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태국 비행기 예약하게 되서 방타이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동갤에 많은 신세를 지게 될 것 같아,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동갤에 원하기만 해서는 안 될것 같아 글써봅니다.
다만 저도 필리핀 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걸 알고 있지 않고, 또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과감하게 태클 걸어주세요.
또한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을 위한 글을 남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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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항공입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앙헬레스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마닐라/세부 공항에 도착하여 필리핀 국내선 비행기(세부)/택시, 버스, 호텔픽업 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앙헬레스 근처 공항인 루존아일랜드, 클락 공항으로 바로 떨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필리핀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세부퍼시픽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16만원에 필리핀 마닐라/세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수화물 없음)
쉽게 말해서 세금만 14만원에 카드 및 항공사 수수료 2만원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에어아시아의 경우도 마닐라에 18만원 내외에 갈 수 있습니다.(수화물 없음)
인천에서 마닐라에 가는 항공사는
대한항공(KE621, KE623), 아시아나항공(OZ701, OZ703), 필리핀항공(PR467, PR469), 에어아시아(Z2885, Z2085), 제주항공(7C2305), 세부퍼시픽(5J189)이 있습니다.
구글에 항공편명을 검색하면 자세한 출발시간 도착시간 소요시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안나오더군요.
또한가지 장점은 악어(여행객들한테 접근해서 팁돌라고 하는 필리핀인)가 클락공항에 비해 적습니다.
또한 마닐라공항은 클락보다 비교적 입/출국 수속에서 귀찮게 하지 않는 편이고요.
예를들어 라이타를 가지고 클락공항에 가면 뺏고.. 나중에는 다른공항직원이 300페소에 준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제가 마닐라 공항에 갔을때는 라이타 3개 가지고 갔었는데 그냥 패스더군요...(일본에서 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앙헬레스까지는 택시/호텔픽업은 2500페소 내외, 버스이용시 1000페소 내외입니다.
택시/호텔픽업은 단순하니 굳이 설명이 필요없고 버스이용시에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스이용은 첫번째 혹은 두세번째 필리핀 방문이라면 비추천합니다.. 어느정도 필리핀에 익숙해지신 분만 추천드립니다.
굳이 제가 말 안해도 버스타고 다니시겠죠...;
http://www.magandacafe.com/board/index.html?id=magandafaq&no=4
단점은 앙헬레스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입니다.
마닐라공항에서 앙헬레스까지 차로 약 2시간 내외 걸립니다. 이 기준은 새벽시간 기준이고, 낮이나 저녁에는 얼마나 걸릴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귀국시 일찍이 여유있게 마닐라공항으로 향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짜기가 약간 곤란하고, 재수없으면 항공편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도로상황이 좋지 못하는 필리핀 명절때는 많은 피해자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부 저같이 세부에 도착해서 앙헬레스로 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부는 앙헬레스/마닐라와 다른 섬이기 때문에 항공편(필리핀국내선)으로 이동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비행기로 약 50분만에 클락공항에 도착합니다.
다만 문제는 세부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정말 비추천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역시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게 큰장점입니다. 클락공항에서 차로 10분내외면 앙헬레스 워킹스트릿에 도착가능합니다.
또한 한인 호텔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픽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일부 호텔 제외)
또한 한국발 클락행 항공편은 도착시간이 24시 내외기에 빠르게 호텔에서 짐을 풀고 바로 워킹스트릿으로 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역시 돈입니다.
인천발 클락행 항공사는 딱 둘입니다. 아시아나, 진에어
아시아나는 보통 50만원 내외이고, 프로모션을 기대할 수 없는 항공사입니다.
진에어는 저가항공사로 프로모션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프로모션시에는 30만원내외 보통 40만원 내외입니다.
마닐라와 요금만 비교해본다면 프로모션시 (택시/픽업)17+6=23만원, (버스)17+2=19만원인 반면에 30만원이면 조금 비싼감이 있죠.
더군다나 마닐라는 여러 저가항공사가 다니기 때문에 프로모션 횟수도 진에어 하나와 비교가 안됩니다.
또한 유일한 저가항공인 진에어는 매일 클락공항을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휴가에 맞춰서 스케줄짜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반면 마닐라는 휴가일정에 맞춰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료흡연구역이 없습니다. 담배를 태우려면 최소 300페소 혹은 800페소를 내고 태워야합니다.
또, 악어들이 많고 공항직원도 여행객들 괴롭힙니다..ㅡ.,ㅡ;
앙헬레스 교통편에 대해 설명할께요
앙헬레스에는 교통편이 딱 세가지 있습니다.
호텔픽업/드랍, 지프니, 트라이시클
호텔픽업/드랍은 호텔마다 요금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예약한 호텔에 문의하는게 편합니다.
호텔픽업/드랍의 장점은 편하고 안전하고 최곱니다.
다만 단점은 저녁부터 밤 시간대에는 호텔 픽업/드랍요청이 많기때문에 대기시간이 상당히 많이 길어집니다.
호텔카페나 홍보글 보면 픽업/드랍 훌륭하다 그러는데, 어떤 호텔이나 비슷비슷합니다. 저녁/밤에는 대기시간 길어지는건 똑같아요.
저는 이게 싫어서 워킹스트릿에서 멀리떨어진 한인호텔은 가지 않습니다.
지프니는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8페소에요.
단점은 위험하고,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저렴한것밖에 없는게 장점이에요..
지프니는 여행객들 가격 뒷통수도 잘칩니다. 무조건 8페소에 타세요. 그리고 지갑, 가방 등 소지품 잘 챙기셔야되고요.
트라이시클은 언제 어디서나 대기시간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지프니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하다는 것이고요(교통사고, 소매치기위험 등)
승차감이 최악입니다.. 오토바이 옆에 수레를 설치한거니까요.
처음 트라이시클 부르면 150혹은 200부릅니다... 그러면 그냥 노 라고 말하시고 무시하세요.. 그럼 자기가 알아서 100페소로 낮춥니다..
앙헬레스는 트라이시클 정말 많거든요.. 아쉬울게 없습니다.. 100페소 아니면 타지마세요. 사실 100페소도 여행객가격입니다.. 더 낮추는건 본인능력이지만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기때문에 여행와서 더깎는건 비추천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비교를 하자면
안정성
호텔픽업/드랍 >>>>>>>>>>>>>>>>>>>>>>>>>>>>>>>>>>>>>> 트라이시클 >>>>>>>>>>>>>>>>>>>>>>>>>>>>>>>>>>>>>>>>>>>>>>>>>>>>>>>>>>>>>>>>>>>>>>>>>>>>>>>>>>>>>>>>>>>>>>>>>>>>>>>>>>>>>>>>>>>>>>>>>>>>>>>>>>>>>>>>>>>>>>>>>>>>>>>>>>>>>>>> 지프니
가격
지프니>>>>>>>>>>>>>>>>>>>>>>>>>>>>>>>>>>>>>>>>트라이시클 >>> 호텔픽업/드랍
편안함(승차감?)
호텔픽업드랍>>>>>>>>>>>>>>>>>>>>>>>>>>>>>>>>>>>>>>>>>>>>>>>>>>>>>>>>>>>>>>>>>>>>>>>>>>>>>>>>>>>>>>>>>>>>>>>>>>>>>>>>>>>>>>>>>>>>>>
지프니>>>>>>>>>>>>>>>>>>>>>>>>>>>>>>>>>>>>>>>>>>>>>>>>>>>>>>>>>>>>>>>>>>>>>>>>>>>>>>>>>>>>>>>>>>>>>>>트라이시클
초보가 아니면 분명 재미없을꺼에요..;;
다음엔 음식점, 바, 호텔, 바바에특성 등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이런걸 적어야 재미있는 글이 될텐데요..;;
원래는 지금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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