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15화 성당장면 눈물버튼

꼭두는 떠나는 사람이고 계절이는 남아서 온전히 버텨야하니까 자꾸 계절이한테 마음이 쓰여ㅠㅠ

꼭두 나쁘다는거 아님 그동안 천년넘게 고통받은거 넘 안타깝고ㅠㅠㅠ다 이해함 (((우리꼭두소듕)))
근데 계절이 오열하면서 그동안 하고싶어도 못해던 사랑한다는 말 어쩔수 없이 하는데 꼭두 그 순간만큼은 너무 안도감+후련함? 이런게 보여서 꼭두 잃어서 정신없는 계절이랑 대비되어 보이는게... 아주잠깐순간 서운했다...


- 내가 당신 없이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살아..

계절이 달려와서 꼭두 안고 하는 말이 이거야ㅠㅠㅠㅠㅠㅠ 계절이가 증말 꼭두없이 어케 살아ㅠㅠ 꼭두는 최소한 혼자남아야하는 고통에서는 해방인데.

- 살아줘, 내가 없어도 내 몫까지 행복해줘.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행복해줘.


이와중에 꼭두는 계절이 생각해서 말하는것도 넘 슬픔 쟤도 가고싶겠냐고ㅠㅠ 계절이가 혼자 행복해질 수 없는거 알아도 그럴수 있다고 믿어야 발걸음이 떨어지겠지..

꼭두 결국 먼저 가버리고 계절이 또 정신없이 따라나서는데 진짜 이번엔 꼭두 없고.. ㅠㅠ 혼자 남아 오열하는데 내 맴이 왜케 아파
계절본 왜케 잘울어 너무 먹먹해

해피엔딩내놔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