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규카보고 카앙에 반해서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이번에 톡카로 봄

톡 뮤는 아예 처음이라 후기가 맘에 안들수도 있음…

1. 톡 :
장점 : 생각보다 성량이 큼 -> 사실 성량 많이 크더라
규가 현장에서 보면 영상에 안담긴다. 현장은 크다 이런 느낌이면 톡은 약간 “ 어 뭐야 성량 왤캐 커?” 이러면서 놀랬음
그리고 호흡이 길어서 길게 끌어주는 것도 좋고 뭐 연기 잘하는건 누구나 알듯
기럭지 때문에 롱코트 개잘어울림


단점 : 뮤지컬스럽게 좀 과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거 같기도?
저음에서 목소리 까는거는 솔직히 너무 잘해서 좋은데 성량 작게 좀 잔잔하게 불러야하는 부분에서 본인이 성량 조절하려고 약간 소리를 뒤로 삼키게 부른다고 해야하나? 조금 물안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소리를 먹는다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쉬웠음

카 :
장점 : 톡이 과하게 하는걸 옆에서 카가 딱 정갈하게 해주는 느낌
이런거 조절을 확실히 잘해줘서 좋았음
카 한번 더 보고 싶어서 본만큼 오늘도 난괴물이랑 너꿈속 너무 만족함

ㅊㅈㅎ: ㅅㅁ로 보고 사실 실망 많이 했는데 ㅊㅈㅎ 줄리아 잘하더라
발음도 잘 들리고 연기도 깔끔했음

ㅈㅅㅁ: 이번에도 앨런은 ㅈㅅㅁ 배우로 봤는데 잘함
근데 사실 블퀘 음향의 한곈진 모르겠는데 2막에서 지르는 넘버 아직도 가사 못 알아들음

질문 : 원작 소설을 읽은 적이 없어서 마지막 북극씬에서 괴물 죽을 때 빅터가 앙리?하면서 우는거 두번봐도 이해가 안됨
1. 죽기전에 진짜 앙리로 돌아온건지? 맞다면 뭐가 그걸 알려주는 힌트인지? 빅터라고 이름 부르는건 괴물이 말 배워서 처음 등장할 때도 있었는데 빅터가 이번에도 이름 부를 때 놀라는 표정 짓길래? 엥 뭐지 싶었음
2. 빅터 혼자 남아서 미쳐버린거임?? 괴물은 마지막에 빅터 너도 혼자 남아봐 하고 죽은건데 괴물이 아니라 앙리 자아로 돌아온 상태로 생명창조는 잘못된거라는걸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음….

추가 ) 오늘 커튼콜 때 톡보다 카에 더 많은 함성박수가 있었고 카가 얼굴 두손으로 가리고 울었는데 카 우는거 처음봐서 좀 놀랬음

동빅은앙이 유명하대서 3주뒤에 동빅은앙 1층 중블 2열 잡아뒀는데 사실 동도 한번도 본적 없는데 동빅은앙은 미리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가 있을까??