히 집중력도 있으면서 파래보이지 않아서 확실히 좋은듯!

삼성전구 추천 안해줬으면 아예 LED 등을 식물선반에 달아볼 생각도 못하고 알리 자바라소켓도 주문하지 못한채 넘겼을듯.
알리 자바라는 30일에 도착예정인데 일단 창가쪽엔 콘센트가 없어서 5m짜리 멀티탭 빼고 커튼브라켓 뒤쪽으로 5m짜리 키소켓 전선을 보내서 알루미늄 와이어로 좀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전구 간격이 60cm 폭의 선반 좌우로 벌어지게 하느라 힘들었음 ㅠ
아무튼 덕분에 베란다의 부족한 공간에 둘 수 없는 애들을 교대로 들여서 쬐어줘야겠어

베란다존이 메인이고 이건 실내존이고 삽목물꽂이존은 주방 냉동고랑 선반 위에 또 어지럽게 있음 ㅠ

근데 실내에선 오히려 삽목물꽂이 성공률이 베란다보다 높지도 않네? 그래도 그냥 베란다 부동산이 부족하니까 할수없지.

실내존은 베란다 애들보단 채광이 덜 필요하거나, 발근한지 얼마 안돼서 뿌리가 빈약한 애들

하이포넥스 6천배 희석으로 3일마다 한번씩 줬더니 알프스오토메 꽃이 겹꽃으로 몇 개 피었네?!
살짝 장미꽃 느낌. 사과잎도 장미잎과 다르긴 다르지만 일부 잎엔 살짝 이미지가 남아있는듯

원래는 홑꽃으로 5잎인데 이것들도 겹꽃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꽃잎이 7-8개로 폈네. 정말 하이포넥스의 영향일까?

아니면 그냥 돌연변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