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단 창작소설임을 밝힘

소설 속 주인공은 태국 온지 2개월차..비자런 막혀서 이제 한달뒤면 꺼져야하는 상황임

바두가 쓰레기 어플인건 다들 알터 태국와서 바두를 깔아두고 까먹고 있었음

그러다 어느날 밤 심심해서 켜보니까 수많은 레보들과 이상한 년들 메세지 속에 한국어가 보임

뭐지 이건? 일단 메세지 확인! 보니까 온지 1시간밖에 안됬더라 간단한 한국어 쓰길래 신기해서 말걸다

자기 콘도로 와서 술한잔 안하겠냐고 하길래 여기서 부터 좀 위험함을 느낌

그래서 어떻게 텍스트로 말몇마디 해본 남자보고 오라하냐 했더니 너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들었다고 말함

자기가 맥주사놓고 있을테니 그냥 몸만 오라는 쿨마인드고  사진 보면 형님은 아닌거 같아서 

그때 시간 밤11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음 바두켜기전 마사지나 갈까 하고 고민하고 있던터라

에라 모르겠다하고 일단 위치를 물어보니 내 콘도서 30분거리 택시타고 달렸음

달리는 내내 머릿속은 존나 복잡하...속으로 엄청나게 고민함 갔는데 장기가 따이는 건 아닐까 형님캅이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알고보니 업소녀라 들어가서 돈달라고 하는거 아닌가해서 혹시 몰라돈도 한 만밧 챙겨서 들고감 

시발 일단 지인들한테 뭔일 생기면 경찰 불러달라고 까지 이야기하고 도착완료

외관보니 꽤 괜찮은 콘도임 오..나쁘지 않음 전화하니 나와서 시큐리티한테 인사하는데 대충 스캔해보니 사진하고 얼굴은 좀 많이 다른데

뭐 태국녀 감안하면 그리 나쁘진 않음 어차피 난 호구까올리지 얼굴 별로 신경안씀 몸매는 건실하면 됨 그건 만족함 그때까지도 이거 

일단 콘도 입갤하고 맥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해보니 전문직인데 돈을 나보다 많이 벌더라 시벌..

자기 일하는 것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이야기하는데 해외 출장을 좀 많이 다 한국도 몇번 옴 

내가 술이 약해서 슬슬 눈감기니까 졸리면 자고 가라고 그래서 난 쇼파에서 자라는 줄 알고 역시 공떡은 무리인가 라는 생각에

ok하고 쇼파에 누울려니까 with my room 하는겨 난 솔직히 이때까지도 의심의 싹을 지울 수 가 없었지만 일단 술기운에

일단 누움 그리고 같이 누워서 처다보다가 ㅍㅍㅅㅅ모드로 돌입하게 되는데 진짜 몸매는 딱 내스타일인데 마음 한구석 불안한

느낌때문이지 자식새끼가 안일어섬 그래서 물고 뜯고 맛보고 하다가 그냥 처잠 

아침에 이상한 뭔가가 느껴저서 눈이 떠졌는데 얘가 내 몸 여기저기 혼자 음미하고 있음 ㅡㅡ;; 

내가 한국에서도 입으로 아침깨워주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얘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러고 있더라 

아 그래서 난 도저히 못참겠다 떡은 역시 모닝떡이지 하고 덮칠려는 찰나에 지인한테 전화와서 나가봐야 하는 상황이 온거임

ㅅㅂ그래서 자초지종 설명하니까 얘가 엄청 울듯이 이거 원나잇이냐고 안가면 안되냐고 그러는겨 

그래서 아니다 지금 꼭 가야하는 상황이다..원나잇아니다 연락 꼭한다 내일은 힘들고 모레 다시 보자 하고 일보고 뻗음..

솔직히 그날 뻗고 일어나서도 나는 이게 뭔상황인가 싶었음 

얘가 나랑 뭘하자는 건가 싶고 이것저것 신상캐보니 확실한 전문직도 맞고 ..업소녀는 더더욱 아니고 

라인 대화하는거보면 거의 내가 남자친구인거처럼 말하고 있고 머리가 복잡해지더라 솔까 얘가 마음에 안드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일단 약속 된날이 왔다 

나머진 좀만 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