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새잎 일주일은 지나야 한가지씩 추가됨.
암생각없이 거지머리같은 잎 너무 감당안된다고 쳐냈다가...
새잎 자라는 속도 보고 경악 하고 땅을 치고 후회함.
그 와중에 겨우 몇개 없는 오래된 큰 잎 달린 줄기 꺽어먹어 버리니...
그거라도 살려야 한다고 부랴부랴 집안 뒤져서 붙일거 찾게됨 ㅠㅠ

농가들 영상 봐도 전문가가 키워도 새잎 일주일에 하나씩 나나 그렇다함...

응애벌래 엄청 꼬임
걍 알고나니 유명한 응애밥임.

열심히 잎 분무기로 뿌려대며 관리해야함

시즌없이 무궁화 마냥 꽃대 올라오고 피고 붓질 해서 골고루 수분 시켜주면 곧 꽃잎 지고 영글어 올라오기 시작함.

붓질 골고루 못해서 꽃가루 못묻은 부분은 안영글어서 모양이 삐뚤어짐.
이거때메 화장용 브러쉬 딸기 전용으로 질러서 구석구석 덧칠해줌.
그뒤론 수분 덜되서 모양 이상한거 안생김


토마토-
딸기가 잎이 응애 천국이 되건말건 혼자 싱싱하고 푸름
하루가 다르게 신엽이 사방팔방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옴
물먹는 하마
잎 한두개 꺾어 먹는걸로 안달낼 일이 없음
아직 이렇다할 문제를 겪지 못함

한달만에 20cm 자라고 꽃이 구석구석 엄청 올라옴
열매도 사방팔방 구석구석 꽃 떨어진곳 보면 쪼메나게 다 맺혀 있음
그냥 대충 수분시켜줘도 모양 삐뚤어짐 없이 다 땡그란 모양이 잘 잡힘

만약 누가 키운다 그러면...
딸기보단 토마토 추천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