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도에 맹신에 가까운 추종을 보이는 분들이 좀 보이는 것 같네요... 간지? 물론 좋죠...간지나면 얼마나 좋을까요...튜브론보다는 람보르기니 타고싶죠... 근데 일단 간지라는것이 그에 합당한 경제능력과 기술수준 위에서 존재해야 하는것이 아닌지... 밑에 어떤님 말씀을 들어보면 기술도입보다 문화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너무나 현실에 동떨어진 말씀 아닌가요? 일본조차도 처음부터 철도 문화를 생각하고 신칸센을 도입 했을까요? 일단은 기본적인 탄탄한 기술력 위에서 우리 나름대로 발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록처럼 붙는것이 문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어거지로 문화 계몽운동을 하다간 예전 군부시절의 '국풍81'같은 코미디나 연출하게 되겠죠... 축구선수를 예로 들자면 기초 체력도 없이 개인기만 현란한 선수라고 볼수 있겠죠...그런선수를 과연 어느감독이 받아줄까요? 우리 고속철 이제 겨우 시작했습니다...50년 가까운 전통의 신칸센을 금방 따라잡을수는 없는 일이죠... 앞으로 우리 철도 문화 발전을 위해 신칸센을 많이 참조하고 벤치마킹할 필요는 있겠지만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환상만을 가지고 우리 철도를 비하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