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단 식린이 최근에 절화도 입문했어!!

근데 날이 갈수록 절화가 시드는 기간이 앞당겨지고 있어서

뭔가 잘못하고 있나 확인차 올려봐...

1. 보름 넘게 간 첫 꽃 : 선물받음

- 물 1L / 설탕 1T 비율로 700ml 넣고 2주간 한 번도 안 갈아줌

 ▶ 처음 왔을 때

▶ 3일 지났을 때

▶ 2주 경과 : 꽃과 잎 색깔이 변하고 시들시들하기 시작했으나 볼 만함

이러고 보름 넘게 보니깐 질리기도 해서 

아! 이제 매번 절화로 장식해야지! 하고 근처 꽃집 달려감

2. 2주도 겨우 채운 두 번째 꽃: 집 근처 꽃집에서 1만5000원치 주는대로 받아 옴

- 1의 경험 삼아 물 1L / 설탕 1T 비율로 700ml 넣음

- 근데 3일 만에 물이 뿌옇게 변해서 당황;;;

- 일주일 방치하니 장미가 다 못 핀 채 갈변하기 시작해서 장미 다 버리고 같은 비율로 물 갈아줌

- 또 4일인가 만에 물이 뿌옇게 변함

- 뿌옇게 변할 때마다 설탕물 갈아주면서 2주 꽉 채운 날 다 버림

3. 딱 일주일 지나니 다 시들어가는 세 번째 꽃 : 같은 꽃집에서 1만2000원치 주는대로 받아 옴

- 절화영양제 넣은 물 600ml 넣음

▶ 처음 왔을 때

▶ 3일 지났을 때 

이러고 찬란하게 이쁘다가 5일차에 죽어가는 애들 나오길래 

쫌 정리해주고 절화영양제 똑같은 비율로 물 한 번 갈아줌

▶ 일주일차인 지금;; 다 죽어가서 당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얜 왜케 오래 안 가 ㅠㅠㅠㅠㅠㅠ

암껏도 모르고 물 한번 안 갈아줬던 첫 꽃 보름이 일반적이지 않게 오래 간 케이스야;;??

보통 절화영양제 넣으면 얼마나 가....?

뭔가 꽃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싶어서 

1만5000원치 -> 1만2000원치로 줄인건데 

다음에 살 때는 더 줄여서 사는 게 좋을까...?

다들 절화 살 때 한 번에 얼마정도로 사??

후... 일단 내가 암껏도 모르고 시작한터라

다음 꽃부터는 소독한 가위로 잘라주려구...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