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느끼는 것은 한국에서 민주주의자체를 반대하고 독재를 좋아하는 세력이 너무 많다는 것.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세력은 사실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들 뿐인데 이들이 6.10 민주항쟁 주도했고

하지만 전체 인구 중에서 소수이다.

이들은 소수인 반면 경제력 사회적 지위는 민주주의 반대자들보다 월등하게 높아서

소수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대결구도가 형성된 것.

다수의 민주주의 반대계층은 과거 유신체제에 대해 적대적인 서구 세계에 대해 반서구감정이

격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요새 보수층에서 강력한 친중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이 때문.

다시 유신 군사독재 이런거 되도 중국은 아무 말 안 하고 간섭도 안 할 것이므로.

유신이 계속되었다면 서구는 일단 경제 외교 등의 제제조치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 상황이다.

6월 항쟁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올림픽 보이콧이 있었을 것이며 경제 또한 고립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수층과 젊은층 일각에서는 민주주의 자체를 용인할 수 없는 모양.

한국은 역사 유례 없는 강력한 통제를이룩하여 앞으로 대규모 시위 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한국의 IT는 독일에 비해 약 30여년 정도 앞서 있음) 경제가 많이 악화되면 중간 규모의 산발적 시위나

이념대립에 의한 충돌은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의 롤모델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라 싱가폴과 중국의 절충형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