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누구보다 먼저(김도영 데뷔년 연습경기부터) 김도영은 3루보다는 유격수에 맞는 스타일이고

결국은 김도영 위주로 기아가 팀 재개편을 할꺼기 때문에

유격수로 갈꺼라고 예언한바 있음

3년째 되는 지금 결국은 본인이 항상 그랬듯 또 맞춤.

그때 박찬호란 유격수가 있는데 김도영 신인을 유격쓰는 미친놈이 어딨냐고 다들 욕질로 일관했지

최근 기아가 연패,대패하니 여론이 상당히 바뀜.

냄비 야알못들은 변치않는 법이니 중요한건 아니고

중요한건 어떻게 본인은 그 변화를 예측했냐임

본인은 김도영 입단전부터 30-60급 선수라고 이미 얘기했음

어느 해설자도 갸붕이도 그런 소리 한 적 없었음.

본인만이 미친넘 소리 들어도 그걸 단호히 주장했던거

그냥 몸 생김새, 움직임, 플레이만 보면 야잘알은 예측 가능함.

1년차 김도영,이재현 비교글이 성행할때 이재현이 홈런 김도영보다 많이 칠때도 본인은 계속 관철했음.

이재현은 20홈런에 2할후반~3할이 맥시멈이면

김도영은 30홈런 60도루 3할5푼이 가능하다고

이재현이 홈런 많이 치는데 무슨 소리냐고 비아낭댔지

타격폼 보면 본인은 이미 분석 끝남. 그때 설명도 해줌.

왜 이 얘기하냐면

타격폼도 그렇지만 김도영의 신체 밸런스는 3루보단 유격에 적합함. 이종범과도 비슷한 느낌임.

타격이 위에 말한 급인데 유격수를 해야한다는걸 본인은 꿰뚫어보고 있었기에 과감하게 김도영 유격수로 재개편이 될꺼란걸 신인 1년차에 얘기할 수 있던거임.

그걸 보는 눈이 있냐는게 중요한거지.

최근들어 류지현,최정 등 야구인들이 똑같은 소리했지.

그걸 비야구인 출신인 본인은 김도영 입단년도부터 얘기했던거. 보는 눈이 있으면 야구인이든 아니든은 중요치 않음. 대신 야구인들은 야구를 했으니 대충은 알지. 아니면 거의 모르는게 맞음. 본인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아무튼, 김도영이 유격수에 적합하다면 변우혁은 3루에 적합해보임. 노시환을 떠올리면 될 듯.

오늘 3루에서 잡은 땅볼 수비도 변우혁의 신체사이즈와 밸런스에서 잘잡는 공임. 김도영이라면 빠졌을 수도 있음.

변우혁 3루라는 희망을 봤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수확이 컸다고 개인적으로 평가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