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라이브 같은건 하지도 않고 영상 초반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한 번 훑어주고 끝.

근데 고심해서 챙겨주셨는데 그 뜻대로 이행된게 하나도 없음.

다빗 입에 들어가는것보다 식구들 입으로 들어가는게 더 많을 것 같으니

가루우유는 갈때마다 하나씩 챙겨가서 먹이고 큰 통에 가득 담긴 비타민은 조금씩 지퍼백에 담아가서 먹이라고

지퍼백까지 챙겨 넣어주셨는데

가루우유고 비타민이고 그걸 다 통으로 갖다 바침?

그리고 머리띠는 애들 가끔 한복 입힐때 사용하라고 봉투 겉에 메모해주셨는데 그걸 다빗 가져다 줌?

다빗 머리띠는 예전에 잔뜩 보내주셨는데 그거 다 어쩌고 한복촬영용소품을 가져다 주냐고.

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이 말 툭 던지면 다임?

대체 뭐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어차피 다빗한테 몇주에 한번씩밖에 안 가잖아.그때 저거 하나씩 들고 가라는게 그렇게도 불가능함?

그리고

비타민이랑 가루우유 담아갈때 쓰라고 보내신 지퍼백은 왜 저 집에 죄다 갖다 주냐고.

보내주신 분 기분 좋게 해달라는대로 하는건 뭐 자존심 상해서 싫은거임?

다음번엔 아예 직접 나눠서 보내주시겠다네.표시 다 되어있는거 그대로 전달도 못할 줄이야...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